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환경 속에서 서로 영감을 주고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 속에서의 영감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대게 많은 사람들은 눈에 보이는 것들에게서만 집착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시각적인 부분도 많은 부분이 차지하긴 하지만 삶의 영감을 주는 결정적인 부분은 어떻게 사고하느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원 사이트에서 역주행하고 있는 감성 아티스트 ‘스텐(STEN)‘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스텐(STEN)‘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스텐(STEN)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어떤 색의 음악과도 잘 어울리는 아티스트 STEN(스텐)이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 활동명 ‘스텐(STEN)’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어릴 때 j-jin이라는 이름을 사용했었는데 성인이 되고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하면서 STEN(스텐)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게 됐습니다. 어떤 이름을 사용할까 생각하던 중 '귀 기울여 듣다' LISTEN이라는 단어에서 LI를 빼고 STEN이라는 단어가 눈에 들어왔고, 저의 예전 소속사 첫 작업실 1층에 스텐이라는 가게가 있어 운명이다 생각해 STEN(스텐)이라고 지었습니다.
Q :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신곡 발매를 앞두고 있어서 녹음 후 작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래 발매 예상일은 5월 11일로 유통사와 이야기했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후 작업이 진행 속도가 오래 걸려서 6월 발매로 진행할 것 같습니다.
Q : 아티스트 ‘스텐(STEN)’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예전엔 어떤 장르 음악에 빠져서 그 장르가 아니면 무조건 안 듣고 음악이 아니지 라고 생각했던 시절도 있었어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며 제 생각도 많이 바뀌었고 어떤 장르든 각자의 매력이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아직도 가장 중요시 생각하는 건 저한테는 가사입니다. 결국 내 마음을 공감해 줄 가사가 있어야 하고 아무리 멜로디가 좋아도 가사가 좋지 않으면 잘 안 듣게 되는 것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저는 운동을 하거나, 해외 축구를 보는 편이에요. 정말 축구를 좋아해서 특정팀을 응원하는 노래를 만들 정도였어요. 음악 다음으로 좋아하는 게 있다면 스포츠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ENFP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저는 노래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걸 정말 정말 중요하게 생각해요! 여행을 가는 걸 좋아해서 엄청 돌아다니며 여행하는 게 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여행지에서 노래를 들으며 산책하는 게 제일 스트레스가 풀리는 것 같더라고요. 여행이 아니더라도 항상 매일 하루에 1~2번은 산책을 합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첫 시작은 중학교 3학년때였어요. 저는 힙합 음악을 좋아해 중1 때부터 혼자 집에서 가사를 쓰고 있었는데 그 당시 같이 농구를 했던 중학교 친구 2명이 "너도 가사 써? 우리도 음악 하는데 같이 할래?"라는 단순한 그 말에 3명이서 팀으로 시작했고 그다음은 2명, 그 이후엔 저 혼자서 아직까지 이렇게 음악을 하고 있네요. 지금 생각해 보면 그 친구들에게 너무나도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당신의 밤", "쌍문" 이 2곡 중에 고민을 정말 많이 했어요. 모든 곡이 애착이 가지만 저는 "쌍문"이라는 노래를 고르겠습니다. 처음 쌍문이라는 노래를 만들 때, 같이 곡을 만들었던 J Gran이라는 친구와 어떻게 곡을 만들까 이야기를 했었어요.
