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여러분들의 소중한 기억이 담겨있는 곳은 어디인가요? 저의 소중한 기억들은 대게 사진과 음악 속에 담겨있습니다.
그 시절에 만났던 사람들, 그 시절 특유의 계절과 온도, 그 시절 유행했던 유행가 등 당시에는 평범한 일상이었겠지만 지나고 보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소중한 순간들이었습니다.
인간이라는 동물은 지난 소중했던 기억들을 양분 삼아 각박한 현실을 이겨낼 수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인연들과 부딪치며 인생이라는 대하소설 속 다양한 감정의 책갈피를 남깁니다.
2016년도 책갈피, 1998년도 책갈피, 2015년도 책갈피와 같은 다양한 책갈피 속 이야기들은 우리를 더욱 빛내줍니다.
오늘 하루도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입니다. 소중한 사람들과 인생의 책갈피를 남겨보세요. ☺️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지나온 삶의 추억들을 음악 속에 녹여낸 감성 싱어송라이터 ‘Jade(제이드)’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Jade(제이드)’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Jade(제이드)님 간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 Jade(제이드)입니다 :)
Q : ‘Jade(제이드)’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특별한 계기는 아니지만, 영국으로 유학 가기 전 영어 이름을 지어야 될 것 같은데 무엇으로 할까 고민하다 ‘주현’이라는 제 한국 이름이 알파벳 J로 시작하여 가장 어울리는 이름을 찾다가 발견한 이름이 Jade(제이드)였습니다.
Q : 지난 5일, 청량한 밴드 사운드가 돋보이는 곡 <Brighton>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Brighton>을 발매하고 나서도 오늘 공개된 EP 발매와 앨범 발매 기념 단독 공연 준비로 바쁘게 지냈어요! 최근에는 심한 감기에 걸려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습니다 :(
Q : 젊음과 용기, 진심, 우울함과 같은 공감할 수 있는 감정들을 담은 앨범 <Violet Dreamer>로 많은 리스 너 분들에게 호평을 받았는데요. 아직 들어보시지 못한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Violet Dreamer>는 뜨거운 빨간색처럼 열정이 가득하지만 차가운 파란색 같은 현실 사이에 있는 보라색 같은 몽상가, 제 자신을 표현한 곡들을 담은 앨범이에요. 영국에서 썼던 곡들을 한국에서 Naivesign(나이브사인)과 같이 프로듀싱하였답니다.
비록 나이가 들어가지만 아이 같은 순수함을 잊지 않길 바라는 곡 ‘Youth’, 두려움은 없어져야 떨리지 않는 게 아니라 두렵지만 그럼에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는 게 용기라는 것을 깨닫고 쓴 ‘Wildest Ocean’, 인간관계에서 과연 진심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제 고민을 담은 ‘사랑이랑 진심’, 우울함을 피하는 것보다는 그냥 그러한 나 자신을 받아들이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하여 쓴 ‘My Violet and My Blue’. 힘든 현실에도 언제나 순수함을 잃지 않으며 자신의 꿈을 최선을 다해서 쫓아가는, 저와 같은 분들께 힘이 되었으면 하는 앨범입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요즘은 취미로 헬스를 하며 지내요. 원래 요가를 오래 해서 헬스가 두려웠었는데 하다 보니 재밌고 몸이 건강해지는 게 느껴져서 좋더라고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제 MBTI는 INF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큼지막 한 건 없는 것 같은데 사소한 것들이 모여 스트레스가 해소되는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운동하기, 청소하기, 맛집 찾아서 가보기, 맛있는 커피 마시기, 드라마나 영화 보기 등등인 것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고등학교 때 Taylor Swift, Corinne Bailey Rae의 무대를 유튜브에서 보고 자신의 곡을 쓰고 연주도 멋지게 하는 모습에 매료되었어요. ‘나도 저렇게 되고 싶다’라고 생각하며 제 곡을 처음 쓰게 되고, 악기도 배우기 시작하며 음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아무래도 ‘Youth’를 꼽을 것 같아요. 영국에서 좋았던 기억들 중 하나인, 좋아하는 친구들과 밤새도록 별거 아닌 이야기를 하며 맛있는 것을 해 먹고 와인을 잔뜩 마셨던 그날의 기억이 잘 표현된 곡인 것 같아서 애정해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개성이 있는 것, 음색, 다양한 음악적 시도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예전에는 이런 것들 때문에 너무 대중적이지 않은가 하는 이유로 힘들어하고 고민도 많이 했는데요, 요즘은 나답게 하자, 그게 제일 자연스러우니까.