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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듣기 좋은 잔잔한 힙합 &알앤비’ 다재다능 아티스트 오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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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
여러분들은 인생을 살면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사람이 있나요? 사람들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잊을 수 없는 소중한 인연을 만나는 순간이 있습니다. 그 순간들은 예상치못한 상황 속에 마주하게 됩니다.

사람은 상호적인 관계를 통해서 에너지를 얻습니다. 단순하게 서로 이야기만 하는 상황 속에서 삶의 의지를 찾기도 하고, 이유 없이 편안하고기분 좋아지는 그런 인연이 있습니다.

각박한 세상 속 그순간만큼은 아무걱정 없이 웃으면서이야기할 수 있는 그런 인연.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제 삶 속에서 큰 영감이 되어준 아티스트이자 인생의 좋은 형님이 되어준 너무 고맙고 멋진 아티스트 ‘오닐’입니다 ☺️

지금 바로 다재다능한 알앤비 아티스트 ‘오닐’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 🍀


안녕하세요. 저는 랩/보컬과 프로듀싱을 하고있는 오닐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Q : 예명 오닐을 짓게된 이유와 숨겨진 뜻이 있다면 설명부탁드립니다 🙂
A : 사실 이름 짓는 게 세상에서 제일 어렵다고 생각하는데 의미까지 부여하자니 평생 이름을 못 짓게 될 거 같아서 두 글자 정도로 발음하기 어렵지 않은, 그리고 기억하기 쉬울 이름으로 하자 ! 생각해서 어떻게 오닐이란 이름으로 살게 되었습니다 😁 제가 오 씨도 아닌데 말이죠 🤣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고등학교 때 처음 홈레코딩이란 걸 접했고 원래 랩/힙합 음악을 좋아했기에 마이크 사서 inst 다운 받아서 커버 곡 녹음을 해봤습니다. 노래방에서 부르는 거랑은 너무 다르고 어려웠어서 놓고 있다가, 스물 네 살 즈음 다시 본격적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그 때 제가 군대에 있었어서 휴가 때 마다 나와서 비트메이킹 레슨 받고 작업하기 시작했었습니다 😁


Q : 본인이 작업했던 곡 중 가장 애착이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모든 곡에 다 애착이 갑니다" 하시는 많은 뮤지션 분들 계시지만 저는 사실 조금 다릅니다. 물론 한 곡을 딱 고르라면 고민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곡들이 많거든요. 오히려 따로 애착이 가는 곡들이 몇 곡 없어서요 🤣 현재까지 발매 된 곡들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Christmas Blue]입니다 !

Christmas Blue - 오닐 (ONiLL)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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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앞으로 발매할 곡에대해서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A : 1집을 시작으로 노래에 재미를 붙였는데 그게 사실 어떤 특정한 곡들에 원하는 보컬리스트가 없어서 제가 불러보게 된 거였거든요. 노래 연습도 많이하고 멜로디 메이킹에도 흥미가 많이 생겨서인 지 랩의 비중이 조금 줄게 되는 거 같아요 😂

하지만 랩을 완전히 내려놓지는 않고 적재적소에 활용하게 될 거 같습니다 ! 앞으로는 좀 더 악기 연주 진행의 곡들이 더 많아질 거 같습니다 🤗


Q : 홍대 ‘숲길’에서 공연을 진행하셨는데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싶어요 👍
A : 뜻하지 않게 갑자기 단독(?) 공연을 하게 되었는데 항상 라인업 사이에 무대를 서거나 피쳐링으로 서거나 했어서 기대 반 걱정 반이었습니다. 단독 공연은 처음이었고 또 새 앨범을 발매하고 진행하고 싶었었거든요. 하지만 언제 나올 지 모르는 앨범을 마냥 기다리는 것 보다 기존에 발매한 곡들 + 미공개 곡들 공연 하면서 잠시나마 오신 분들과 소통도 하고 음악을 들려줄 수 있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습니다 !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보통 어떤 사건/사고가 있을 때 가장 진솔된 제 온 마음이 담긴 곡이 나오는 편인데 그 외에는 평소에 드는 생각들, 일상 생활 속에서 겪는 일들에서 오는 게 많은 거 같아요. 그래서 제 가사는 어렵지 않고 어떤 면에서는 일기 같이 나오게 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 아이디어가 안 떠오를 때, 하루를 낭비했다고 생각할 때 그리고 데드라인이 다가오는데 후반 작업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가장 힘들었었는데 사실 사람들이 말하는 어떤 힘듦이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은 없었습니다.

