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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공존하는 앨범 [Honne(혼네) - Love me / Love me not] 🌗

[Artist]해외 아티스트 및 앨범 소개

by 손익분기점. 2023. 1. 2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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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태양의 온기를 가지고 있는 낮과 달과 별이 반짝이는 냉기 서린 밤은 서로 마주할 수 없듯이 낮과 밤은 서로 상반된 세상 속에서 존재하며 환하게 빛나고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그 상반된 낮과 밤 속에서 꿈틀거리며 살아갑니다.

모든 것은 낮과 밤처럼 양면이 존재합니다. 우리의 삶 속의 모든 것들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사랑과 이별, 탄생과 죽음, 시작과 끝, 겉과 속등 서로 상반된 것들 속에서 희노애락 감정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결국 서로 상반된 것은 결국 동일한 선 하나로 이어져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의 앨범은 ‘Love me / Love me not’입니다. 이 앨범은 낮과 밤의 온도의 색채를 전부 앨범 전체에 담아내어 명암과 질감이 고스란히 담긴 사운드를 느낄 수 있습니다.

출처 : 멜론 프로필 이미지

HONNE는 누구인가?

HONNE는 영국 출신의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소울 뮤직을 기반으로 음악을 제작하는 듀오 그룹이다. 앤디(보컬)와 제임스(신디사이저) 각각 다른 포지션에서 본인의 재능을 발휘하고 둘 모두 작사, 작곡에 참여하면서 둘의 음악적 시너지는 더욱 빛을 낸다. 팀 이름 Honne는 '사람의 본심'을 뜻하는 일본어 혼네(本音)에서 파생된 것이라고 한다. 음악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진심을 전하려는 본인들의 음악적 가치관과 부합된다고 생각되어 이름을 짓게 되었다고 한다. 이들의 음악은 ‘드림 팝(Dream Pop)'으로 분류되는, 대부분의 곡이 신디사이저와 드럼, 베이스 정도의 악기만으로 편곡이 되는 상당히 미니멀하고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Honne(혼네) - Love/ Love not 앨범 커버

Love me / Love me not

낮과 밤이 공존하는 이번 앨범 ‘Love me / Love me not’은 각 트랙 곡 제목 마지막에 이런 표시를 해두었다. 이는 낮과 밤을 의미하고 있으며 1번부터 6번 트랙까지는 낮, 7번부터 12번까지는 밤으로 이어진다. ’Love me / Love me not‘는 사랑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관계에 대한 다양한 감정을 담아냈다고 한다. 사랑이라는 단어의 두 가지 단면을 보여주려고 노력한 거 같다. 사랑이라는 감정에는 설렘, 따듯함, 불안함, 시린, 허전함 등 서로 대비되는 감정을 각 트랙마다 잘 표현한 앨범이다.


Track List 💿

1. I Might 🌗 :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로 시작하여 신선한 신디사이저와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2. Me & You 🌗 : 햇살 비추는 낮을 연상케 하는 펑키한 신디와 맑은 댄스홀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중간중간 기타 소리는 곡을 더욱 풍성하게 해준다.

3. Day 1 🌗 : 가장 대중적인 사운드를 구현한 곡이다.

4. I Got You 🌗 (feat. Nana Rogues) : 낮의 이미지를 추상적으로 가장 잘 구현한 사운드라고 생각한다. 나른하면서도 신나는 느낌을 잘 표현했다.

5. Feels So Good 🌗 (feat. Anna of the North) : 후렴부의 쪼개지는 하이햇의 드럼 비트가 돋보이는 곡이다. 어스러지는 해질녁에 드라이브하면서 들으면 좋을 거 같다.

6. 306 🌗 : 가사가 인상적이다. 낮 테마의 마지막 곡으로 진한 여운을 선사한다.

7. Location Unknown 🌓 (feat. Georgia) : 댄스홀 리듬으로 비교적 밝은 느낌이 나지만 보컬과 뒤에 깔리는 기타 선율과 신스는 아련함을 느끼게 해준다.

8. Crying Over You 🌓 (feat. BEKA) : 후렴구의 터지는 부분이 매력적인 곡이다. 남녀 보이스의 조합이 상당히 좋다.

9. Shrink 🌓 : 개인적으로 곡 후반부의 노이즈 소리가 드랍되는 부분부터 곡이 끝나 다음 곡으로 부드럽게 넘어가는 것이 매력적이다.

10. I Just Wanna Go Back 🌓 : 늦은 밤, 잔잔하게 흘려 듣기좋은 곡이다.

11. Sometimes 🌓 : 신디사이저와 보컬의 트랜스포즈가 상당히 잘 어울리는 곡이다. 잔잔함과 웅장함이 공존하는 곡이다.

12. Forget Me Not 🌓 : 마지막 곡으로 조금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몽환적이지만 신나는 신선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Love Me / Love Me Not - HONN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출처 : 멜론 프로필 이미지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낮과 밤을 사랑의 양면적인 모습으로 비유하여 앨범을 제작한 아티스트 ‘Honne(혼네)’의 잔잔하지만 다채로운 매력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이번 앨범 [Love me / Love me not]을 강력 추천 합니다. 👍

추천할 곡은 가장 대중적으로 알려진 ‘Day1🌗’입니다.

Honne - Day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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