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아홉 번째로 소개할 아티스트는 노을과 별빛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예르아‘입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예르아님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노을과 별빛 사이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예르아입니다!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Q : 활동명 ‘예르아’라는 네임이 가진 의미가 궁금합니다.
A : 처음에는 검색했을 때 안 나오는 이름이 뭐가 있지~? 하다가 여러 단어를 추려봤는데 문득 머릿속에 예르아라는 단어가 맴돌더라고요. 예술, 재주 ‘예’와 아름다울 ‘아’를 섞어서 어감 좋게 예르아라고 짓게 되었습니다!
Q :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1월 중순이 제 생일이었어요.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홈즈레드 명동이라는 호텔 라운지에서 예징어게임이라는 이름의 생일파티 겸 아티스트 네트워킹 파티를 개최했었답니다! 현재는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오푸스도머스라는 공연장을 손수 만들었어요. 제 취향대로 예쁘게 꾸민 20석 규모의 작은 공연장인데요, 그간 활동하면서 이런 곳이 있으면 좋겠다 하던 마음을 가지고 제작해 봤어요 ㅎㅎ 공연장뿐만 아니라 아티스트 분들의 행사, 공연, 녹음 연결 및 매지니먼트를 대행하는 에이전시도 출범했으니만큼 두 마리 토끼를 놓치지 않고 열심히 해 나아가보려고 합니다!
Q : 싱어송라이터 ‘예르아’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저는 사실 음악이라는 것 자체는, 무조건 좋은 것이라는 인식이 있어요. 음이라는 것의 본질이 어지간한 소음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그냥 좋다.라는 느낌이에요. 때문에 그 좋은 재료를 가지고 어떤 음식을, 어떤 상황과 시기에 내놓느냐가 음악가가 고민해야 할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해요. 예전에는 수많은 제 곡들을 다 들려드리고 싶었는데 근래에는 제가 생각하는 가치와, 콘셉트에 맞추어 청중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치고 있어요. 지금 제 세계관 속의 음악이라는 것은,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희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사실 제가 좋아하는 일이 참 많아요. 요리를 해드리는 걸 좋아해서 집에 여럿 초대하고 크림파스타와 스테이크를 대접하는 걸 즐겨요. 메이크업에도 관심이 많아서 저뿐만 아니라 남자, 여자 아티스트 분 라이브클립이나 뮤직비디오에 출장 메이크업을 다니기도 한답니다. 물론 전문가 선생님들에 비하면 정말 보잘것없지만, 그래도 나름 꾸준히 불러주실 때마다 기분이 너무 좋아요! 마치 제 아바타를 만드는 것만 같아요. 그리고 스냅촬영을 종종 다니고 작업물을 올리고 있는데, 디지털로 찍지만 필름 느낌의 보정을 주로 하고 있어요. 영상에도 조금씩 도전하다 보니 최근에는 친한 동생 ‘심각한개구리’의 밴드 ‘칠운몽’ happiles라는 곡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촬영, 편집했어요! 그리고 시간이 많이 남는 날에는 따릉이를 타고 15~20km 정도씩 라이딩하고 있어요 ㅎㅎ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스트레스의 원인을 파악하고 해결하려고 노력해요.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구분해서 인정하는 연습을 하고, 그래도 안되면 뭐 어쩌겠어~ 하고 그대로 시간을 보내요. 그러다 보면 알아서 스트레스가 작아지더라고요. 아! 이건 좀 재미있는 점인데, 스트레스를 반복해서 여러 장르로 받고 해결해 나가다 보면 스트레스를 담는 그릇의 크기가 커지는 것 같아요. 지금의 삶을 몇 년 전의 제가 살았다면 못 버텼을 것 같긴 해요 ㅋㅋㅋ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유년기부터 저는 노래 부르는 걸 좋아했어요. 그러다 내가 뭔 가수냐~ 하고 포기하고 있었는데 고3 3월 즈음 음악이 너무 하고 싶은 거예요. 안 하면 후회할 것 같고. 그래서 하겠다고 하니까 아버지가 그래 해라! 하면서 적극 지원해 주셔서 그때부터 쭉 음악을 하고 있어요.
Q : 본인이 참여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제 노래 중에 ‘나의 그대’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가요. 제작 과정이 물 흐르듯 흘러가서 힘든 게 없었는데도 가삿말이 여전히 가슴을 따듯하게 만들어줘요. 제가 썼지만 참 예쁜 문장들이어서 부를 때마다 행복해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기존의 것을 분석해서 제 것으로 재탄생시키는 걸 잘하는 것 같아요. 멜로디도 제 색깔이 드러나는 선에서 잘 쓰는 편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성향상 넓고 아름다운 걸 좋아하다 보니 그쪽으로 좀 더 특화되어가고 있는 듯한데, 제 짧은 식견으로는 저랑 비슷한 음악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만나 뵙지 못했거든요. 뭐 안 하는 이유가 분명히 있지 않겠느냐는 생각도 있었지만! 밀고 나가는 것도 장점인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무래도 보컬적인 면을 가장 먼저 신경 쓰게 돼요. 가삿말, 멜로디, 그리고 그걸 표현하는 보컬이 참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넷상에서 사람들의 진심 어린 댓글들에서 아이디어를 얻고, 그 상황에 몰입해서 곡을 쓰는 편이에요.
Q : 인디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 금액적으로는 모두 동일할 테니까 제외한다 치면, 아무래도 가장 큰 문제는 홍보였어요. 한정적인 사람만 듣게 되다 보니까 그게 너무 아쉬웠어요. 앞으로는 SNS를 적극 활용해 봐야겠어요.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3월 말에서 4월 초쯤, 저의 근본과도 같은 곡 ‘흔적’을 발표하려고 합니다. 올해 정규앨범을 내는 게 목표인데 가능,,, 할 수 있도록 죄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그리고 공연을 열어서 더 많은 사람 앞에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예르아’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눈 감고 들으면, 무언가 알 수 없는 기대로 심장을 두근, 두근거리게 하는 음악이었으면 합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언젠가 꼭 인사 나누었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물리적으로 가능하다면 한 분 한 분 다 눈 맞춰 인사드리고 싶어요!!!! 진심으로요! 우리 언젠가 올 그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잘 살아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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