시대를 거스르는 어린 트렌세터, 영국 싱어송 라이터- L Devine

안녕하세요. 멜론 파워DJ 손익분기점.입니다 :) 어린 나이에 자신의 재능을 탐색하고 발견하는 일은 상당히 중요합니다. 어린 나이부터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찾아 그 능력을 발전시키는 일은 본인의 가치관을 확립하기에 정말 중요하기 때문이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어린나이에도 불구하고 노래, 작곡, 작사, 프로듀싱 능력을 인정받은 천재 아티스트 L Devien입니다. L Devien은 2017년 19세의 나이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였고 그는 노래, 연주, 작곡, 프로듀싱 등 뛰어난 실력으로 영국에서 가장 재능 넘치는 신예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다. 싱글 'School Girls'으로 데뷔해 EP [Growing Pains]을 발매해 10대 청소년들의 고민과 성장통을 담아냈다. 이후 'Can`t Be You'와 'Nervous'로 커리어를 이어간 그는 2018년 두 번째 미니 앨범 [Peer Pressure]를 발표했다. 1980년대 풍의 신디사이저, 붐뱁 드럼, 보코더 등을 활용해 시대를 거스르는 사운드와 트렌디한 스타일을 접목해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출처 : L devine 공식인스타

오늘 추천할 L Devien의 앨범은 2017년에 발매한 ep 'Growing Pains'입니다.
영국 런던에서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일상과 차를 버리고 3개월 치의 집세만을 모아 떠난 용기는 얼마 지나지 않아 그녀에게 ‘영국에서 가장 재능 넘치는 신예 작곡가’라는 수식을 안겼다. 유명 레이블의 프로젝트를 치르고 공동 작곡, 작사가로 작품을 써 내려가면서 자신의 디스코그래피를 위해 달린 'L Devine'은 데뷔 싱글 "School Girls"를 담은 EP 앨범 [Growing Pains]을 공개하며 진짜 뮤지션다운 행보를 시작한다. 청소년기의 성장통과 인간관계의 고민, 10대 또래와 그 시절을 거친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노래한 부드러운 앨범이다.

"School Girls"이란 곡은 제목만 봐서는 하이틴스러운 감성이 잘 묻어나온 풋풋한 하이틴팝같은 느낌인데요. 하지만 "School Girls"이란 곡은 L Devien이 살아오면서 느낀 정치, 선동, 배신등의 감정들을 가사에 녹여내여 풀어내고 있습니다. 통통튀는 멜로디와 경쾌한 음색에 묻어나오는 뼈가 있는 가사는 반전매력을 선사합니다.

School Girls - L Devine

Like You Like That - L Devine

'Growing Pains'의 앨범 수록곡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곡인 "Like You Like That"을 강추드립니다. 제가 L Devien이란 아티스트를 처음 접하게 된 곡도 바로 이 곡입니다. 이 곡은 사랑에 빠진 여성의 풋풋한 설레이는 감정을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Do you feel the same" 과 같은 가사구절로 '나는 너를 좋아하는 데 너는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라는 이 설레이는 감정이 잘 드러나 있는 곡입니다. 꼭 한번 들어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