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슬픈 일이 생길 때면 각자의 방법으로 요동치는 감정의 바다를 추스르곤 합니다. 친구를 만나 수다를 떨기도, 잔잔한 음악을 들으며 명상을 하기도, 코미디 영화를 보며 웃어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행위를 하는 장소를 우리는 흔히 ‘쉼터’라고 부릅니다. 대한민국 사람들은 유독 ‘쉼’에 대해서 관대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은 ‘쉼’이라는 행위를 ‘나태함’이라는 단어로 정의하곤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제대로 쉬는 방법을 망각한 채, 지친 일상에 지친 일상이 더해져 삶이 불행하다고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사는 세상은 넓은 바다와 같습니다. 어느 한 곳에 고이지도, 넘치지도 않습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걱정과 불안들을 내려놓고 본인만의 ‘쉼터’에서 전진을 위한 충전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캐치한 맬로디와 감성적인 보이스가 매력적인 인디 싱어송라이터 ‘에이민’입니다. ✨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에이민’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에이민’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저는 알엔비를 기반으로 회사 없이 음악하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에이민입니다!
Q : 활동명 ‘에이민’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음.. 솔직히 말씀드리면 음악을 시작하면서 , 제 음악보다 피처링에 많이 도전하고 싶었던 의미가 있었어서 어느 곡에서든 에이스가 되자!라는 의미로 에이를 쓰게 되었고 제이름이 민수연이라는 본명으로 제 성을 붙여서 에이민으로 짓게 되었습니다.ᄒᄒ
Q : 지난 4월 13일, 싱글 앨범 <설레나 봄>을 발매한 이후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저의 근황은 사실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던 시기에 스포티파이 플랫폼 <아민월드>라는 팟캐스트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이고 팟캐스트를 진행하면서 많은 분들과 이야기 나누면서 제가 더 좋은 영향을 많이 받게 되어 재밌게 요새 한 주 한 주 바쁘게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 다양한 피처링곡도 작업하고 제 앨범도 준비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그전부터 많이 배우지 못했던 새로운 것들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악기를 다시 배우고 있고 요새 영어공부도 다시 시작하면서 저에게 평소 부족했던 것들로 채워가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또 작업하지 않을 땐 일부로 다양한 분들을 만나서 여러 이야기들을 나누고 여러모로 재밌고 유익하고 알차게 하루하루 보내려고 노력 중입니다 :)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최근에 다시 검사해 보았는데, ESFP-T가 나왔더라고요 ᄒᄒ 요새 많이 적극적인 성향으로 바뀌었나 봅니다 하핳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스트레스가 극에 달았을 땐 그냥 웁니다 ᄏᄏ! 한참 울면 좀 다시 나아지더라고요 그렇다고 매일 우는 건 아닙니다 ᄏᄏ!! 그리고 스트레스를 받지 않기 위해서 제가 집중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합니다!
요새는 스트레스받으면 아무 생각 없이 우쿨렐레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ᄒᄒ 정말 좋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사실 저는 보컬트레이너로서 일을 오래 했었고 갑작스럽게 앨범 활동을 시작하게 된 케이스입니다! 어렸을 때부터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고 20대 후반부부터 앨범활동에 관심이 생겨서 곡을 쓰기 시작하면서 저라는 사람이라는 색채를 담을 수 있는 매력적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었던 것 같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스며들어라는 곡이 가장 애착 가는 곡이에요! 제 이름으로 발매한 곡 중 가장 많이 들어주시기도 하고 평소 저에 느낌들이 가득 들어간 곡이라 저를 가장 잘 드러내는 곡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리고 작업하는 많은 친구들에 도움을 받은 곡이기도 하고 또 이로 인해서 따마씨와도 작업하게 돼서 영광이었고! 한곡에 많은 노력이 담긴 곡이라 특히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들었을 때 편안한 휴식처처럼 잠시 지쳐있는 마음을
쉬어갈 수 있는 무드가 톤에 담겨 있는 것이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
Q : 현재 인디펜던트로 활동 중이신 걸로 아는데 인디펜던트로 음악을 제작하시면서 가장 힘들었던 부분은 무엇인가 요?
A : 사실 제일 힘든 건 계속 경제적인 이유일 것이고, 모든 것들을 혼자서 기획하고 만들고 유통하는 부분이 가장 힘들 지만 누구나 하는 일이기 때문에 스스로 지치지 않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습니다.
혼자서 음악을 한다는 것이 어떤 이에겐 모험일 수도 있겠지만 모든 분들이 이 모호한 일에 응원해 주시는 덕분에 저는 그래도 그나마 여기까지 잘 올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누군가 저처럼 인디펜던트로 음악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계속해서 해낼 수 있다는 마음으로 끝까지 자신에 이야기를 들려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셨으면 좋겠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Q : 제작하시는 음악 속 사랑스러운 멜로디와 풋풋한 가사로 많은 대중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계신데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이신가요?
A : 음악적 영감은 대부분 저에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니면 대부분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 보면 주제와 영감을 얻기도 합니다. 사실 요새는 영감이 떨어질 때도 많아서 책도 많이 읽고 있지만, 또 저는 다른 사람에게 희망이 될 수 있는 메시지가 담긴 음악도 조만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정말 많았습니다! 작년까지도 계속해서 고민했습니다. 그래서 새로운 일들도 배워보기도 하고 마음을 정리해 보기도 했지만 결국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일은 노래를 부르고 만드는 일이더라고요! 늘 음악을 할 때 혼자서 제 음악 만드는 과정이 마치 짝사랑하는 것처럼 느껴질 때가 많지만, 그냥 계속해서 쉽게 쉽게 흘러가는 것 보다도 무에서 유를 만들어가는 과정처럼 계속해서 저라는 사람에 이야기를 만들어서 꾸준히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길거리에서 음악을 들었다는 이유로 연락이 안 닿던 친구들에게 반갑게 연락이 오거나 가족들에게 자랑거리가 생겼을 땐 저도 누군가에 자랑이 될 수 있다는 마음이 들었을 때 아 하길 잘했구나,라는 생각을 가끔 합니다 :) 그렇지만 사실 아직까지 크게 하길 잘했다라고 말 하기엔 성과를 크게 내진 못해서 여전히 열심히 계속해서 달려가야 한다는 마음이 큰 것 같습니다.
Q : 아티스트 ‘에이민’을 한 단어로 표현할 수 있다면 무엇일까요?
A : 솔직함? 음악을 하던 무엇을 하던 솔직한 감정으로 표현하는 것 같아요! 가끔은 감정에 직설적인 가사를 쓸 때도 있지만, 그래도 저는 노래를 부를 땐 정말 제 안에 있는 부끄러움이 공존할 때도 있고 노래를 부를 때만큼은 차분해서 제 성격이 제 노래마다 그런 부분들이 드러나는 것 같기도 합니다.
Q : 앞으로 발매될 앨범이나 곡에 대한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A : 앞으로 발매될 음악은 좀 더 리드미컬하고 팝스러운 곡들 위주로 준비 중입니다! 다음앨범도 사랑이야기는 담길 것 같네요 :)!
Q : 앞으로 아티스트 ‘에이민’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늘 다양한 장르에 꾸준히 도전하고 있습니다! 제 솔직한 감정이 담긴 곡들로 앞으로 자주 만나 뵐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늘 응원해 주신 덕분에 계속해서 꾸준히 작업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힘들 때도 많았지만 정말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메시지 보내주실 때마다 너무너무 감사했어요! 그 감사한 마음으로 작업도 열심히 해서 앞으로 계속해서 꾸준히 제 노래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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