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의 타임라인 중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이 있죠. 대게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은 역설적이게도 전혀 다른 두 가지 감정들이 공존합니다. 하나는 행복함, 다른 하나는 후회입니다.
누군가는 행복한 순간을 영위하기 위해 현재의 순간에 머물고 싶은 감정을 느낍니다. 또 누군가는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리기 전 후회의 감정을 담아 과거의 순간에 머물고 싶은 감정을 느낍니다.
중요한 사실은 두 가지 감정 모두 현실에서 느낀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후회의 감정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우리는 항상 소중한 사람들과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내서라도 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행복함을 선물하는 방법은 그리 거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소소한 안부인사, 좋은 음악과 책 선물, 마음을 담은 편지면 충분합니다.
마지막이 될 수도 있는 오늘 소중한 사람들에게 소소한 안부 인사를 통해 머무르고 싶은 인생의 한 타임라인을 선물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분은 머무르고 싶은 순간들을 음악으로 기록하는 싱어송라이터 ‘나기철’입니다. 🕰️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나기철’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나기철 님 간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나기철입니다! 반갑습니다 :)
Q : 21년 11월 3일 <무언의 위로>으로 데뷔를 한 이후 꾸준한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데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1년 반 정도를 쉬지 않고 달려온 만큼 잠시 쉬는 시간을 갖고파서 6월 초반에 있었던 공연을 마치고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 도쿄와 제주를 다녀왔는데, 오랜만에 간 여행이라 그런지 참 행복했어요. 여행을 다녀와서는 다시 새로운 앨범 발매를 위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Q : 지난 5월 26일에 발매한 싱글 앨범 ‘Stay’가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 간략한 곡 소개와 이 곡을 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Stay는 너무나 행복해서 머무르고 싶었던 순간을 기록한 곡입니다. 이 곡은 2018년에 만들었는데요, 만든 이후부터 언젠간 꼭 발매해야지!라는 마음을 갖고 시기를 고민하고 있었는데, 지난해부터 5~6월의 날씨를 너무나 좋아하게 되어서, ‘이 시기에 이 곡을 내면 잘 어울리겠다’라는 생각을 하고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워낙 맛있는 음식 먹는 것과 커피를 좋아해서, 맛집 찾아다니고, 맛있는 커피를 찾으러 돌아다니거나, 가끔은 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가만히 쉬기도 해요 :)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SF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스트레스를 받으면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 편이어서, 밖에 나가서 무작정 뛰고 와요. 숨이 차오를 때까지 뛰고, 땀도 쫙 빼면 스트레스도 조금 해소가 되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중학생 시절, 존 메이어의 라이브 영상을 보고선 바로 ‘아, 나도 저렇게 큰 무대에서 노래하고 싶다’라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무작정 기타를 잡고 인터넷 찾아보면서 연습하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고등학생 때 유재하 님의 음악을 접했고,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조금씩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꾸게 되었어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모든 작업물들이 다 애착이 가지만, 그중 하나를 꼽으라면 올해 1월에 발매된 [누군가]라는 EP앨범을 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항상 싱글(1곡) 작업만 하다가, 4곡을 한 번에 작업하는 게 정말 쉽지 않았거든요. 친구들한테도 ‘나 이거 할 수 있을까?’ 하면서 작업했던 것 같아요. 확신 없이 시작한 작업이었는데,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결과물들이 나와서 저에게 큰 자신감을 심어준 작업이었고, 앞으로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작업이었습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가사와 목소리인 것 같아요. 솔직하고, 따뜻한 가사들과 더불어 그 가사를 잘 표현해 줄 수 있는 목소리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진솔함, 솔직함인 것 같아요. 가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그 안에 거짓 없이 저를 담고 싶거든요. 그래서 가사에 들어갈 단어들을 선택할 때도 멋지고 화려한 말들을 고르기보다는, 평소에 제가 많이 쓰는 단어들을 사용하려고 노력합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평범한 일상에서 많이 얻는 것 같아요. 평범한 일상에서 평소에 보지 못했던 것들을 보게 되거나, 무심코 지나쳤던 제 마음이 유난히 짙게 느껴질 때 자주 기록해 놓거든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다행히 아직까지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지난 5월에 있었던 ‘뷰티풀 민트 라이프’ 페스티벌이 기억에 남아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내 음악을 들어주고 있다는 사실에 너무나 행복하고 즐거웠어요. 앞으로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해 준 무대이기도 해서 더욱 기억에 남습니다.
Q : 앞으로 나올 앨범이나 곡에 대해서 조금의 힌트 주실 수 있을까요?
A : 아주 솔직한 저의 이야기를 담은 곡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고, 저의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이 많이 기다리고 계신 곡도 올해 안에는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
Q : 올해 말, 단독 공연을 기획하고 계신다고 들었는데 단독 공연에 대한 간략한 소개해 주실 수 있나요?
A : 저의 첫 번째 챕터를 마무리하는 공연이 될 것 같아요. 그때가 되면 데뷔한 지 2년 정도가 지난 시점일 텐데, 2년 동안 발매했던 곡들도 빠짐없이 들려드리고, 새로운 챕터에 발매하려고 하는 곡들도 들려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저의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분들께 감사한 마음 가득 돌려드리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나기철’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사실 저도 앞으로의 제 음악이 어떨지 예상하기가 어려운데요, 음악적인 스타일에 있어서는 많은 것들이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솔직하고 따뜻한 저의 이야기들은 변함없이 들려드리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랫동안 여러분들 곁에 남을 음악들 꾸준히 들려드릴 테니 저와 저의 음악들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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