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서른두 번째로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악을 통해 감정과 생각을 기록하는 아티스트 ‘LOGI(로기)’입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LOGI(로기)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LOGI(로기)입니다. 힙합을 기반으로 하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담백한 감정과 솔직한 생각을 음악으로 풀어내고 있습니다.
Q : 활동명 ‘LOGI(로기)’라는 네임을 사용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 본명 '영록'에서 파생된 이름입니다. 저 자신을 있는 그대로 투영할 수 있는 이름이라 자연스럽게 사용하게 되었고, '로기'라는 이름을 들으면 꾸밈없이 진심을 전하는 사람, 아티스트로 기억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Q :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최근에는 준비 중인 EP 앨범 선공개 싱글 <Skin>을 발매했고, 이어질 EP 앨범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회사 일과 병행하며, 퇴근 후와 주말 시간을 활용해 꾸준히 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연말 전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Q : 아티스트 ‘LOGI(로기)’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은 제게 감정과 생각의 기록입니다. 한 시기의 감정, 질문, 흐름을 솔직하게 담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무엇보다 진심이 담긴 음악이 오래 기억된다고 믿고 있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작업 말고는 그림을 그리며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 작업이나 일로 머릿속이 복잡할 때, 그림은 생각을 잠시 멈추게 해주는 고마운 취미예요. 실제로 발매 예정인 앨범의 커버 아트도 직접 작업하고 있습니다. 손을 움직이다 보면 오히려 생각이 멈추고, 잠깐이라도 머릿속이 비워지는 기분이 들거든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TJ입니다. 게으른 성향을 스스로 인지하고 있어서, 의도적으로 데드라인을 설정하고 지키기 위해 노력합니다. 결과에 아쉬움이 남을 때도 있지만, 리듬을 잃지 않기 위해 다시 계획을 세우며 나아갑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혼자 살고 있기 때문에 가끔 본가에 들러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거나, 오랜만에 친구들을 만나면서 리프레시합니다. 저를 있는 그대로 받아주는 사람들과의 시간에서 큰 위로와 에너지를 얻는 편이에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고등학교 시절 야간 자율학습 시간에 언더그라운드 힙합을 접하게 되면서 래퍼들이 본인의 이야기와 태도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모습에 큰 매력을 느꼈어요. 저도 랩을 써보면 어떨까 하는 마음으로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최근에 발매한 <Skin> 싱글 앨범에 대한 애착이 있어요. 이 곡은 작년부터 작업해 두었던 곡인데, 번아웃으로 인해 완성 단계까지 이어가지 못하고 머물러 있던 곡이었거든요. 함께 작업한 프로듀서 2Wnt7, 그리고 보컬 Twiky Kaya의 도움으로 짧은 시간 안에 만족스러운 결과물이 나왔고, 개인적으로도 많은 의미가 담긴 곡입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멜로디 있는 훅을 만드는 데 집중하고, 정제된 언어로 감정을 솔직하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대부분의 곡은 후렴부터 만들고, 스스로도 반복해서 듣고 싶은 멜로디가 나왔을 때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갑니다. 그 안에 담긴 메시지는 저와 비슷한 감정을 겪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진정성입니다. 화려함이나 멋보다, 나의 이야기와 시선이 진솔하게 담긴 음악이 더 많은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감정을 먼저 쓰고, 그 위에 음악이 자연스럽게 따라오도록 만드는 것이 제 작업 방식입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사람 사이의 거리감, 말투, 무심한 표정, 혹은 하루 중 스쳐가는 감정에서 영감을 받습니다. 때로는 주변 동료의 말 한마디가 노래의 주제가 되기도 하고요. 아주 사소해 보이는 순간들이 오히려 곡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Q : 지난 26일에 발매하신 EP 앨범 선공개곡 <Skin>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Skin>은 ‘촉감’이라는 감각을 빗대어, 사랑의 시작과 끝을 동시에 담아낸 곡입니다. 처음 손이 닿는 순간의 설렘부터, 더는 닿지 않게 되는 거리감까지. 서로가 가장 가까워졌다가, 가장 멀어지는 감정의 흐름을 보사노바 풍 사운드로 담아냈습니다.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올해 EP 앨범 정식 발매를 계획 중이며, 2개월 간격으로 한 곡씩 공개해 10월쯤 전체 앨범이 완성될 예정입니다. 지금은 각 곡의 감정선을 하나씩 꺼내 보여드리는 단계이고, 많은 분들이 즐겁게 감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Q : 앞으로 아티스트 ‘LOGI(로기)’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듣기 편하면서도 마음에 남는 음악. 문득 흥얼거리게 되는 멜로디, 흐릿하게 떠오르다 어느 날 또렷하게 다가오는 음악. 그런 잔상이 있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음악을 시작할 때 가졌던 ‘한 명이라도 들어주면 행복하겠다’는 마음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작업하고 있습니다.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공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 마음에 드셨다면 주변에 추천도 부탁드려요~ 앞으로도 진심 담은 음악으로 계속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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