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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이면을 읊조리다.”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Old Y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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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사랑은 종종 아름답고 순수한 감정으로 묘사되지만, 그 이면에는 복잡한 감정과 갈등이 존재합니다. 서로를 향한 기대와 현실 사이의 간극은 때로는 오해와 실망을 불러오며, 깊어진 애착만큼 상처도 커질 수 있습니다. 사랑이 깊어질수록 상대에게 더 많은 것을 기대하게 되고, 그 기대가 충족되지 않을 때 아픔으로 돌아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애정이 식어가는 과정에서 느끼는 상실감과 외로움, 그리고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 속에서 오는 피로함은 사랑의 또 다른 얼굴이기도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사랑의 이면을 읊조리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Old Yearning)‘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Old Yearning)‘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옛그리움(Old Yearning)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사랑의 이면을 읊조리는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Q : 활동명 옛그리움(Old Yearning)이라는 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 옛 기억에 머물러 현재를 살아가지 못하는 미련한 모습과 이미 제 곁을 떠나간 것들을 쉽게 놓아주지 못하는 성격의 집합체인 ‘’의 모습을 단어적으로 잘 녹여내고 싶었습니다.


Q : 지난달 29일 발매된  싱글 앨범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푹 쉬어 볼까?’ 생각도 했지만, 제가 원체 게으른 성격이라 스스로 몰아붙이지 않으면 나태에 빠지기 쉬운 사람인 걸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나’에 대해 사색하는 시간을 계속 가져가면서 새로운 발매작을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Q :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Old Yearning)’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다소 편협한 생각일 수도 있겠지만, 창작자인 제 관점에서 바라본 음악은 잘 다듬어낸 비명 같다고 생각해요. 아무래도 숫자로 메길 수 없는 감정들을 잘 조각해서 들려드리는 것이 제 일이니까요 :)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음악 작업 외에는 부모님 일손을 거들어 드리거나 헬스를 하며 보내는 게 대부분이고, 휴일에는 친구를 만나거나 미뤄둔 잠을 몰아 자면서 재충전을 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한 후에 충분히 삼켜내고 음악으로 배설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긴 합니다만, 요즘은 제게 있어서 무해한 것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위안을 얻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그 당시의 ''와 엇비슷한 슬픔을 겪고 있는 사람에게 위로를 건네주고 싶었던 마음이 가장 큰 계기였던 것 같습니다. 마음대로 터뜨렸던 울음들이 누군가에겐 큰 기쁨이 되곤 했던 옛 시절을 마음껏 떠올리실 수 있게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때때로 달라지긴 하지만, 아무래도 ‘러브레터’와 ‘음성 사서함’이 아닐까 싶습니다. ’러브레터’는 제 데뷔곡이자, '옛그리움'을 조금이나마 널리 알리게 해 준 곡이라 애착이 가고, ‘음성 사서함’은 처음으로 누군가에게 선물했던 곡이라 지금으로서는 이 두 곡이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이 아닐까 싶습니다.

옛그리움(Old Yearning) - 러브레터 M/V (출처 : 미러볼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

옛그리움(Old Yearning) - 음성 사서함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영상미가 느껴지는 가사와 자신의 치부를 가감 없이 드러낼 수 있는 솔직함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듣는 이로 하여금 감상에 저해되는 것들을 잘 덜어내고, 궁극적으로 내가 풀어내고자 하는 얘기들을 잘 표현하였는가?’를 충분히 생각한 후에 작업에 임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일전에 발매했던 곡들과 예명을 통해 눈치채신 분도 간혹 계셨지만, 영감의 대부분을 영화 혹은 과거의 기억에서 얻는 편입니다.  


Q : 지난달 29일에 발매하신 싱글 앨범 <사랑에게 상처받는 일>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이 곡은 제가 가장 사랑했던 공간에서 가장 사랑했던 사람들을 잃었던 경험을 토대로 쓴 곡입니다. 이젠 그곳을 사랑하지도 않고, 그 사람들을 사랑하지도 않지만요. 곡의 후반부에 있는 내레이션을 통해서 긴 터널을 홀로 걷고 계시는 모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사람에게 상처받는 일

www.youtube.com



Q : 2025년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그럼요! 들려드리고 싶은 얘기들과 건네드리고 싶은 마음이 남아있는 한, 올해도 다방면으로 꾸준하게 활동할 예정입니다.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옛그리움(Old Yearning)’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저의 발매작들의 전반적인 내용이 과거와 사랑에 대한 사색이었다면, 올해는 죽음에 대한 고찰을 쓰면서 ‘’의 아픔들을 승화시키는 음악을 해보고 싶습니다. 그동안 꼭꼭 숨겨두었던 '옛그리움'의 얘기들도 함께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지나가 버린 과거에 손을 뻗으며 오늘을 연명하는 삶을 살아가던 제게 내일을 알려주신 모든 이들에게 감사합니다. 훗날 제 곁에 남은 것이 적막뿐일지라도, 여러분께 남길 수 있는 것은 따뜻한 온기였으면 좋겠습니다. 늘 평안하시길 바랍니다 :)



멜론 팬맺기🍈

옛그리움 (Old Yearning)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인스타그램 : @oldyear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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