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함이라는 단어가 주는 삶의 영감” 아티스트 ‘키디비(KittiB)’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인간은 다양한 자리에서 억압과 속박을 받아 오며 스스로의 감정을 억누르며 살아갑니다.

일상에서 받은 억압과 속박 속에서 느낀 내면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 치유할 수 있는 공간은 우리의 지친 삶을 위로해 줍니다.

그 공간은 대개 자신의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자유는 활짝 열린 창문과 같다고 합니다. 그 창문 사이로 인간의 정신과 존엄성이 햇볕과 같이 들어오고 자유가 인간의 뿌리를 차지하기 시작할 때, 인간은 빠르게 성장한다고 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자유함’이라는 단어로 삶의 영감을 위하는 실력파 아티스트 ‘키디비(KittiB)’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키디비(KittiB)’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키디비(KittiB)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언프리티 랩스타2로 인사드려서 래퍼로 많이 알려졌었지만 노래도 하고 음악도 만드는 키디비라고 합니다 :)  


Q : 활동명 ‘키디비(KittiB)’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고양이를 부르는 애칭인 Kitty와 제 본명인 Bomi에서 B를 붙여서 KittyB로 지었다가 y만 i로 바꿔서 지어봤어요 특별한 뜻은 없어요 히히 어릴 때는 뭐든 참 과감했던 거 같아요ㅎㅎ 별 뜻 없이 이름을 지을 생각을 하다니!ㅎㅎ


Q : 지난 4월, 싱글 앨범 <나란히>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제가 몇 년간 우울증, 불안증 등에 많이 시달렸어서 요 근래는 최대한 저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졌어요.  

마음이 너무 많이 아프면 노래를 도무지 만들 수가 없게 되더라고요.

그중에 저의 큰 사랑이었던 본가의 강아지가 나이가 많이 들어 무지개 다리를 건너게 되었는데, 그때도 저희 엄마는 제가 많이 아파서 그 일을 숨기셨고 몇 달이 지나고 나서야 알게 됐던 거예요. 그래서 후유증이 컸고 상태가 조금 나아지자마자 가사를 써서 아가를 위한 노래를 썼던 게 ‘나란히’에요. 그 뒤로  주변의 따스한 분들의 인도로 교회에 나가게 됐고 성경 말씀 읽으면서 최근에서야 비로소 평안을 찾게 되었어요! 게다가 너무 감사하게도 얼마 전에는 하다쉬 뮤직, 범키오빠, 선우언니 와 함께 한 ‘기쁘다 구주 오셨네’도 발매하게 되었고요. 참 신기한 일이에요.

키디비 - 나란히

Q : 아티스트 ‘키디비(KittiB)’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이라는 게 참 자연만큼이나 방대하고 광활하고 신비하고 넓고 또 때로는 추하기도 한 거 같아요.

어떻게 어떤 마음으로 만들어 내고 부르느냐에 따라 정말 많은 옷을 입을 수 있거든요. 그래서 저는 영향력에 대해서 더 많이 생각하게 되었어요. 20대 초반에는 정말 조금밖에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이기도 한데, 나이가 들면 들수록 더 음악의 힘, 메시지에 관해 생각하게 되어요. ‘자유함’이라는 이름하에 어떤 이는 더 넓은 세상으로 비행을 시켜주기도 하고, 어떤 이는 정말 ‘배설물’을 쏟아내는 장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듯도 해요.  그래서 키디비식 ‘자유함’을 앞으로 더 잘 만들어가 보고 싶기도 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예전에는 정말 협곡으로 도망을 많이 쳤어요. (ㅋㅋㅋ) 페이커형의 그곳..! 요즘은 성경 말씀을 많이 읽어요! 특히 잠언이요! 지혜서라고 해서 보다 보면 정말 그동안 감정에 얽매여서 얼마나 어리석게 행동을 많이 했었는지를 느끼게 돼요. ㅎㅎㅎ 그리고 영화 보는 것, 전시 보러 가는 것, 자연으로 나가는 것 등을 제일 좋아해요. 초록 잎사귀들을 들여다보고 있노라면 머리가 맑아지는 기분이에요! ㅎㅎ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p입니당.. 쿠쿠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눈이 뻥- 뚫리는 광경에 가서 책 한 소절 읽거나 기도하는 거 바다 같은 곳 가서 Olafur arnalds 같은 연주 곡 듣는 것도 좋아해요. 그리고 Jazz bar 같은 곳 가는 것도 너무 좋아해요! 둠칫둠칫 하다 보면 스트레스가 풀리는 거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그냥.. 기저귀 찼을 때부터 둥가둥가 하면서 춤추고 노래했대요 ㅎㅎㅎㅎ 자연스럽게 계속 꿈이 가수였어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최근에 만든 음악들이 가장 제 상태에 가깝다 보니 제 마음이 업데이트 되어서인지, 하다쉬뮤직 – 기쁘다 구주 오셨네 와 나란히 가 제일 좋아요! 사랑이 가득 담긴 노래들이에요.

하다쉬 뮤직 - 기쁘다 구주 오셨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글쎄요.. 아직 강점을 더 만들어야 할 거 같아요 헤헤 그래서 더 재밌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가사. 메시지. 아무래도 제가 듣는 음악들은 가사가 좋았던 거 같아요. 어릴 땐 가사가 정말 중요하지 않았었는데 점점 오래 듣게 되는 곡들은 전부 가사가 좋아야 듣게 되더라고요! 앞으로는 가사에 좀 더 중점을 둘 생각입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하다쉬뮤직! 작업도 워낙 자유롭게 하게 해 주시고, 또 제가 만든 라인을 너무 좋아해 주셨어요! 그리고 두 분 다 에너지가 장난이 아니에요.. 진짜 녹음하는데 리액션이 너무 좋아서 더 잘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녹음이 엄청 빨리 끝났었어요! 저는 아무래도 infp인지라..(헿) 사람들 분위기와 영향을 좀 받는 거 같은데 정말 긍정적이고 힘찬 에너지가 본받고 싶더라고요! 아넌 딜라이트, 50kg 두 분 정말 최고예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일상 속에서 많이 얻어요. 사람들의 눈빛, 대화, 말투, 표정 같은 데에서 느껴지는 특유의 에너지들. 그리고 그곳에서 느껴지는 저만의 생각들. 그럴 때 바로 메모장 켜서 가사를 적곤 해요.

Q : 긴 시간 음악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너무너무 너~~~~~~~~무 많았지만, 보내주시는 디엠과 댓글들 다 보고 있습니다. 단 한 분이라도 응원해 주시고 특히 주변 분들이 포기하지 말라고 네 목소리 너무 좋다고 해주실 때 겉으로는 티 안 내는 것 같더라도 다 기억하고 있어요. 너무너무 감사할 따름이에요.


Q : 새 음반을 기대하고 있는 팬분들에게 현재 준비하시고 계신 신곡이나 새 앨범에 관한 힌트를 주실 수 있을까요?  
A : 저는 100% P입니다. 엣헴.


Q : 앞으로 아티스트 ‘키디비(KittiB)’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그냥 제가 느끼는 것들 저답게 잘 풀어내볼게요. 들어주는 분 한 분 계시더라도 계속하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늘 평안과 사랑이 가득하길 멀리서 기도할게요 >ㅅ<)/하트!!!!


멜론 팬맺기🍈

키디비 (Kitti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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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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