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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아티스트 오닐 (ONiLL) 첫 번째 단독 콘서트 후기

[Festival]공연 후기 & 공연 소개

by 손익분기점. 2023. 2. 14.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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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새싹이 움트는 봄이 찾아오려나 봅니다. 오늘은 지난 4일 토요일, 인디 아티스트 오닐 (ONiLL) 님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갔다 온 후기를 작성하려고 합니다.

제 블로그에서도 여러 번 소개 드렸듯이 아티스트 오닐 (ONiLL) 님은 회사 없이 홀로 모든 것을 진행하시는 인디펜던트 아티스트입니다. 그렇기에 항상 음악 제작은 물론 프로모션, 공연 진행 등 모든 것을 혼자의 힘으로 진행하시는데 많은 감명을 받아왔습니다.

콘서트는 합정역과 상수역 부근에 있는 ‘엔터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공연장의 분위기는 전체적으로 조명과 음향이 조화롭고 아기자기한 느낌이 있어서 소규모 공연을 진행하기에 좋았던 거 같습니다.


이번 콘서트는 다음 곡으로 넘어가기 전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것들에 대해 Q&A를 진행하면서 단순히 음악을 듣는 것만이 아닌 오닐 (ONiLL)이라는 아티스트 자체의 인간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Q&A는 ”본인의 사랑 이야기를 앨범 속에 담아냈다고 하는데 전 연인이 알아듣지 못하도록 일부로 모두 영어 가사로만 만들었나요?“였다. 🤣🤣
그에 대한 답변은 “한글 가사는 뭔가 표현하는 데에 있어 어색하고 멜로디 라인이 원하는 대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다.”이라고 답변했다.

공연을 보면서 개인적으로 기억에 남는 곡들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Swing

연인과의 관계가 깊어질수록 느껴지는 사랑이라는 감정과 언젠간 내 곁을 떠날 거라는 불안한 감정 사이의 혼란을 풀어낸 곡이다. 항상 내 편이라고 생각했던 소중한 사람이 언젠간 남보다도 못한 사이로 떠나갈 수도 있다.

한강

청춘이라는 계절에서 방황하던 어느 날, 우연히 걷게 된 한강, 그 속에는 외로이 서 있는 가로등 불빛과 월광이 비치는 물결, 소곤거리는 연인들의 이야기 소리가 나를 위로한다. 사람은 사람한테 치유받는다고 하지만 누구도 나를 위로하지 못한다. 나를 위로해 주는 건 맥주 한 캔과 한강.

Rain Dance

그녀와 헤어지고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날, 이별의 아픔을 씻어내기 위해 비를 맞으며 미친 사람처럼 춤을 추고 싶다는 곡이다. 쏟아지는 비를 맞고 있으면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지, 눈물을 흘리고 있는지 아무도 모를 테니깐.

Run away

오늘 새롭게 발매된 따끈한 신곡입니다. 연인과의 이별을 담은 곡으로 속도감 있는 빠른 템포의 곡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어 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출처 : 오닐리안 유튜브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소규모로 진행되어 대체적기억에 많이 남았던 공연이었다. 좋은 곡과 아티스트는 꼭 많이 알려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진행될 공연에는 더욱 커진 규모로 만나기를 기대한다. 오늘 발매된 신곡도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

Run away - 오닐 (ONiLL)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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