아마 그전 주제는 남녀 간의 사랑 노래를 이야기로 풀어 곡을 만들려고 했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가사가 계속 써지지 않고 막히고 또 막히고를 반복하다가 그때도 가사 쓰는 걸 멈추고 산책을 갔다 왔습니다. 제가 자라온 동네가 쌍문이라는 동네인데 산책 후 쌍문이라는 주제로 잡고 가사를 썼는데 정말 빠르게 가사를 써내려 갔던 것 같습니다. 그 이후 이하츠 라는 친구의 목소리를 더했고 J Gran이 부족했던 부분을 하나하나 섬세히 잡아줘서 기억에 남는 멋진 곡을 만들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 현재 발매하신 곡들이 큰 인기를 얻고 계신데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2년 전에 발매한 리메이크 앨범 "SUNSHINE LOVE"가 갑자기 인스타 릴스나 유튜브에서 유행하더니,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장르 차트인을 하는 걸 보고 꿈을 꾸는 것 같은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예전부터 정말 많이 비교를 당했던 것 같아요. 누구처럼 랩을 해봐라 이게 부족하다, 저게 부족하다 등등 주변에선 제 장점보단 단점을 말해주실 때가 많았어요. 그게 조금의 원동력이 되긴 했지만 자신감을 잃어버리는 계기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저는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게 가사를 정말 잘 쓴다고 생각하고 언제, 어디서 들어도 편안한 목소리와 안정감을 가지고 있다 생각합니다. 이 강점들이 계속 음악을 할 수 있게 만들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제가 지금 즐겁게 작업을 하고 있고, 진심을 다해서 만들고 있느냐 이 부분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평가는 들어주시는 분들이 해주시겠지만 제가 진심을 다해서 했는지, 최선을 다 하였는지는 저 밖에 모르기 때문에 결과 보다 과정을 더 중요시 생각하는 편입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아까 쌍문 앨범에서도 이야기 한 J Gran이라는 친구와 작업할 때 가장 마음이 편하고 작업하기도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우선 저와 같은 92년생 동갑이기도 해서 실제로도 이야기할 때 마음이 편하고 작업이라는 부담감 보다 친구들끼리 이야기하다가 곡을 만들 때도 있었던 것 같아 즐겁기도 하고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좀 이상하거나 우습게 보일 수도 있지만, 몽상에 빠지거나 쓸데없는 상상을 정말 많이 해요. 제 노래 제목들만 봐도, "Maybe" , "달이 일곱개라면" , "죽기 직전" 등등 정말 이상한 생각에서부터 시작해서 영감을 받고 노래를 만들 때도 많이 있어요. 하지만 정말 쓸데없는 생각으로 끝날 때가 더 많긴 합니다..
Q :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엄청 재미있고, 즐거웠던 음악 작업들이 비교를 당하며 무시받았을 때 정말 힘들더라고요. 난 이걸 정말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구나 이런 생각도 들고.. 지금은 걸러 들을 말들은 잘 거르고, 조언 삼을 말들만 잘 받아들이면서 지내다 보니 다시 모든 게 즐겁고 행복한 것 같아요.
Q : 발매하신 곡 중 꼭 소개하고 싶은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전부 소개해드리고 싶지만 요새 가장 관심을 받는 곡 "SUNSHINE LOVE" 곡 소개를 해드리려고 해요. 이 곡은 2010년대에 싸이월드에서 인기가 있었던 "정민혁 - Sunshine love"를 리메이크 한 곡으로 제가 직접 기획했어요. 리메이크 앨범들이 많이 발매되고 있던 시기에 이 노래를 너무 좋아했고 많이 들었던 사람으로서 다시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졌으면 좋겠다 싶어 원곡 가수인 민혁이형을 찾아가 이야기를 드렸고, 흔쾌히 허락해 주셔서 원저작자분들과 watercolor라는 친구와 같이 곡을 만들 수 있었습니다. 훅 부분은 가사가 그대로지만 벌스 부분은 다 제가 가사를 새로 쓰고 바꿨는데 벌스 부분 위주로 가사를 보시면 원곡과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으실 것 같습니다.
Q : 아티스트 ‘스텐(STEN))’이 지향하는 음악적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A : 정말 많은 사람들이 들어갈 수 있는 공연장에서 제 단독 공연을 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그게 한국일지, 외국일지 잘 모르겠지만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며 공연하고 싶어요.
Q : 앞으로 아티스트 ‘스텐(STEN)’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어떤 장르나 스타일의 음악으로 단정 짓기보단, 많은 사람들이 공감해 주고 이해해 주는 음악들을 많이 만들어서 들려드릴 계획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제 노래가 1곡이라도 마음에 닿았다면 전 그걸로 만족합니다. 앞으로 어떤 노래를 들고 올지 모르겠지만 기대해 주시고 조언과 의견 많이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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