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오늘은 하늘에서 슬픈일이 있어 오열하듯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가 억수로 쏟아지는 와중에도 직장인, 학생들은 좁고 습한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치열하게 하루를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치열하게 살아오면서 자기 자신을 돌아볼 시간을 놓치곤 합니다. 그렇기에 가끔은 자기 자신을 돌아보게 해줄 쉼터가 되어주는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이렇게 치열하게 살아오는 사람들에게 쉼터가 되어주고 싶다고 말씀해주신 ‘Asher(아셀)’ 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Asher(아셀)’의 힐링 인터뷰 시작합니다 :)
): 안녕하세요! 제 목소리로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드리고 싶은 Asher(아셀)이라고 합니다 :)
Q : Asher(아셀)이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A :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기 위해 예명을 어떤 걸로 하면 좋을까 정말 많이 생각해 보았는데, 우선 고려했던 기준이 시간이 지나도 촌스럽지 않았으면 하는 것이 1순위였고, 어떤 장르의 음악을 하던지 잘 어울렸으면 좋겠다! 이렇게 생각을 하고 예명을 짓던 중에 '아셀'이라는
단어가 '행복한' '기쁨'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어서 아.. 이거다! 하고 이름을 결정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
A : 제가 음악을 19년도 겨울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때 한창 양홍원 정규앨범 Stranger에 빠져있었어요. 그 중 ROSE라는 트랙이 있는데 '이렇게 좋은 노래가 내 노래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면서, 나라고 못할 거 없지.. 하면서 바로 인터넷 들어가서 음악을 만들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한 지 알아보고 바로 실행에 옮겼던 것 같습니다!
Q : 현재까지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제가 만든 음악들이라 그런 지 하나하나 다 애착이 가지만 그중에서도 하나 뽑자면 'I'm fine'이라는 노래인 것 같습니다! 이 노래는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지게 된다면 어떤 감정일지 생각하면서 쓴 노래인데, 곡의 분위기라든지 멜로디, 가사 정말 다 마음에 들게 나온 거
같아서 한 번이라도 더 듣게 되는 거 같습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A : 저는 아직까지 유명하지 않기 때문에 사람들이 제 음악을 접하기까지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제 음악을 우연히 어딘가에서 접하게 된다면 계속 듣고 싶어지고 기억에 남는 멜로디와 가사를 가졌다는 것이 강점인 거 같습니다.
Q : 음악을 포기하고 싶거나 힘들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는 '이걸로 꼭 유명해져야겠다, 돈을 많이 벌어야겠다' 해서 시작한 것이 절대 아니었거든요.. 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것들을 고려하게 되는 제 자신이 너무 밉고 싫어서 어느 순간에는 작업하는 게 일처럼 느껴지고 회의감이 드는 순간이 있었어요.. 지금은 잘 이겨냈지만 그 순간에는 힘들었던 기억이 들어요.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라고 느꼈던 경험이 있나요?
A : 이런 경우는 정말 많죠!! 아무것도 아닌 저의 음악을 듣고 '하루를 살아가는데 제 음악이 힘이 된다', '오래오래 음악해 주셨으면 좋겠다' 서로 누군 지도 잘 모르는 사람들인데 이렇게 음악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감정을 교류 할 수 있다는게 음악만이 가지고 있는 힘인 거 같아요. 그러한 힘들을 느낄 때 음악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드는 거 같습니다.
Q :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A : 요즘 자주 듣고 있기도 하고 꼭 한번 같이 작업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분이 두명 있는데, 우선 한 분은 BIG Naughty 서동현님..! Frank Ocean 이라는 트랙을 듣고 정말 음악을 잘한다 느끼게 돼서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작업해 보고 싶고, 또 한 분은 프로듀서이신데 코스믹 보이님! 작업하신 곡들 들어보면 정말 센스가 좋으신 거 같고, 제가 스트링 소리를 좋아하는데 적재적소에 잘 쓰시는 거 같아서 같이 작업해 보고 싶습니다 :)
Q : 본인이 추구하는 음악적 방향성은 어떻게 되나요?
A : 음악적 방향성이라는 게 아티스트 입장에서는 정말 결정하기 어려운 거 같아요.. 가끔 음악을 만들다 보면 내가 정말 원하는 사운드가 뭘까.. 세상에 전달하고 싶은 내 메시지가 뭘까 하고 깊은 생각에 빠지고는 하는데, 깊은 생각에 비해 결론은 간단하더라고요. 누군가 내 음악에 공감을 했으면 좋겠다! 어떨 때는 위로를 받기도 하고, 어떨 때는 기쁘기도 하고.. 지친 일상 속의 쉼터 같은 음악을 만드는 것이 제 음악의 목표인 것 같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A : 사실 이러한 인터뷰도 처음 해보는 거라 너무 두서없이 얘기한 거 같은데 이런 제 얘기 끝까지 들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끔은 아무 생각 없이 쉬고 싶거나, 누군가에게 위로는 받고 싶은데 위로받을 곳이 없거나 하실 때, 제 음악을 들어보시고 괜찮으시다면 쉬어가세요. 당신들의 쉼이 저에게는 살아갈 수 있는 또 다른 원동력입니다. 감사합니다. Asher (아셀) 이었습니다 :)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우리나라 사람들은 힘들면 힘들다고 이야기를 털어놓치 못한다. 나 또한 마찬가지이다. 이제부터는 힘들면 힘들다고 털어놓고 내가 만들어 놓은 쉼터에서 그러한 감정들을 놓아주기로 했다. 여러분들도 자신만의 조그마한 쉼터하나를 만들어 놓는 것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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