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으로 풀어낸 트렌디한 사운드, 세상을 울리는 나의 속마음" 아티스트 ‘Se.A(세아)‘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일상 속에서 느낄 수 있는 감성은 작은 변화와 발견에서 비롯됩니다. 현대적인 트렌드가 가져오는 세련된 감각과, 그 속에 담긴 따뜻한 감정은 우리 일상에 깊이 스며들며 새로운 영감을 선사합니다. 트렌디한 스타일과 감성을 동시에 추구하는 삶은 단순히 유행을 따르는 것을 넘어, 그 순간의 감동과 여유를 느끼는 경험입니다.
우리는 늘 빠르게 변하는 시대 속에서 나만의 속도와 방식으로 트렌드를 받아들이며, 이를 통해 일상에서 더 큰 의미와 즐거움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무엇이든 작은 변화 하나로, 일상의 특별함을 새롭게 발견하고 감각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로 오늘날의 흐름을 반영하는 방법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감성으로 풀어낸 트렌디한 사운드로 감정의 울림을 선사하는 아티스트 ‘Se.A(세아)‘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Se.A(세아)’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Se.A(세아)’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아티스트 겸 음악 프로듀서로 활동하고있는 세아라고 합니다. 반가워용!
Q : 활동명 ‘Se.A(세아)’라는 네임이 가진 의미가 궁금합니다.
A : 많은 분들이 세아가 본명이냐는 질문을 많이 해주시는데 얘기를 할 때마다 괜히 진지해지는 것 같아 부끄러워질 때도 있어요:) 제가 19살에 첫 데뷔를 했을 때 어머니의 추천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하는 아티스트’가 되었으면 하는 의미로 지었던 활동명입니다:) 또 영어로 Se.A에서 점을 빼면 바다(Sea)라고도 불리는데 당시 외국프로듀서분들도 멋있는 이름이라고 많이 얘기해 주셔서 그렇게 짓게 되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본명은 따로 있는데 워낙 어렸을부터 세아로 활동하고 많이 불려 오다 보니 이제는 솔직히 제 본명보다 세아가 더 본명 같아요. 왠지 모르게 누군가 지애라고 부르면 조금 어색해서 제 친구들도 저를 다 세아라고 불러요. 이 정도면 개명을 해도 되겠다 싶으면서도 두 개의 자아를 가진 느낌이 매력적인 것 같아서 예명으로만 쓰고 있답니다:)
Q : 지난 9월 8일 발매된 싱글 앨범 <Prada>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요즘은 하루하루가 꼭 새로운 출발처럼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음악을 커리어로 시작한 지 벌써 10년이 넘어가는데 여전히 배울 것들은 넘치고 삶은 매일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된다는 것을 느껴요. 어제 뭘 했는지 기억이 안 날 정도로 눈만 감았다 뜨면 시간이 지나가버리는 것 같은데, 이렇게 지낼 수 있음에 감사하면서도 시원 섭섭하달까요? 영원한 건 없다는 걸 알면서도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며 살고 싶어요. 저는 이런 적당한 긴장상태를 가장 좋아해요. ‘Prada'라는 곡을 처음 작업했던 건 작년이었는데 가사와 녹음부터 뮤비기획과 촬영 등등, 앨범의 완성은 늘 발매 직전에 폭풍처럼 이루어지는 건 늘 변함이 없네요.
