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손익분기점.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악, 패션 트렌드 모두 정점에 오른 천재 아티스트 '권지용 (G-Dragon)'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꼬마 룰라로 본인의 끼를 대중에게 알리기 시작하여 본인이 속한 그룹 '빅뱅'에서 '거짓말', '하루하루' 등 메가 히트곡을 작곡하며 음악적 재능을 펼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앨범들은 빅뱅의 곡들이 아닌 '권지용 (G-Dragon)' 본인의 20대를 표현한 솔로 앨범들을 시간의 순서대로 해석해 보려고 합니다. (Feat . 그 당시 '권지용 (G-Dragon)'이 유행시킨 패션들도 확인하면 재밌게 볼 수 있습니다. :)
제일 처음으로 '권지용 (G-Dragon)'의 솔로 앨범(Heartbreaker)가 나온 시기는 2009년 8월 18일 입니다. '권지용 (G-Dragon)'본인의 생일에 맞춰서 앨범작업을 했다고 하죠. 2007,2008년 빅뱅으로 '거짓말', '하루하루','붉은노을'등 메가 히트곡을 낸 뒤 첫 솔로 앨범이라 굉장한 부담을 느꼈다고 합니다.
당시 '권지용 (G-Dragon)'은 22세로 굉장히 어린나이였지만 대중의 엄청난 관심을 받고 있었습니다. 빅뱅이 추구하던 감성적인 멜로디의 힙합대신 '권지용 (G-Dragon)'이 선택한 타이틀 곡 Heartbreaker는 오토튠을 사용하여 빠른 템포의 랩핑을 선보였습니다. 처음의 대중의 반응은 "이게 뭐지?" , "이상하다."," 너무 난해하다."라는 평들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러한 반응들은 점점 사라지게 되었고, '권지용 (G-Dragon)'의 당시 탈색한 머리는 점점 따라하는 아이돌및 연예인이 생겨나면서 2009년 연예계의 한 획을 긋기도 했습니다.
아직까지 Heartbreaker의 가사 구절인 '나도 어디서 꿇리진 않어'는 현재까지 밈으로 사용되며 영향력을 미치고 있습니다. :)
Heartbreaker - G-DRAGON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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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당시 '권지용 (G-Dragon)' 나이 25세가되는 해인 2012년에 발매한 앨범은 'One Of A Kind'이다. 이 앨범에는 베이스를 강조하며 힙합적인 요소들이 많이 들어가있는 앨범이다. 당시 아이돌 최로 앨범에 19금 곡(그xx)을 수록하고 선보인다는 것에 한번 더 대중들의 이목이 쏠리기도 했다.
이 곡의 타이틀 곡인 '크레용'은 crazy + 지용, crazy on 두 가지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한다. 추가로 크레용은 어린아이들이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며 노는 문구 용품이다.
이는 '권지용 (G-Dragon)' 이라는 여러가지 색감을 가지고 있는 '크레용'을 무대라는 스케치북에 뛰어노는 듯한 퍼포먼스를 하며 꾸민다는 의미도 내포하고 있는것 같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이번 '권지용 (G-Dragon)'의 패션은 여러 색감들을 사용하며, 악세사리 또한 화려하다. 20대 중반의 혈기왕성한 '권지용 (G-Dragon)'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크레용 (Crayon) - G-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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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발매한 곡은 '권지용 (G-Dragon)' 당시 나이 26살, 2013년에 발매한 앨범 '쿠데타'이다. '권지용 (G-Dragon)' 은 항상 새로운 것을 추구하며 자신을 갉아먹고 있는 나태함이나, 틀을 깨려고 노력을 했다고 한다.
이 앨범의 타이틀 곡 '삐딱하게'의 한 구절에서도 이를 엿 볼 수있다. "영원한 건 절대 없어" 처음에 '삐딱하게'란 곡이 발매되었을 때 힙합 리스너들은 "이게 무슨 힙합이냐", "역시 아이돌 음악이네" 라는 평이 많았지만, 현재 2022년 힙합 트렌드를 보면 알 수 있들이 락 기반의 힙합이 주를 이루고 있다. '권지용 (G-Dragon)'은 9년 전 먼저 시대를 앞서간 음악을 선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다. 20대의 후반으로 도전하는 것을 주저하고 편하고, 안전한 길만을 찾으려는 자신의 모습을 본 후 이를 깨기 위해 노력한 앨범이라고 볼 수 있다.
삐딱하게 (Crooked) - G-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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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 낸 앨범은 '권지용 (G-Dragon)' 나이 29살, 2017년에 발매한 앨범 '권지용'이다. 이 앨범은 특이하게 한국최초로 CD가 아닌 USB로 판매했다는 것에서 당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타이틀 곡 '무제'는 '권지용 (G-Dragon)' 의 20대의 마지막을 잘 표현했다고 생각한다. 20대 청춘을 음악에 바치며 20대와의 마지막 인사를 건네는 말처럼 들리는 '무제'의 가사다.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원테이크로 찍으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었다. '무제' 옆에 2014는 1988년 8월 18일 본인이 태어난 해와 생일을 모두 더한 것이라고 한다. 이 앨범을 마지막으로 '권지용 (G-Dragon)'은 군대에 입대를 하게 되고 당시 '권지용 (G-Dragon)'의 헤어스타일 일명 울프컷이라고 부르는 스타일을 다시한번 유행시키며 패션의 아이콘을 다시 한번 입증했었다.
무제(無題) (Untitled, 2014) - G-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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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대에 전역 후 아직까지 개인적인 앨범을 내지는 않았지만 '피스마이너스 원'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나이키와 협업하며 패션 트렌세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4월 5일 '빅뱅' 컴백을 예고하며 본격적인 음악적 활동에 시작을 알렸다. 개인적으로 30대의 '권지용 (G-Dragon)'의 이야기를 풀어낼 음악들이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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