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음악과 감정의 상관관계” 뜨거운 신예 싱어송라이터 ‘16’

본문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음악과 감정은 긴밀한 상관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독 감정이 요동치는 순간 마음을 당기는 음악들이 있습니다.

음악이라는 매체는 인간의 세분화된 감정 상태를 가장 간접적으로 잘 표현한 매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감정은 크게 4가지로 희로애락으로 정의할 수 있지만, 그 희로애락 속에도 세분화된 수많은 감정들이 존재합니다. 그 감정들을 어루만져주는 매체가 바로 음악이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는 와닿지 않던 음악들이 유독 끌리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이 바로 말로 설명하기 힘든 세분화된 감정들을 어루만져주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여러분의 하루를 채워 준 음악은 무엇인가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감각적인 팝 사운드로 최근 리스너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는 신예 싱어송라이터 ‘16’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16’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16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 중인 16입니다!


Q : 활동명 ‘16’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사실 큰 의미는 없고요! 활동명을 뭘 할지 생각해 보다가 숫자로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어 음악을 시작한 나이로 정했습니다. 설명할 때 상당히 민망하지만 이것 이외의 거창한 이유는 없습니다!


Q : 지난 13일, 청량한 멜로디가 담겨있는 싱글 앨범 <Smell Like You>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항상 그랬듯이 새로운 곡 작업하는 중입니다! 가벼운 분위기의 곡 하나 냈으니 무언가 조금 더 진지한 무드의 곡을 쓰고 싶은 갈증이 생기더라고요. 곡 쓰다가 흥 떨어지면 새로운 곡 쓰는 것의 반복입니다


Q : 아티스트 ‘16’이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은 어떤가요?
A : 상당히 포괄적인 질문이라 생각이 많아지지만, 단순히 저한테 있어서 음악이 어떤 것인지에 대해 대답을 해보자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기분이 그저 그럴 때 밝은 음악을 들으면 조금 더 상쾌해지고, 기분이 좋을 때 들으면 더 좋아지고. 심지어 슬플 때 슬픈 노래를 들어도 그 음악에 몰입하면서 마치 본인 얘기인듯한 기분을 느끼는 것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 아닐까요? 솔직히 우리 모두 자신의 우울에 더 깊게 빠져보고 싶어서 더 슬프려고 노래 들어본 적 있잖아요. 우린 자신에게 모두 드라마 주인공이니까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저.. 취미가 정말 없습니다! 예전에는 넷플릭스로 이것저것 보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잘 안 그러게 되더라고요. 거의 집에서 잠만 자고 작업실 가고 친구들 만나고의 반복인 거 같습니다. 취미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요리하는 거 좋아합니다! 매 끼니에 최선을 다하는 타입입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 ENTP입니다! 크게 관심이 있진 않아서 자세한 건 모르지만 N 하고 S는 왔다 갔다 하는 거 같더라고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사실은 제가 스트레스를 정말 안 받는 타입입니다. 감정기복이 심하질 않아서 막 신나지도 막 우울하지도 않아서 딱히 스트레스를 받지는 않지만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 있다면 작업이 제 뜻대로 안 될 때! 근데 그건 제 실력 탓이라고 생각하고 더 연구하면 되는 거라 그것 역시도 딱히 해소를 해야 되는 스트레스는 아닙니다. 좋은 자극이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습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초등학교 내내 해외에서 국제학교를 다녔는데 그때 저의 친형이 다니던 학교의 필수 준비물이 맥북이었습니다. 제가 중학교 1학년 때 한국을 다시 들어오게 되었는데 그때부터 그 맥북은 저의 소유가 되었죠. 그 맥북에 깔려있던 ‘Garageband’라는 앱으로 혼자 띵가띵가 하다가 흥미를 느껴 16 살 때 제대로 시작해 본 거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때부터 고1 때까지는 정말 힙합에 빠져 있었어서 그 당시에는 비트메이커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20살 때쯤 제가 만든 곡에 가이드를 하다 보니 노래를 직접 하는 거에 재미를 붙이게 되어 그 뒤로 혼자 앨범 만들어보고 했던 거 같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그때그때 작업한 곡에 애착이 가는 거 같아요! 지금은 Smell Like You 가 가장 애착이 가요. 되게 짧은 기간 안에 작업한 곡이라 아직 질리지도 않았고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흠 제 강점이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감각이 좋은 편인게 아닐까요? 제가 노래를 기갈나게 잘하지도 않고, 프로듀서의 측면에서도 저보다 훨씬 잘하시는 분들은 많으니까요. 그런데 제 입으로 말하기엔 조금 그렇지만 전 구린건 만들지 않을 자신 있습니다! 세상을 바꾸는 예술을 할 사람은 아니지만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듣기 편안한 곡을 만들어갈 수 있을 거 같아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너무 포괄적으로 말하는 게 아닐까 싶지만 저는 듣기 좋은걸 가장 우선으로 둡니다! 그 속에는 멜로디, 가사, 사운드가 있겠지만 저는 모든 게 다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굳이 따지자면 캐치한 멜로디를 제일 우선으로 두는 거 같아요. 가사는 시각화가 되는 귀여운 단어 하나씩 들어가 있는 걸 좋아합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이번에 함께 작업한 규나님이요! 다른 음악 작업을 하다가 알게 된 사이인데 재능이 너무 뛰어나요. 목소리나 노래실력이나 멜로디를 쓰는 능력이나.. 배울게 많아서 좋은 자극받으면서 작업했습니다! 카카오톡으로 파일 주고받으면서 작업했는데, 저는 그냥 2절 부분 비워서 곡 보내 드렸거든요. 그 주에 스케치가 왔는데 아무런 수정사항 없이 그대로 오케이 했습니다. 재능 영역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가사는 주로 제 삶에서 얻는 거 같아요. 물론 거기에 망상을 추가하지만, 기본은 제 경험에서 시작해요. 민망한 얘기지만 문득 생각날 때 메모장에 한 줄씩 적어 놓거든요.. 거기에서 시작합니다! 곡을 쓰는 영감은 아무래도 제 머릿속에 있는 음악의 데이터베이스에서 시작되는 거 같아요. 위에 말했다시피 저는 세상을 바꿀 예술을 할 사람은 아닙니다. 살면서 들어온 음악의 조합이겠죠 아마? 그게 팝 음악에 대한 저의 해석이고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아직 포기하고 싶은 생각을 한 적은 없습니다! 다행히도 아직 젊기 때문에 할 수 있는 대로 해봐야죠. 나중에 잘 안 되더라도 남 탓을 할 수 있을 정도로는 열심히 해보려고 합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음악을 하면서는 거의 지하방에 있던 기억밖에 없습니다! 나중에 보면 이것도 소중한 기억일걸 알지만 현재는 일상이기 때문에요 ㅎㅎ 딱히 기억에 남는 순간은 없는 거 같아요. 작업실에서 주로 하루이틀은 자고 가는데 자다가 꼽등이 나온 거? 그 정도인 거 같습니다.