Q : 국내 여성 솔로 가수들과 다르게 조금 독특한 캐릭터를 지닌 싱어송라이터 ‘Se.A(세아)’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삶에 치여 책임감에 치여 살다 보면 꿈을 꿀 시간도 여유도 없다. 그럴 때 내가 좋아하는 음악과 목소리는 마치 답답하던 갈증을 해소시키듯 시원한 탄산수처럼 메마르고 치이는 삶 속의 한줄기 빛과 행복한 느낌을 준다. 잠시나마 잊고 있었고 억눌러야만 했던 이 감정을 분출할 수 있게 하는, 유일하게 숨을 쉬어도 된다고 허락해 주는 듯한 통풍구 같은 존재다. 내 음악이 누군가에게도 그런 음악이 되었으면 좋겠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아무것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최선을 다해 아무것도 안 하기. 평소에 미뤄왔던 집 청소나랑 건강한 요리도 해 먹으면서 강아지랑 놀고 책을 읽는 집순 모먼트를 정말 온전히 즐기는 게 가장 큰 취미가 된 것 같아요. 이런 맘 편한 날은 사실 자주 오지 않잖아요. 그래서 더 귀한 것 같아요. 가끔은 혼자서 일과 아무 상관없는 장소에 가거나 새로운 걸 배우는 게 영감과 쉼이 되기도 해요. 어렸을 때부터 워낙 일중독이라고 불릴 만큼 제게는 일이 곧 취미였던 사람이었는데, 2년 전쯤부터 이제는 온전히 제게 집중하며 제 자신을 돌보는 법을 더 많이 배웠달까요. (그래야 번아웃이 자주 안 올 수 있답니다) 아! 최근에는 테니스를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서 푹 빠져있어요. 머리가 복잡할 때 테니스를 치면 정말 아무 생각도 안 나고 몰입할 수 있어서 너무 매력적인 것 같아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J입니다. 근본은 P, 일할 땐 J! 그런데 요새 T라는 말을 많이 들어요,, 사람은 역시 계속 변하는 존재.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저희 강아지 꾸미 꼬순내 맡으며 좋아하는 이불속에 파묻혀있기,,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첫 시작은 중학교 때 기타를 혼자 치기 시작하면서, 매일 쓰던 일기장을 가사 삼아 곡을 만들고 부르기 시작했어요. 그땐 그냥 재밌어서 하기 시작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니 그게 작곡의 시작이었던 거죠. 다소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 말로는 표현할 수 없던 감정들이나 이야기가 많았어서, 그걸 쏟아낼 무언가가 항상 필요했고 지금까지도 그 창구가 저에게는 창작인 것 같아요. 가만히 있을 때가 많이 없고 노래, 글, 그림, 공예같이 뭔가를 손으로 계속 만드는 창작을 하고 나면 기분이 정말 좋아졌거든요. 사실 중학교 전 까지는 원래 미술을 좋아했어서 크면 패션디자이너가 될 거라고 생각했어요 하하. 그러다가 우연히 친구들의 추천으로 한 오디션 프로그램을 나가게 되면서, 음악은 취미로만 하라고 하셨던 부모님도 제 재능과 음악에 대한 사랑을 보게 되셨고, 부모님의 권유로 당시 17살에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음악에 올인하게 되었죠. 그때부터 제 인생은 온통 음악으로 바뀌었던 것 같네요. 고등학생 때 가수로 데뷔한 이후 꾸준히 작곡 활동을 함께 하기 시작했고 어느덧 이렇게 프로듀서 겸 아티스트로 활동을 하고 있네요! :)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보통 제가 작업한 곡들에 거의 다 애착이 있는 편이에요. 그중에서도 굳이 꼽자면, 프로듀싱으로 참여한 곡은 트레저(TREASURE)의 데뷔곡인 BOY라는 곡인 듯해요. BOY는 제가 YG 프로듀서로 들어간 후 처음으로 팀과 함께 작업하여 나온 곡이자, 트레저 멤버들이 여전히 연습생이었을 때라 거의 1년 정도를 수많은 피드백과 곡 수정을 거쳐가면서 직접 디렉팅을 한 끝에 데뷔곡으로 탄생한 곡이라서 그런지, 벅차면서도 다사다난했던 감정과 추억들이 많이 들어있는 곡인 것 같아요 :)