라고 생각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우선적으로 제가 듣기에 마음에 들어야 제작을 하게 되는 것 같아요. 저 조차도 마음에 들지 않는 곡인데 리스너 입장에서 봐도 똑같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요. 그리고 퀄리티적인 면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제작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발매 주기가 다소 늦어지는 점도 있지만 양보다는 질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제가 영국에서 한국으로 돌아온 직후같이 작업을 하게 된 ‘Naivesign(나이브 사인)’을 이야기하고 싶어요. 2020년부터 지금까지 쭉 같이 작업해오고 있는데, 항상 개떡같이 말해도 찰떡같이 알아들어주는 친구거든요. 제 곡에 어울리는 느낌을 너무 잘 캐치해 주고, 다양한 악기들을 너무 잘 다루며, 러프한 데모를 보내도 제가 상상한 것 그 이상으로 심폐 소생을 해주는 친구라 제가 늘 천재라고 불러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드라마, 영화, 책, 여행을 갔을 때, 일상생활 속에서 영감을 얻는 것 같아요. 원래 생각이나 상상을 정말 많이 하는 스타일이라 어느 때라도 자연스럽게 여러 가지 생각이 나는 것 같아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음악 제작 과정 중에서 제 마음에 들지 않게 결과물이 나올 경우나 제가 예상했던 것보다 제 음악이 반응이 좋지 못했을 때 등등 여러 가지 상황 속에서 포기하고 싶은 순간들이 생기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한하게 음악을 계속해야겠다는 생각은 멈춰지질 않는 것 같아요.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제 음악으로 힘을 얻으셨다는 분들의 메시지를 받았을 때가 가장 소중한 기억인 것 같아요. 또, 제가 음악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감정을 같이 느껴주신 것 같아서 정말 같이 연결이 된 느낌이 들었어요. 그게 제가 음악을 하는 이유이기도 하기 때문에 값진 순간이었던 것 같아요.
Q : 오늘 발매한 EP 앨범 수록곡 중 하나인 <Brighton>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런던에서 유학하던 중 한 여름, 당일치기로 기차를 타고 놀러 가게 된 바다가 있는 런던 근교 도시 ‘Brighton’에 대한 추억을 담은 곡이에요. 영국에서 있었던 좋았던 기억 중 몇 안 되는 소중하고 좋은 기억이었기 때문에 한국에 와서도 제일 선명하게 기억이 나더라고요. 그때 찍었던 영상들을 보고 그때의 기분을 생각하며 ‘Brighton’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어요. 리스너 분들도 제가 느꼈던 것처럼 자유롭게 바다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시며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Q : <Brighton>이 수록되어 있는 오늘 발매된 EP 앨범에 대해서 간단한 소개 부탁드려요 ⭐
A : 오늘 발매된 EP는 제 다이어리를 음악을 통해 그대로 읽으실 수 있다고 생각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서로 더욱더 깊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Jade(제이드)’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요즘 들어 락과 슈게이징 장르에 빠져있는데 저만의 따뜻한 감성은 유지하며 여러 가지 장르들로 다양한 이야기들과 제 생각들을 담은 곡들을 선보이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음악으로 저와 인연이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앨범과 공연으로 더 많은 이야기들을 같이 나눌 수 있으면 좋겠어요 :)
멜론 팬 맺기🍈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 @jade.yours
"푸른 청춘을 노래하다." 싱어송라이터 '이그린' 🌿 (42) | 2023.09.09 |
---|---|
“쓸모없는 기억은 없다” 감성 아티스트 ‘Miiro’ ✨ (45) | 2023.09.05 |
“음악과 감정의 상관관계” 뜨거운 신예 싱어송라이터 ‘16’ (47) | 2023.08.30 |
“숨쉬는 멜로디 속에 푸른 질감” 아티스트 ‘빈센트 블루(Vincent Blue)’ ☁️ (37) | 2023.08.26 |
“건반 위의 조화로운 하모니” 아티스트 ‘아영(YOUNG)’ 🎹 (32) | 2023.08.22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