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젊은 날의 시간들을 공유한 친구들과 함께 웃고 떠들며 회상하는 과거들은 언제나 행복과 낭만이 가득합니다.
그 시간들을 뒤로한 채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행복과 낭만이 점점 멀어지는 것 같아 한없이 쓸쓸해져 갑니다. 젊은 날의 청춘이라는 시간은 홀로 만들 수 없습니다. 아무리 힘든 일이라도 함께였기에 돌아보면 웃고 떠들 수 있는 추억이 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인간은 죽을 때까지 청춘이라는 시간을 보낸 기억을 회상하며 그것을 양분으로 살아간다고 합니다.
함께 있어서 용감했고, 즐거웠던 우리들의 청춘의 초상.
지금 청춘의 시간을 함께하고 있는 친구들이 있다면 멋진 인생의 한 페이지를 남기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풋풋한 청춘의 사운드의 감성으로 많은 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 ‘Keny’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Keny’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Keny님 간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음악하고 있는 Keny입니다!
Q : ‘Keny’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어머니께서 좋아하셨던 색소폰 연주자 Kenny G에서 따왔어요! 사실 Kenny로 하려다가 마음에 안 들어서 그냥 n을 하나 빼고 Keny로 활동하고 있네요!
Q : 지난 17일, 사랑이라는 감정이 담겨있는 더블 싱글 앨범 <BLUR>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새로운 이야깃거리를 찾아서 노래도 듣고 영화도 보고 세상 돌아가는 걸 보고 있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원래는 밖에서 친구들 만나서 노는 걸 좋아했는데 요즘엔 디스코드로 친구들이랑 게임하고 재밌는 주제로 토론? 비슷한 걸 하고 있어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P ~ ENTP를 왔다 갔다 하는 거 같아요! 가끔씩 흑화 할 때 ENTP가 되는 거 같아요 ㅋㅋ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저는 그냥 무조건 자요! 아무 생각도 들지 않게 잠을 자면서 푸는 편이에요.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면 그냥 노래 들으면서 멍 때리다 보면 좀 괜찮아지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원래는 축구를 했었는데 축구선수의 꿈을 포기한 날 꽤 멀리서부터 집으로 걸어왔는데 그때 빈지노의 노래를 들으면서 아 취미로라도 한번 해봐야겠다! 한 게 여기까지 왔네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6월에 발매한 싱글 HERO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가네요! 비교적 어릴 적에 했던 음악들은 되게 자전적인 가사들이 많았었는데 요즘에는 그런 게 좀 줄어들었었요; 한데 HERO에선 좀 러프 하긴 하더라도 제 얘기, 제 감정, 제 진심들을 다 쏟아냈다 생각이 들어서 HERO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가네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음… 많다고 생각하지만 몇 개 꼽자면, 가사, 사운드, 밝은 분위기가 아닐까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진심 그리고 행복을 가장 우선시로 두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슬픈 노래를 만들 때도 분명히 있지만 그 곡 안에도 저는 행복의 실마리를 넣으려고 해요. 많은 사람들이 음악을 찾는 이유는 위로받기 위해서, 분위기를 띄우고 싶어서 등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다고 생각을 하는데 근본적으로 저는 힘을 내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고 힘을 내서 행복을 위해 다가가는 과정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그러기 위해선 노래를 만들 때 제 깊은 곳에 있는 진심을 담아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필제(pil xae)라는 친구랑 작업할 때 즐겁게 하는 거 같아요. 음악을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을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고 그냥 놀러 가기 전에 에 작업실에서 같이 노래 듣다가 “어 이거 괜찮은데? 같이 하자” 이런 식으로 작업을 많이 했던 거 같아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애니메이션 시청 혹은 사색에 잠겼을 때 많은 영감을 얻는 거 같아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그냥 주위 친구들 하나둘씩 제대하고 공부하면서 할 거 하면서 한 계단 씩 사회인으로 거듭나는 걸 보면 부모님 생각도 나고 많이 힘들었던 거 같아요. 하지만, 아직 어려서 그런지 진심으로 포기하고 싶었던 적은 없었던 거 같아요.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Eighteen kid라는 노래가 있어요. 그 노래를 듣고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일면식도 없던 사람들이 따로 DM으로 “음악 너무 잘 듣고 있어요”라고 처음으로 받아봤을 때 그 기억 때문에 아직까지 힘내서 음악을 하는 거 같아요.
Q : 지난 17일에 발매한 더블 싱글 앨범 <BLUR>의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더블 싱글 앨범 <BLUR>는 사랑의 시작과 끝을 담은 노래예요. 사실 첫 번째 트랙 <첨벙>보다 두 번째 트랙 <일렁거려>를 훨씬 먼저 만들었어요. <4월은 너의 거짓말>이라는 애니메이션을 보고 영감을 받아 옛 기억들을 더듬으며 재밌게 노래를 만들었네요.
<첨벙> 같은 경우에는 꿈에서 예전에 마음이 간질간질했던 순간이 너무 선명하게 나와서 아 그때 그 감정으로 노래를 만들어보자 해서 만들게 되었어요! 더블 싱글 <BLUR>를 들으실 땐 지금 혹은 과거의 사랑들을 떠올리면서 혹은 추억하면서 들으시면 더욱 즐겁게 아니면 아련하게… 들으실 수 있으실 거라 생각합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Q : 올해 발매 예정인 앨범 계획이 있으시다면 팬분들을 위해 힌트 주실 수 있을까요?
A : 이번에는 삶에 대해서 노래를 써보고 싶네요. 적게 살아오면서 느꼈던 많은 생각들을 담아볼 생각이에요. 기대해 주세요!
Q : 앞으로 아티스트 ‘Keny’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좀 오글거리지만, 제 노래를 듣고 힘이 나고 행복해지게끔 노력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못다 한 이야기는 음악에서 하겠습니다! 모두 행복하세요!
맬론 팬맺기🍈
인스타그램 : @kenyland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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