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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주는 삶의 의미” 프로듀서 ‘SI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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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인간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스스로 삶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넘어지고 다치고 일어서기를 반복한다고 합니다.

각자의 삶에 녹아있는 가치들은 뿌리와 같아서 어떠한 풍파에도 흔들리지 않는 기적 같고도 아름다운 힘을 자아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모두 다릅니다. 누군가는 돈을 많이 버는 것이 삶의 가치일 수도 누군가는 퇴근 후 맥주한 잔하는 소소한 행복이 가치일 수도, 또 누군가는 주말에 이쁜 카페를 가는 것이,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를 가는 것이, 독서를 하는 것이 삶의 가치일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피어난 꽃들도 각각의 꽃들이 조화를 이룰 때 가장 빛이 나듯이 각자의 위치에서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넘어지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조금 보듬어주고 응원해 주다면 아름답게 피어난 꽃들을 한 데 모아놓은  꽃다발 같은 아름다운 세상이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악이라는 삶의 가치를 실현하고 있는 실력파 프로듀서 ‘SIM2’입니다.

지금 바로 프로듀서 ’SIM2’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SIM2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대중음악 기반 프로듀싱 활동하고 있는 SIM2(박병규)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


Q : 활동명 ‘SIM2’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지금 제가 주로 창작하는 장르의 음악과 다르긴 한데 원래 밴드에 대한 동경심이 강한 편이었어요. 의외로(?) 메탈 성향의 음악에 관심이 많고 많이 들었는데 우연히 국내 밴드 ‘피아’ 선배님들의 음악을 듣게 됐어요. 하드 하면서도 세련미가 느껴졌달까요, 멤버분들 중 FX, 건반을 담당하신 ‘심즈’라는 멤버원이 있으셨는데 그분이 하는 음악적인 역할에 대해 큰 감명을 받아 그분의 활동명을 모티브 삼아 SIM2라는 이름으로 짓게 됐습니다. 그분이 이 인터뷰를 보실 수 있게 된다면 큰 영광이겠네요!...


Q : 지난 10월, 이별의 이야기가 담긴  싱글 앨범 <HOW U There>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싱글 ‘How U There’ 부근으로 사실 레이블을 설립해서 대표로 여러 가지 활동들을 하고 있었습니다. 마음 맞는 분들과 함께 많은 싱글 앨범들도 발매하고 촬영도 하고 여러 가지 다양한 경로로 관심 가져주시는 팬분들께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가고자 열심히 고민하고 노력 중에 있습니다. :) 곁에서 열심히 도와주고 있는 여러 분들과 회사 식구들(Kinn, 새벽, 별하, FYVE)께도 항상 감사하다는 메시지도 이 자리를 빌려 말하고 싶네요!

SIM2 - HOW U There



Q : 프로듀서 ‘SIM2’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처음 음악을 듣고 좋아하게 된 계기는 음악은 ‘위로’다라는 느낌을 받았을 때부터 인 것 같아요. 가까이 삶에 녹아들어 어느 때나 우리들의 감정을 어루만져주고 위로해 주는 이불 같은 느낌으로, 그래서 전 음악을 만들 때 더 많은 사람들에게 편하게 다가가도록 어렵지 않게 쓰려고 노력하고 있는 것 같아요. 적어도 제 음악들을 듣고 많은 청자분들이 위로를 받고 힐링받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냥 아무런 생각 없이 귀에 흘러 들리면서 하루 후회 없이 마무리하실 수 있도록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사실은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거의 없었습니다…  (최근 작업도, 아무것도 안 한 날이 거의 3개월 전 주말이었던 것 같은…) 그 아무것도 안 한 날은 뭘 해야 할까 하면서 계속 방황만 하다 하루가 끝난 것 같은 느낌이에요 ㅎㅎ… 사실 이 부분도 요즘 들어 큰 고민이기도 하고요. 그래도 스트레스 풀 취미 활동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는데 뭘 하는 게 저와 잘 맞는 취미생활일까 하면서 나름대로 고민해보고 있습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STJ라고 하는데 J 빼고는 전부 반반이 나와서 애매모호한 ISTJ 같습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특별한 건 아니고 그냥 나가서 카페 같은 데 가서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한다거나 음악 들으면서 걷거나 뛰는 거 정도?.. 위에 취미 질문에서처럼 좀 더 다양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취미 활동을 고민 중입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처음 음악을 시작한 건 좋아하는 음악들 들으면서 사보 하는 것부터 시작했던 것 같아요. 좋아하는 음악들은 어떤 음들을 조합하고 어떤 악기들을 쳤는지 순수한 궁금중으로 시작해서 하나둘씩 따라 해보다 보니 자연스럽게 저도 제 음악을 만들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렇게 차근이 실력도 늘고 주위에 같이 작업하는 분들도 생겨나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됐네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하나를 뽑기가 어려울 정도로 전부 다 애정을 가지고 만든 작업물들이라 답변하기 어렵네요!... 매 순간 담겨 있는 감정선들도 다르고 같이 작업한 분들도 다양하다 보니, 오늘 답변한 상태 기준으로는 ‘타임머신’이라는 노래를 추천드리고 싶네요!