제 개인 앨범곡 중에서는 가장 최근 곡인 Prada와 Heart Attack이 아닐까 해요! 가장 저답고 좋아하는 장르거든요. 그리고 최근 sAd sOng이라는 노래가 요즘 가장 최애 작업물이 되겠네요! :)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지인들은 제 음악에 대해 한마디로 ‘야마’라는 표현을 많이 해주시는데,, 제 생각엔 일단 지루하지 않고 캐치한 음악을 좋아하기도 하고, 세련되고 트렌디한 감성을 담아내는 걸 좋아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 음악들에도 그런 방향성이나 취향이 녹아드는 것 같아요! 그리고 곡을 쓸 때, 멜로디와 가사뿐만 아니라 트랙과 전체적인 그림, 감정 같은 맥락이 한꺼번에 느껴지다 보니 밸런스적인 요소들을 많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마 그런 디테일들을 캐치하는 제 역할이 다른 분들과 작업을 하거나 창작을 할 때 강점이 되지 않나 싶습니다 :)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무래도 제가 음악을 만들 때 가장 먼저 제 자신을 만족시키자는 가치가 일단 1번인 것 같아요. 그 누구도 무엇도 모든 사람에게 사랑을 받을 수는 없어요. 저를 포함한 모두가 다른 취향과 배경을 가진 개인이니까요. 창작을 하는 것에 있어서 남들의 기대를 너무 많이 의식하지 않고, 나에게만 있는 색깔이 스스로 무엇인지를 알아서 그걸 세상에 보여주는 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먼저 내가 내 음악을 들었을 때 재미가 있어야 하고 감동을 느껴야 결과적으로 완성도도 높고, 이 노래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제가 느꼈던 느낌을 최대한 가깝게 전달할 수가 있더라고요. 물론 해석과 호불호는 갈릴 수도 있는 거지만요. 그래서 음악의 설득력을 키우는 것 역시 음악가의 사명 같은 거라고 생각해요. 동시에, 점점 더 많은 음악을 만들어가면서 누가 뭐래도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버리지 않으려는 노력은 훗날 저를 많은 것들로부터 지켜줄 거라고 믿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제 주변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이요! 제가 듣는 노래나 책, 영상들을 통해서 받기도 하는데, 대부분 주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이야기나 관계 속에서 일어나는 일들로부터 많이 얻게 되는 것 같아요.
Q : 지난 9월에 발매하신 싱글 앨범 <Prada>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이 곡은 no2zcat 과 whish이라는 프로듀서 친구들과 함께 만든 하이퍼팝 곡으로, 작년 말에 작업했던 곡이에요! 처음 이 비트를 듣자마자 너무 좋아서 그 자리에서 한 번에 멜로디가 모두 나왔어요. 그리고 최근에 많이 하던 생각과, 주변 친구들이나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생겨서 가사로 쓰게 되었어요. 어린 시절 제 자신으로부터 한층 성장한 내면의 이야기를 풀어내고 싶기도 했고요. 그게 이 곡을 거의 1년 만에 발매하는 선공개 싱글로 택했던 이유기도 해요. 우리는 자주 자신감이 넘치다가도 갑자기 자신을 믿지 못하게 되는 날도 있고, 모든 사람의 기대에 맞추고 싶은 마음에 속을 앓기도 하지만, 결국 내가 나 자신을 믿어주고 사랑해 주는 것보다 더 중요한 건 없다는 메시지를 노래에 담고 싶었어요! 저희 모두 ’Prada‘와 함께 자신감 넘치는 하루를 보내보아욧…🫶🏻
Q : 지난날의 고찰의 가사가 담긴 싱글 <Prada> 가사 속 가장 마음에 와닿는 구절은 어떤 구절일까요?
A : 1. ’My 365, life is like Prada‘라는 메인 구절인데요, 두 가지 뜻이 있어요. 하나는 내 매일이 마치 프라다같이 빛난다는 뜻과, 나는 내 매일이 자랑스러워 (Proud of의 줄임말)라는 뜻도 있답니다.
2. 또 후렴 후반에는 이런 파트도 있는데요!
