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하늘은 다채로운 색을 가지고 있는 거대한 팔레트 같습니다. 우리는 그 아름다운 색들 속에 압도되어 이유 없이 기분이 우울해지기도 하고 어린아이처럼 기분이 좋아지기도 합니다.
하늘의 색은 우리에게 큰 교훈을 주기도 합니다. 하늘의 색이 무채색의 회색빛으로 물들어 가면 이유 없이 우울한 감정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무채색의 회색빛이 점차 거치고 나면 다채로운 색의 무지개가 떠오르는 것처럼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일이 있어도 분명 행복한 순간이 찾아온다는 것.
노을빛의 아름다운 하늘의 색과 구름 한 점 없는 새파란 하늘의 색은 언젠가는 밤이 되면 어두운 무채색으로 가려지게 됩니다. 그렇기에 언제나 기분 좋은 일만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지 말 것. 항상 겸손할 것.
어두운 검은색의 하늘의 색이 드리울 때, 그곳에서도 언제나 빛나고 있는 유채색의 달과 별이 존재합니다. 그렇기에 힘든 일이 있어도 분명 빛나는 무언가가 있다는 점.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다채로운 색을 노래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입니다. 걸그룹 '트와이스' , '우아' 등의 곡에 직접 참여하면서 실력을 입증한 싱어송라이터 '마치(MRCH)'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 🍀
Q : 반갑습니다 ~ 마치(MRCH)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싱어송라이터 마치입니다! 제가 더 궁금해지실 수 있도록 열심히 답변 해 볼게요.
Q : 마치(MRCH)라는 이름을 짓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이름부터 어렵고 싶지 않아서 최대한 쉽게 지었어요. 제 생일이 3월이라 마치구요, 그 이외의 의미는 딱히 없습니다. 아, 결정적으로 채택 된 이유를 꼽자면 단어 뜻이 어느 나라 말로 해도 상승적이라는 것? 친한 친구들이랑 같이 재밌게 지어서 개인적으로 아주 맘에드는 제 예명입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6살 때 피아노 학원이었나.. 그때부터 음악을 정말 좋아했던 것 같아요. 노래는 초등학생일 적부터 때와 장소를 안 가리고 정말 많이 불렀다고 해요. 엄마가 최근에 사실 그때 참 힘들었다면서 말씀하시는데 좀 죄송했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21년도 초여름쯤 발매했던 ‘아직은 낭만’ 가사를 개인적으로 좋아해서 애착이 가요. 곡을 쓸 때 멜 로디는 빨리 쓰는 편인데 가사는 꽤 오랜 시간 붙잡고 있는 편이라 가사가 맘에 들수록 더 맘에 남 는 것 같아요. 게다가 진짜 아무것도 모를 때 써 내려간 가사여서 귀여운 감도 있고.. 아무튼 여러모로 맘에 남는 노래입니다!
Q : 본인과 작업했던 아티스트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아티스트가 누구였나요? ☺
A : 사실 저는 많은 아티스트와 작업해본적이 없습니다! 이 질문은 몇년 뒤로 조금 미룰게요...ᄒᄒ
Q : 최근 발매하신 싱글 앨범 ‘color it’에 대해서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정말 금방 써 내려간 노래인데 그만큼 쿨해서 맘에 드는 노래입니다. 제 노래 중에 제일 쿨한 것 같아요. 쇼핑할 때 제가 예쁘다고 생각하는 옷들이 보통 되게 컬러풀했는데 요즘 따라 점점 무채색으로 변해가는 걸 보고 제 취향을 되찾기 위해 만든 노래예요. 물론 애초에 무채색을 좋아한다면 상관없겠지만 너무 튀면 안 될 것만 같은 마음에 무채색을 찾아다니는 건 조금 후회가 남을 것 같았어요. 가사를 쓴다는 건 세상에 제 뜻이 박제되는 것이니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요즘 사는 옷들이 조금 더 오색찬란해지고 있다는 점...!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제가 이것저것 좋아하는 잡식성 뮤지션인 게 큰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는 어떤 노래도 어색하지 않게 부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데, 그게 제 단점이기도 합니다. 본인의 색을 강하게 내고 싶은 건 모든 싱어송라이터의 꿈이니까요! 요즘 특히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 게 바로 제가 좋아하는 음악, 제 특유의 색을 그 속에서 찾는 일이고, 그게 곧 강점이라고 말할 수 있는 날이 얼른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은연중에 하는 집중에서 얻는 것 같습니다. 그냥 카페에 노트북 켜놓고 앉아서 산만과 집중을 여 어번 거치다 보면 새로운 것들이 떠올라요. 자극과 열등감에서 얻으려고도 시도를 많이 해봤는데 패배감만 들더라고요 하하.. 그냥 저에게 편하게 집중하는 순간이 제가 영감을 얻는 시간입니다.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감사하게도 아직까진 없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저는 오글거리거나 감성적인 걸 못 견디는 사람이었는데 그만큼 제 감정들을 배출할 곳이 없었어 요. 근데 옛날에 만나던 남자친구와 헤어지면서 그 슬프고 아픈 감정을 가사로 적었을 때 이상하 리만큼 시원하고 기분이 나아지더라고요. 조금 이기적인 이유일 수도 있지만 곡을 쓰는 행위가 저한테는 타당하게 감성적이고 솔직해질 수 있는 돌파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이런저런 감정들을 글로 정리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Q : 앞으로 나올 작업물들에 대한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
A : 올해 정말 여러 곡을 쓴 것 같은데, 많은 시도를 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중학생, 고등학생 때 밴드 부 활동을 했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즘엔 자꾸 밴드 사운드가 좋게 들리더라고요! 사실 이번에 낸 곡도 밴드 사운드인 게 맘에 들었어요. 아마 그쪽의 노래가 여러 곡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이 인터뷰를 보면 저를 굉장히 진지한 사람으로 아실 것 같아서 좀 걱정되는데, 저는 실제로 만나 면 아주아주 활발하고 실없는 사람입니다. 저는 공연을 즐겁게 잘 하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은데, 이 글을 봐주신 분들이 꼭 제 공연장에 와주셨으면 좋겠어요! 이렇게 솔직하게 말한 건 오랜만 이어 서 저도 굉장히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절 불러주신 손익분기점. 님께도 감사 말씀 올리고 싶어요.
멜론 채널 🍈
유튜브 채널 📼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항상 본연의 다채로운 색으로 음악을 칠하는 멋진 아티스트 ‘마치(MRCH)’ 앞으로선 보일 밴드 사운드의 곡들을 기대해 보며 응원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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