저는 음악을 하는 목표가 제 음악으로 한 명이 됐건 두 명이 됐건 들어주시는 분들께 제 음악을 들을 이유를 만들어주는 거였거든요. 음악으로 성공하자의 마인드가 아니었기 때문에 곡 발매 후에 아무런 반응이 없었을 때도 사실 서운하거나 지치거나 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오히려 다음 곡을 더 잘 만들어야겠다는 어떤 동기부여로 와닿았습니다 😁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제 이름을 네이버나 음악 커뮤니티에 검색을 해볼 때가 있는데 아주 가끔씩 제 음악을 듣고 블로그에 후기 (?) 혹은 감상평을 남겨주시거나 커뮤니티에 추천 아티스트로 글을 써주실 때가 있는데 그게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기억이 됨과 동시에 다음 곡/앨범을 작업해야할 이유이자 큰 에너지가 됩니다.

또 신기했던 것들 중 하나가 인스타로도 가끔 어떻게 제 음악을 듣고 좋았다고 혹은 감사하단 DM이 오는데 그 중 고등학생 친구들도 있어서 좀 놀랍기도 하면서 너무 고마웠습니다 😁 사실 제 음악을 어린 친구들 취향이 아닐 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



Q : 오늘 발매한 싱글 앨범 ‘When I’m Gone’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저희 형을 떠나 보낸 이후로는 죽음이란 것에 대한 생각을 끊임없이 하며 언젠간 곁에 또 다른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 보낼 시간이 올 거라는 불안함과 걱정이 있었어요.
최근에 요양병원에 계시는 외할머니를 뵈러 다녀왔는데 이미 저를 잘 알아보시지 못 하실 정도로 상태가 좋지 않으셨었는데, 저희 어머니가 할머니께서 평소에 즐겨부르셨던 찬송가를 틀며 같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옆에서 지켜보며 정말 만감이 교차했었어요.
그날 집에 돌아오자마자 바로 이 곡을 쓰게 되었고 한 편으로는 언젠가 나도 세상을 떠나게 될 날이 올 텐데, 그 순간이 오면 이 노래를 들으면서 다시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너무 슬퍼하지 말자라는 메세지를 담게 되었습니다.

When I'm Gone - 오닐 (ON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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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앞으로 음악적 행보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A : 그동안 일도 바쁘고 음악적 스타일의 변화도 있었고 또 연습이 필요했던 부분들도 있어서 습작이 길어져 신곡 발매를 못했는데 어느정도 자리 잡혀서 남은 올해를 시작으로 새로운 작품들을 많이 발매하려고 합니다 ! 정규 1집을 발매한 지 벌써 1년 반이 넘어가는데 싱글 발매를 시작으로 앨범으로 다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


Q : 유튜브를 운영하시고 계시다고 들었는데 유튜브 소개좀 해주세요 ! :)
A : 유튜브에 '오닐리안' 혹인 'ONiLL'이라고 검색하면 제 체널이 나옵니다 !
제가 평소에 놀러다니고 맛있는 거 먹으러 다니는 거 좋아해서 브이로그를 시작하게 됐었는데 좋은 곳에 놀러가서 라이브 클립 촬영도 하고 여러모로 즐겁게 사는 모습을 많이 담아서 올리고 있으니 한 번 씩 들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오닐리안ONiLL

instagram: @onill2an email: onill2an@naver.com

www.youtube.com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오늘 소중한 인터뷰 진행해주신 손익분기점. 님께 너무 감사드리고 또 저를 모르시는 분들께 저를 알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어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 앞으로 더 열심히 좋은 음악 많이 만들고 들려드리겠습니다 ! 오닐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오닐 (ONi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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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여러분에게 소중한 인연은 누구인가요? 소중한 인연은 가까이 있습니다. ☺️
지금 바로 잘 지내는지, 밥은 먹었는지, 건강은 괜찮은지 안부 연락 한통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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