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공간에 흐르는 음악들은 우리의 삶에 큰 영감을 가져다줍니다. 말할 수 없는 상처들을 공간 속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이나 전시되어 있는 작품 속에 투영하여 치유받곤 하죠.
또한 음악은 일기장처럼 우리가 살아온 세월을 고스란히 담고 있습니다. 소중한 사람들과의 함께한 추억을 회상할 때 우리는 대게 음악과 함께 있었습니다. 음악과 함께한 순간들은 더욱 또렷한 기억을 선물해 줍니다. 음악이 주는 힘이죠.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악적인 재능은 물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까지 맡고 있는 감각적인 프로듀서 ‘조프(JOPH)’입니다.
지금 바로 프로듀서 ’조프(JOPH)’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조프(JOPH)님 간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 중인 조프라고 합니다.
Q : ‘조프(JOPH)‘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큰 의미가 있기보다는 저의 성인 '조'와 'Graph'에서 'ph'를 따와서 JOPH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그래프처럼 앞으로의 저도 올라가기도 내려가기도 하겠지만 꾸준히 나아가보겠다는 그런 의미를 담았습니다.
Q : 지난 2일 발매된 싱글 앨범 <푸르던>을 발매하신 이후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요즘도 똑같이 싱글 앨범과 다음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고, 미드나잇 그루브 (MDNT GROUVE)라는 크리에이티브 브랜드를 설립해서 레이블 사업과 파티 및 공연 기획 사업 등 다양한 사업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 음악 프로듀서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데 꾸준한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원동력은 무엇인가요?
A : 사실 예전에는 작업물을 만드는 과정의 재미랑 결과물적으로 나타났을 때의 쾌락적인 요인 때문에 꾸준히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하지만 요즘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이유로 꾸준히 활동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어찌 보면 원동력으로 작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작업을 안 하는 날에는 영화나 드라마를 보거나 게임을 하는 것 같아요. 근데 결국은 돌고 돌아서 작업을 하는 게 취미라고도 생각이 듭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TP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사람을 만나는 게 스트레스 해소법인 것 같아요. 사람들이 대화하는 걸 보는 것도 좋아하고, 어떠한 주제를 가지고 이야기를 하는 것도 좋아해서 이런 사교활동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사실 저는 그냥 음악 듣는 걸 좋아하는 리스너였는데 음악을 하기 전에는 앨범 아트워크를 만드는 디자이너로 활동을 했는데 그러다 보니 주변에 뮤지션들을 많이 알게 되었고, 어느 순간부터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에 주변 뮤지션들이 작업하는 것들을 보며 배우면서 자연스레 시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애착이 가는 곡이 두 곡정도 있는데 Combination이라는 곡과 Somebody Else라는 곡이에요.
우선 Combination의 스토리는 간단히 '무뎌진 사람들'의 대한 내용을 담았어요. 정확히는 '불안감에 익숙해져 무뎌진 채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대한 내용을 담았어요. 어찌 보면 저라는 사람의 이야기가 담기기도 했고, 피처링에 참여해 주신 저스디스님, 미소님, 던말릭님도 이 주제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담겨주셨기 때문에 프로듀서로서는 원하는 주제가 잘 나오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두 번째로 Somebody Else는 저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제가 작사, 작곡, 편곡 전체적으로 참여하기도 했고, 솔직한 마음을 담으려고 했었다 보니 아무래도 애착이 가는 곡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제가 아이유님의 'Love Poem'이라는 곡을 정말 많이 듣고 위로를 받았는데 우연히 이 곡의 소개 글을 보게 되었고, 그 글을 보고선 반대의 입장으로 서있는 저를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아이유님은 누군가를 위로하고자 하는 마음을 담으셨고, 저는 위로를 받는 사람으로서의 마음을 담았다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저의 곡 소개 글을 보면 'Love Poem'의 글을 인용하여 작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저의 이야기를 담은 이 곡이 애착이 가는 곡이라고 이야기드리고 싶습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사실 음악적인 강점은 없는 것 같습니다. 저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리스너에게 전달하는 것을 좋아할 뿐이고, 제 이야기나 제가 만들어 낸 이야기를 보이는 걸 좋아할 뿐이라서 음악적인 강점을 이야기하기엔 여러모로 어려운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제가 듣고 좋다고 생각이 드는 게 중요합니다. 결국은 저의 작업물이기 때문에 누군가를 만족시키거나 곡들을 좋아하게 만들려면 저부터 만족해야 하고, 저부터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만족 못하고, 제가 좋아하지 않는 곡이면 과연 누가 들을까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저는 저를 기준으로 두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지금까지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한 분을 뽑기엔 어렵고, 저는 DAVII라는 아티스트와 WH3N이라는 아티스트를 뽑고 싶습니다.
DAVII라는 아티스트와 두 번 정도 작업을 했었는데 우선 프로듀서로서도 너무나 실력이 좋은 아티스트이시고, 되게 좋은 주제를 잘 찾아내시면서 귀에 꽂히는 멜로디를 잘 만들어내셔서 저로서는 작업을 부탁드릴 때 믿고 부탁드릴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로는 WH3N이라는 아티스트는 일단 제가 너무나 좋아하는 보컬 스타일을 가지고 있고, 저랑도 형, 동생 사이지만 친구처럼 편히 이야기를 나누고 작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아티스트라서 가장 호흡이 좋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저 또는 다른 사람의 평소 일상과 감정 상태에서 음악적인 영감을 얻는 편입니다.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제가 선택한 꿈이고, 음악이나 지금 하고 있는 이 분야를 멈추게 되면 저는 그게 힘들 것 같아서 음악을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고, 오히려 나중에 더 편하게 음악을 하기 위해 지금 더 노력해야겠다는 생각만 하고 있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게 저한테는 너무나 소중한 기억인 것 같아요. 함께 작업하면서 웃고 떠들고 가끔은 다투면서도 결국은 음악을 만들어낸다는 게 재미있고 좋은 소중한 기억인 것 같습니다.
Q : 지난 2일 발매된 싱글 앨범 <푸르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정규 앨범을 낸 이후 발매한 첫 싱글인데 사실 부담 없이 편하게 곡을 하나 내고 싶었어요. 그래서 딱히 계기는 없고, 여름에 맞는 듣기 편한 감성적인 곡을 하나 내고 싶었던 것 같아요.
Q : 앞으로 프로듀서 ‘조프(JOPH)’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앞으로도 변함없이 제 작업물에는 많은 메시지를 담고 싶습니다. 다양한 이유와 다양한 변명들을 담은 그러한 곡들로, 공감하고 즐길 수 있을 그런 음악들을 들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앞으로 저의 다양한 활동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리겠습니다.
멜론 팬 맺기🍈
조프 (JOPH)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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