So many days in the wrong places
(잘못된 곳들에서 방황했던 수많은 날들)
But thanks to you, I’ve turned the pages
(덕분에 난 새 페이지를 넘겼어)
I’m so much better off without you
(너 없이 난 훨씬 더 나은 사람이 됐거든)
Now it's the time to be myself
(이젠 진짜 나다워질 시간이야)
-> 시간이 지나고 보니 지금의 나를 더 나답게 만들어준 건 바로 방황했던 과정들 덕분이었다는 가사예요! 제가 종종 주문처럼 하는 말이 있는데요, ‘어차피 결국엔 다 잘돼’라는 말이에요. 그때는 앞이 잘 보이지 않을지언정, 어떻게든 결국 다 잘 될거기에, 혹시나 내 소중한 현재를 옭아매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조금은 놓아버리고 지금 이 순간에만 충실해보는 건 어떨까요?!
Q : 유독 공백기가 자주 길었던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까요?
A : 음악 활동의 첫 시작은 가수였지만, 사실 저의 본업은 프로듀서랍니다. 곡을 만드는 일에 보내는 시간이 가장 많고 또 제일 재미있어요. 그중, 제 앨범을 들려드리기에 조금은 더 완벽해질 수 있다는 생각으로 곡을 다듬고, 또 새로운 걸 많이 쓰고 하는 기간이 길어졌었다 보니 리스너분들이 느끼실 수 있는 공백기가 자주 있게 되었던 게 아닐까 싶어요. 하지만 그 결과 지금은 그만큼 들려드리고 싶은 멋있는 곡들이 많아졌기에 지금부터는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와 작업물들을 자주 공개할 계획이에요! 궁금하시다면 저의 인스타로 고고.. (@se.a.syndrome)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원래 작년부터 정규앨범을 준비하고 있어서 Prada가 앨범의 1번 트랙이었는데요, 정규는 언제가 될진 아직 모르겠지만 앞으로 이어서 계속 엄청나게 재미있는 팝 싱글앨범들과 EP가 발매될 예정이에요! 유럽에서 뮤비 촬영들도 마쳤답니다!
그리고 지난 10/30일 수요일에 또 신곡이 나왔어요! 제목은 ‘sAd sOng'인데요, 이번에도 하이퍼팝 장르로 제목과 반대로 하나도 안 슬픈 슬픈 노래를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부탁드립니다!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Se.A(세아)’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삶의 환기가 되는 음악과 메시지를 더 많이 전하고 싶어요. 축 쳐지지는 하루의 끝과 또 상쾌한 시작에 제 음악이 있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아요. 또, 장르적으로는 앞으로 더욱더 다양한 스타일의 곡들을 선보일 텐데, 예전 세아의 곡들이 주로 알앤비힙합 장르였다면 앞으로 나올 곡들은 훨씬 더 팝적이고 일렉트로닉한 곡이 많을 예정이에요. 원래부터 제 음악의 색깔은 팝이었지만, 전자음악 특유의 신선한 사운드를 좋아하고 또 영향을 많이 받다 보니 최근에 쓰는 트랙들은 자연스럽게 하이퍼팝 느낌으로 많이 나오는 것 같아요. 예전부터 들어와 주시던 리스너 분들께서는 좀 더 알앤비했던 저의 옛날 스타일을 그리워해주시는 분들도 꽤 계신 것 같더라고요. 오랫동안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고 또 앞으로 만나게 될 새로운 리스너분들께서도 저의 다양한 색깔과 음악적인 행보 계속 팔로업해주시고 사랑해 주시길 바라며, 재밌는 음악 오래오래 들려드리겠습니당 :)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많은 시간 음악 작업에 몰두하다 보면 자주 소통하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때도 많지만, 그럴수록 제 앨범과 발매곡들로 더욱더 자주 리스너분들과 소통하고 싶은 마음에 ‘Prada’라는 첫 곡으로 오랜만의 스타트를 끊게 되었어요! 곧 나올 바로 다음 앨범도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립니다 🤍☺️
멜론 팬 맺기🍈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 @se.a.syndr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