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컬쳐의 유쾌한 소동 인천 부평 '언더시티프로젝트' 공연 후기 ✨

지난 17일 토요일 부평 아트센터에서 서브컬처를 위한 프로젝트 공연 및 전시를 진행한다고 해서 아트센터에 방문해 봤습니다. 😊

 

인천광역시 부평에서 진행하는 '언더시티 프로젝트'는 비교적 비주류의 예술 문화들을 대중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공감의 장입니다. 인천은 타 지역 사람들에게 지역적으로는 '서울의 옆 동네', 문화적으로는 '거칠고 세련되지' 않은 이미지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천에서도 서브컬처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개성을 가지고 주변 문화를 일구는 멋진 아티스트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서브컬처에는 스케이트보드, 디제잉, 그래피티 등이 있는데요. '언더시티 프로젝트'에서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신선한 경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오후 6시 정도에 부평 아트센터에 도착했을 때, 야외 공연장에서 스케이트를 타는 분들이 계셨고 DJ 부스에서는 DJ 분이 디제잉을 하시고 있었습니다. 다른 한편에는 그래피티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있었습니다. 제가 갔을 때는 마감을 하고 있어서 참여하지는 못했습니다. ㅜㅜ

점점 해가 지고 조명이 켜지니 더욱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 특별 공연으로 인천 출신인 래퍼 '비와이'님이 수장을 계신 데자부 그룹이 참여해 주셨습니다. 공연에 참여해 주신 아티스트는 '최엘비', '으네', '디젤', '손심바 & 쿤디판다'님이 함께 즐거운 무대를 만드셨습니다. 공연에 참여하신 아티스트 중 제가 지난 2월 작성했던 블로그 포스팅 글의 주인공인 '최엘비'님도 계셨는데요. 직접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최엘비님은 발성이 정말 장난 아닙니다. 목소리가 AR을 완전히 뚫어 버리시더라고요. :)

[우리 모두는 청춘이라는 독립영화를 찍고있는 것이 아닐까?] 최엘비- 독립음악

 

으네님은 음악을 정말로 사랑하고 관객들과 호흡하며 즐기는 모습이 너무 귀여우셨습니다. :) 팬 됐습니다 ☺️

디젤님은 파워풀한 발성과 래핑이 돋보였습니다.

너무 아쉬웠지만 쿤디판다님과 손심바님은 시간상 관람하지 못했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직접 공연을 보러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이렇게 예술인들을 위해서 노력하는 인천광역시 부평구의 노력을 볼 수 있었고, 앞으로 인천 부평구가 예술인 문화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느꼈다. 사실 이렇게 예술인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준다는 것 자체가 서로에게 너무 감사한 기회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