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25년 마지막으로 기록한 음악회 현장은 동인천역 4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는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진행된 버스킹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은 퇴근, 하교가 시작되는 오후 5시부터 진행되었습니다.
공연 시작에 앞서, 저는 설레는 마음으로 아트큐브 바로 옆에 있는 시장을 둘러보며 활기찬 동네 분위기를 먼저 만끽했습니다. 다시 공연장으로 향했을 때, 이미 많은 관객분들이 자리를 지키고 계셨습니다.
당일 날씨는 제법 쌀쌀했지만, 추위도 아랑곳하지 않고 발걸음을 멈춘 채 공연을 기다리는 분들의 모습에서 음악에 대한 열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하여 세계여행을 체험하게 해주는 실력파 재즈 트리오 ’어라운드트리오‘, 감성적인 보이스로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그룹 ’오드‘, 7080의 향수를 떠오르게 하는 기타 트리오 ’딕훼밀리‘가 순서대로 진행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라인업 버스킹 공연을 보게 되어 너무 재밌었습니다. 세 팀 모두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어,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 둘 다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퇴근 시간이랑 겹쳐 집으로 향하던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동인천 아트큐브에서 담아 온 생생한 버스킹 현장 이야기 시작합니다.

어라운드트리오 - 재즈의 세계로 초대하다.

첫 번째로 공연을 진행한 ‘어라운드 트리오’는 재즈를 기반으로 공연을 진행하는 팀입니다. 주로 인천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콘트라베이스, 건반, 보컬과 함께 재즈의 우아한 리듬을 선보입니다. 버스킹에서는 보기 힘든 콘트라베이스를 직접 챙겨 오셔서 연주하는 모습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해가 어둑어둑하게 질 무렵이라 노을진 하늘과 함께 어우러 지는 재즈 무대였습니다.
특히 누구나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오 샹제리제’는 원곡 버전인 불어로 완벽하게 불러주셔 마치 프랑스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 정도였습니다.

퇴근길에서 흘러나오는 재즈는 많은 이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해주었습니다. 동인천에서 이런 럭셔리한 공연을 볼 수 있음에 감사했습니다. 특히 공연 중간 건반 솔로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드 - 따뜻한 음색으로 위로하다.

두 번째로 공연을 진행했던 ‘오드’라는 여러 아티스트분들이 소속된 아티스트 그룹입니다. 오드 아카데미라는 실용음악 아카데미도 운영중으로 지역 내 아티스트 발굴에도 힘을 쓰고 있습니다. 이번 공연은 기타, 보컬, 윈드 차임&심벌 등 알찬 구성으로 듣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특히 남성 보컬과 여성 보컬의 감미로운 목소리가 추운 날씨를 조금이 나마 따뜻하게 해주었습니다.
‘오드’의 공연부터는 해가 완전히 져서 더욱 추워진 날씨 속에서 공연이 진행되었습니다.
밤이 깊어질수록 추위는 더해졌지만, 오드의 감미로운 음색 덕분에 현장의 분위기는 따뜻하졌습니다. 음악이 주는 깊은 감동과 따뜻한 에너지를 만끽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딕훼밀리 - 7080의 추억을 되살리다.

이 날 마지막을 장식해준 아티스트는 7080의 향수를 불러 일으키는 기타 트리오 ‘딕훼밀리’입니다. 딕훼밀리는 과거 세시봉을 연상케 하는 추억의 기타 트리오입니다. 주로 7080의 곡을 공연하며, 기타를 직접 치며 노래를 불러 현장 분위기가 매우 좋은 트리오입니다. 이 날도 지나다니시던 어르신분들께서 음악을 듣고 잠시 멈춰 공연을 즐기셨습니다.

주된 레퍼토리는 7080 시대의 곡이었지만, 그 익숙하고 정겨운 멜로디는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매력으로 다가왔습니다. 특히, 지나가시던 어르신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노래를 따라 부르시거나 박수를 치시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은 가장 인상적인 장면이었습니다.
공연후기📝

세 팀 모두 각자의 개성이 뚜렷했기에, 관객들은 재즈의 세련됨, 발라드의 따뜻함, 그리고 포크송의 정겨움 등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경험하며 듣는 재미와 보는 재미를 동시에 만끽할 수 있었습니다.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취재가 벌써 마지막이라니 시간이 참 빠른 것 같습니다. 2025년도 요기조기 음악회는 최대한 진행되는 장소가 겹치지 않고, 아티스트가 겹치지 않도록 노력했습니다. 그러한 노력이 그래도 조금은 성공한 것 같아 스스로는 만족스러운 2025 요기조기 음악회였습니다. 내년에는 더욱 알찬 소식으로 2026 요기조기 음악회가 돌아오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분들의 공연이 12월까지 무료로 인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산책하듯 가볍게 들러 문화예술을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 절대 놓치지 마세요!
예술이 스며드는 일상, 12월 올해 마지막 공연들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요기조기 음악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여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 :)!
요기조기 음악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 @ygjg_music
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도시, 인천 요기조기 공연에서 일상의 힐링을 찾아보세요.
[해당 콘텐츠는 요기조기크루 활동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습니다.]
| [요기조기 음악회] 인천 중앙도서관에서 즐기는 아카펠라 (Feat. 오직목소리) 🎶 (12) | 2025.11.17 |
|---|---|
| [공연 소식] 감성 싱어송라이터 오닐(ONiLL) 상수 ‘CEMENT ROOM’ 단독 공연 (11/9, 일) (31) | 2025.11.02 |
| [음악과 공간] EP.2 아는 사람만 찾아가는 부평의 비밀스러운 음악 공간, 레코드바 슬로스(SLOTH) (60) | 2025.10.16 |
| [음악과 공간] EP.1 하이볼과 음악이 있는 비밀 아지트, 구월골방(인천 구월동) 🥃 (27) | 2025.10.07 |
| [요기조기 음악회] 가을 감성 가득했던 계양국제어학원 (Feat. 예결 밴드) 🍂 (11) | 2025.10.01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