Q : 지난 13일에 발매한 싱글 앨범 <Smell Like you>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Smell Like You는 설렘 가득한 내용을 담고 있는 곡입니다! 간략하게 메인 줄거리 설명을 하자면 어젯밤에 같이 껴안고 잔 풋풋한 연인이 다음날 하는 얘기에 대한 내용입니다. 밖은 더우니까 방에서 에어컨 틀고 있자는 유혹 아닌 유혹을 하는 내용이죠. 이 노래는 정말 안 믿기겠지만, 샤워를 하다가 후렴 부분 멜로디가 생각나게 되어 바로 음성메모 해놓고 작업실에 가서 작업했습니다. 그때 샤워하다가 부른 멜로디가 지금 후렴의 멜로디입니다! I like it when I smell like you라는 가사도 같이 흥얼거렸고요. 원래 트랙을 먼저 쓰고 곡을 쓰는 스타일이라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16 - Smell like you


Q : 앞으로 아티스트 ‘16’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더 기대해 주셔도 좋을 거 같아요. 같은 팝 음악이겠지만 그 속에서 차별점을 두려고 많이 시도하고 있거든요. 어디까지 리스너 분들이 거부감을 느끼지 않고 들을까에 대해 줄타기를 하며 작업하며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노력 중입니다! 물론 제 외장하드에 머무를 가능성도 없지 않아요. 그렇지만 머지않아 새로운 곡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사실 인터뷰를 처음 해봐서 조금 두서가 없을 수 있는데도 여기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들 좋은 하루 보내시고 저의 시작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신 보람 있으시도록 열심히 해서 뿌듯함 느끼실 수 있게 하겠습니다! 이번에 나온 ‘Smell like You’ 많이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ㅎㅎ 곧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멜론 팬맺기🍈

 

16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인스타그램 : @161616sh_

728x9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