SIM2 - 타임머신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약점이라고 할 수도 있는 부분 같지만 그렇게 튀지 않는다라는 게 제 강점으로 보고 싶네요. 위에도 답 드렸다시피 어렵거나 공감이 힘든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지는 않아요!... 누구나 쉽고 편하게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음악을 추구하다 보니 ‘특별히 튀는 부분’이 없다는 점이 제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제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이라 3자 입장에선 어떻게 받아들여질지는 모르겠네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포인트를 많이 찾고 있는 것 같아요. 작사에서라면 직관적이면서 앨범 나올 시기 기준으로 계절감이 느껴지는 소재를 넣으려고 노력한다거나 편곡적인 부분에서라면 악기에서 느껴지는 이미지감과 계절적인 부분을 매치해 봐서 그 계절의 향수를 느낄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최근 들어 Kinn과 다양한 활동들을 하고 있어 색다른 경험으로 즐거움을 느끼고 있어요. 인터뷰 작성일 기준 전전날에는 합정부터 상수까지 골목길이란 골목길은 다 돌아다니면서 산책(?) 겸 촬영도 하면서 세상 구경도 하고 음악 외적으로도 많은 얘기도 나누고 날씨도 걷기 좋기도 했고… 아무튼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좋아하는 아티스트 분들의 음악들 들으면서 동경심으로 영감을 얻어보기도 하고, 가수분들의 라이브 영상을 보면서도 같이 그 전율을 느끼며 얻기도 하고, 계속 걸으면서 고민하다 얻어지기도 하고 어디서든 가리지 않고 일상에서도 찾아보려고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아무래도 다양한 분들과 작업을 하다 보면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그러면서 서로 이견이 생기고 그 사이를 조율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을 하는데 그 과정에서 많이 힘들긴 합니다!... 그런 와중 신기하게도 포기하겠다는 생각은 단 한 번도 하지 않았던 것 같아요. 항상 음악을 할 수 있다는 요즘에 행복해요. 음악이 그냥 제 천적인가 봅니다.

Q : 그룹 ‘모레(more)’라는 그룹으로도 활동 중이신 걸로 아는데 간단한 소개 부탁드릴게요!  
A : 예전부터 나름 오랫동안 합을 맞춰온 싱어송라이터 ‘새벽’님과 함께하는 보컬+프로듀서 조합의 그룹이고요. 평소 개인들이 해오던 음악 스타일에 벗어나서 다양한 콘셉트들을 잡고 다양한 피처링 분들과 함께 다채로운 음악들을 만들어보고 있습니다. 모레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면 좋겠네요!


Q : 올해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올해 계획하고 있는 음악적 활동이 추가로 있을까요?
A : 인터뷰가 언제 올라갈지 모르겠지만 12월에 발매 예정인 싱글 앨범이 마무리 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평소 합을 맞춰온 메이트들부터 새로운 아티스트 분들과 함께한 합작이고요! 연말 분위기에 맞춰 여러 디테일을 숨겨놨는데 인터뷰 보시는 분들과 함께 이 분위기를 나눠보고 싶네요!


Q : 앞으로 프로듀서 ‘SIM2’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아직까진 크게 달라질 것 같진 않고 평소에 들려드리는 그대로, 여러분들 곁에서 편하게 들릴 수 있는 음악들로 다가갈 것 같아요. 기회가 된다면 제 음악들을 듣고 사랑해 주시는 분들과도 소통해 볼 수 있는 창구도 마련해보고 싶네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어느새 금방 연말이 훌쩍 다가왔네요. 이번 연도는 여러분께 어떤 해였는지 모르겠지만 아쉬움이 남는 해였다면 그건 그대로 또 이 해만의 기억으로 남겨두고 다가올 내년, 다가올 봄과 함께 좋은 일들이 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올해 아쉬움도 많고 여러 가지 불안한 모습들이 많았지만 내년 여러분들께 좋은 음악들 많이 들려드리기 위해 여러분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앞으로도 SIM2 그리고 저와 함께하는 모든 분들 행보 기대해 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멜론 팬 맺기🍈

 

SIM2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인스타그램 : @sim.2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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