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는 톡톡튀는 사운드와 감각적인 음색을 자랑하는 Terror Jr입니다.
Terror Jr은 일렉트로닉 팝 사운드기반으로 음악을 만드는 그룹입니다. Terror Jr은 버클리 고등학교 재학중에 2016년 미국의 팝 듀오로 데뷔를 했습니다. 유명 DJ인 Feilx Snow 도 이 그룹에 속해 있어 감각적인 사운드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감각적인 사운드에 Terror Jr의 메인 보컬인 Lisa의 청량하고 통통튀는 음색을 더하여 지금의 완성도 높은 창의적인 사운드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Terror Jr의 음악을 처음 접했을 당시는 2017년 Terror Jr가 2016년 발매한 ep "Bob City"의 수록곡 Say so를 듣고 나서 부터이다. 처음 Terror Jr의 곡을 들었을 때 느꼈던 신선함을 잊지 못한다. 2016~2018년 일렉트로닉을 기반으로 한 사운드(체인스모커, 조나스블루 등)가 인기를 끌고 있었지만 Terror Jr는 본인들 만의 감각적인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약간은 부정확하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음색이 그 당시 나의 귀를 사로 잡았던거 같다.
Bob City 트랙리스트
1. Little White Bars ★★
- 통통튀는 베이스라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음악을 이끌어 간다. 곡의 마지막의 전자드럼의 하이햇 쪼개는 소리가 매력적인 곡이다. 이 앨범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곡이라고 생각한다.
2. Pray ★★
- 이번곡도 마찬가지로 통통튀는 베이스라인과 클랩이 어우러져 세련된 사운드로 느껴지게 한다. 거기에 더해 Lisa의 음색으로 곡을 이끌어 간다.
3. Sugar ★★★
- Terror Jr의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잘 녹아있는 트랙이라고 생각한다. 이 곡의 노골적인 가사또한 매력이다. 가사를 곱씹으면서 들으면 청취감이 배가 된다. 본인이 생각하기에 "Bob City" 앨범에 TOP3안에 드는 곡이다.
4. Come First ★
- 이번곡 역시 일렉트로닉 팝 기반의 사운드로 곡의 진행이 계속되고 다른 곡들에 비해 잔잔한 지금까지 달려온 귀를 조금 쉴 수 있게 중간에 넣은 트랙이라고 생각한다.
5. Say So ★★★★★
- 본인이 생각하기에 가장 Terror Jr스러운 음악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그냥 들어보면 Terror Jr가 하려는 음악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이번 앨범에서 꼭 들어야하는 곡이다.
6. Super Powers ★
- 몽환적인 사운드가 인상적인 트랙이다. 중간 목소리에 리버브를 넣으면서 깊은 울림을 주는 트랙이다. 곡 마지막에는 왼쪽, 오른쪽에 서로 다르게 소리의 위치를 조정하여 다음 트랙으로 자연스럽게 넘어가게 하는 역할을 해준다.
7. 3 Strikes ★★★★★
- "Bob City"의 타이틀 곡이며 이 곡역시 듣자마자 Terror Jr가 추구하는 음악이 무엇인지 감이 한번에 오는 곡이다. 후렴구에 don me called on me라고 반복하는 부분은 이 곡에서 찾을 수 있는 가장 매력적인 부분이다. 꼭 들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8. Truth ★★
- 아웃트로의 느낌의 곡으로 현악기를 사용하여 웅장함을 더했다. Lisa의 음색을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곡이며. "Bob City"의 앨범의 마지막을 장식하는데 좋은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Bop City - Terror Jr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이후 앨범을 꾸준히 내며 새로운 음악적인 시도를 하고 있는 Terror Jr 그들의 음악적인 실험에 박수를 보내며 앞으로 행보를 팔로우하며 지켜 볼 필요가 있는 아티스트라고 생각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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