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늘 우리는 마음속에 담아둔 진심을 전할 순간들을 놓치곤 합니다. 슬픔이 묻은 진심은 더욱 그렇고요.
내 마음속에 진심 어린 이야기를 밖으로 내놓는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입니다. 그것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것이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
하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진심을 마음속에 숨겨 놓고 시간이 지난 후 후회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화산은 역설적이게도 파괴와 생명이 공존한다고 합니다. 화산에서 분출되는 뜨거운 용암은 모든 것을 파괴하지만, 그 후에 화산재들은 토양의 좋은 영양분이 되어 새 생명을 만들어 내는 시발점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전할 수 있는 진심 어린 이야기들이 어떠한 결과를 초래할지 모른다 해도 살면서 후회를 남기지 않기 위해 용기를 내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진솔한 가사를 통해 가슴속 울림을 선사하는 힙합 아티스트 ‘부현석’입니다.
지금 바로 힙합 아티스트 ‘부현석’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부현석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부현석이라고 합니다
Q : 지난달 5일, 자전적인 가사가 인상적인 싱글 앨범 <MMM>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MMM이 앨범의 첫 선공개 싱글이라 앨범 곡들을 추리면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Q : 아티스트 ‘부현석’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아무래도 전 직접 만들다 보니 좀 더 깊게 또는 디테일하게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 하지만 결국 음악은 음악이고 각자의 삶에서 주어진 상황 또 바이브에 맞게 좋은 에너지가 돼주는 bgm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일이나 작업하지 않는 날 최근에는 연말, 연초다 보니 오래간만에 동네 친구들을 만나 한잔 하거나 하는데 딱히 그럴싸한 취미가 없습니다 생각해 봐야겠네요 좋은 질문입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P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운동을 하면 좀 없어지고 노래가 잘 나오면 거의 없어집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도끼, 빌스택스, 비프리를 듣고 힙합에 빠졌습니다. 고등학교 동아리를 통해 처음 무대에 올라갔을 때의 그 도파민을 잊을 수 없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매번 새로 나오는 작업물들에 애착이 더 있는 편인데 사실 지금 애착이 가장 큰 노래들은 현재 나오지 않은 상태입니다 그중 하나가 1월 16일에 발매된 LTS라는 곡인데요. 이 인터뷰가 나올 때쯤 나와있을 수도 있겠네요.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노래기도 하고 저도 즐겁게 만들어서 애착이 가는 노래 중 하나입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제 랩, 제 목소리와 때론 저를 깎아먹을 정도로 솔직한 모습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있는 그대로 내 얘기나 느끼는 것을 갈기자입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빌스택스 형입니다 제 학창 시절의 영웅이기도 했고 입대 전 부탁을 드리고 훈련소에 있을 때 벌스를 받았는데 제 앨범 작업을 맡아주던 KOREANGROOVE 가 전화를 통해 형의 벌스를 들려줬을 때 설레서 잠을 설쳤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제 삶, 경험, 주변에서 얻습니다.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첫 앨범을 내기 전 들어갔던 회사에 있는 동안 많은 음악을 만들었지만 내질 못했었습니다. 당시 저의 음악적 역량이 부족한 부분도 있었지만 그 시기에 음악이 재미없어졌고 저에게서 이걸 지우니 전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강하게 들어 잠시 얼을 세게 탔던 경험이 있습니다 저는 좀 더 야생 타입이란 것을 그때 깨달았습니다.
Q : 작년 발매된 싱글 앨범 <MMM>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MMM이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나 작업기는 말해드릴게 딱히 없습니다. 그저 이 곡을 듣고 각자가 떠올리거나 느낀 게 있다면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질렀던 실수들을 통해 배우고 나아가자 모드에서 만든 곡인데 낮보단 어두울 때 좀 더 맛있는 싓이라고 생각하는 정도입니다.
Q : 지난달 16일에 발매된 싱글 앨범 <LTS>도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LTS는 luv this shit의 줄임말입니다. 이 곡에 참여하게 된 프로듀서이자 기타리스트인 유월형을 처음 만난 날에 작업한 노래입니다. 각자에게 아닌 걸 알면서도 찾게 되는 대상을 생각하면서 들어보면 좀 더 재밌는 감상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Q : 앞으로 힙합 아티스트 ‘부현석’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좀 더 인간적인 저를 담아내는 노래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저도 하자 있고 부족하지만 결국 털고 나아가려 하는 인간으로서 저와 비슷한 걸 느끼는 사람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주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현재 발매된 LTS 재밌게 들어주시고 현재 잡힌 날짜로는 2월 말에 앨범이 나오는데 열심히 만들고 있으니 재밌게 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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