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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사랑과 행운의 음표들을 조율하다.” 싱어송라이터 ‘정튠(Jung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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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인간의 감수성을 가장 잘 느끼게 만들어 주는 감각은 신기하게도 청각이라고 합니다. 이는 음악이라는 예술이 대중들에게 가장 많이 사랑받는 이유라고 생각합니다.

청각은 인간의 탄생과 죽음 속 가장 먼저 느끼고 가장 늦게 사라지는 감각이기도 합니다. 인간의 목소리는 울림이 있습니다. 대화를 통해 서로의 감정을 알 수 있고, 마음속 진심을 공유합니다.

우리 모두는 조각난 사랑과 행운을 찾기 위해 각자만의 음표를 그리며 나만의 음악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갑니다. 그 노력의 음표들이 모여 화음을 이루기도 하고 불협화음이 되기도 합니다. 불협화음이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음악은 그 자체만으로 마음을 이끄는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조각난 사랑과 행운의 음표들을 조율하여 아름다운 음악으로 탄생시키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튠(Jungtune)’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정튠(Jungtune)’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튠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행운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정튠’입니다.


Q : 활동명 ‘정튠’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주로 ‘음을 맞추다, 조율하다’라는 뜻이 생각나는데요, 제가 절대음감이기도 하고, 혼자 화음 쌓고 노는 걸 좋아해서 ‘TUNE’이라는 단어를 활동명에 꼭 포함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Stay tuned for me!”라는 메시지도 담고 있답니다.

‘정’튠인 이유는 본명이 ‘한수정’인데, 한튠도 수튠도 어감이 이상해서 정튠이 되었습니다. 정씨는 아니에요. 허허.


Q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작년 한 해 동안은 계속 준비하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나름대로 꾸준히 ‘정튠의 버섯왕국’이라는 라디오도 진행하고, 종종 공연도 했지만,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탓에 활발히 활동하지는 못했어요. 그래서 올해의 활동이 더 기대가 되고, 작년에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줄 수 있어서 요즘은 매우 에너지가 넘치고 행복합니다. 공연 준비 하면서 합주도 하고, 대학원 수업도 들으며 작년에 비해 활기찬 일상을 보내고 있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요즘은 음악을 안 하는 날은 아예 없는 것 같아요.. ㅎ(저는 행복합니다) 일단 4/10 공연 전까지는 매일 셋 리스트 곡들을 연습하고 있답니다. 분명 제 자작곡인데 너무 어려워서 노래하면서 피아노 치기가 힘들거든요..ㅠ 그리고 대학원에서도 합창 음악 공부, 일 할 때도 주로 편곡일 또는 음악 레슨을 하고 있고요, 주말엔 주변 지인들의 공연을 보러 가거나, 교회에서 성가대를 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면 요즘엔 노래를 안 하는 날이 없는 것 같은데도 노래는 참 어렵네요. 노래가 이런 제 노력을 알아줘서 확 좀 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담이 길었네요ㅎㅎ 대학원을 다니기 전에는 다양한 취미를 즐길 시간이 있었는데, 요즘 저의 취미는 공연을 보러 가는 것, 유튜브 보는 것, 게임하는 것, 좋아하는 친구들과 모여 술 마시는 것.. 정도인 것 같습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본인이 INFP 라 믿고 있는 INTP입니다.라고 적은 뒤 아주 오랜만에 다시 MBTI 검사를 해보았는데요, 원래도 E와 I 반반 인간이었는데, 요즘 지휘를 공부하고 있어서 그런지 처음으로 ENTP-T가 나왔습니다. 저는 정말 F인 것 같은데.. 인정할 수 없는 결과입니다.ㅠㅠ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처음 마셔보는 위스키를 경험하는 걸 좋아합니다. 그리고, 노포같은 오래된 맛집에 가서 친한 음악 하는 친구들과 이런저런 얘기하고 술 한잔 하면서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주 어렸을 때부터 스스로 절대음감이라는 걸 알았던 것 같아요. 음악을 들으면 바로 연주할 수 있었어요. 어릴 땐 나름 피아노 신동이었습니다. 손목을 맞으면서 배워서 금방 그만뒀지만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쭉 쳤다면 좋았을 텐데 조금 후회 중입니다. 하하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이번 신곡이라 그런 것은 정말 아니고, “행운의 편지”가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에요. 곡의 구성과 가사, 그리고 편곡까지 정말 자연스럽게 만들어진 곡입니다. 가끔 어떤 영화를 보거나, 책을 읽거나, 음악을 들었을 때, 순식간에 기분이 좋아지기도 하잖아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이 느껴질 때도 있고요. 저는 그런 작품들을 정말 사랑하는데, 이 곡도 듣는 순간 기분이 좋아지고 에너지를 얻게 되는 곡이라고 느껴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가장 먼저 발매하게 되었어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코러스를 참 잘 쌓는다는 것입니다. 이번 앨범에서도 코러스 와방방 기법으로 듣는 이들의 귀를 녹여버리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가장 우선시하는 음악적 가치는 음악가의 ‘의도’입니다. 어떤 이야기를 하고 싶은지 본인의 세계가 확실한, 즉 의도가 명확한 음악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지극히 평범한 일상에서 얻는 편입니다. 특히 가사의 경우, 일상에서 가까운 사람들과 대화하다가 “나 이거 가사로 써도 돼?”하고 메모장을 켜게 되는 일이 잦습니다. 그래서 팬분들은 저를 가사이코패스라고 하세요. 하하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제가 클래식 작곡과를 졸업했는데, 졸업연주를 준비하는 과정이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맞지 않는 옷을 입어야 하는 것 같다고 느껴져서 참 힘들었던 것 같아요. 스트레스로 인해 역류성 식도염에 걸리고 많이 아팠습니다.

반면에 작년 정규를 준비하는 과정 또한 많이 힘들었지만, 제가 좋아하는 일이기에, 그리고 해내고 싶은 꿈이기에 돌아보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빨리 들려드리고 싶어요.


Q :4월 1일 발매된 싱글 앨범 <행운의 편지>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우연히 “Luck”이라는 영화를 보게 되었어요. 영화 속에서 불운의 아이콘이었던 주인공은 행운의 고양이를 만나고 그 일상이 180도 달라지는데요, 그런 마법 같은 행운을 담은 곡을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뮤지컬 같은 느낌이 나는 곡을 만들고 싶다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번뜩 생각난 소절이 바로 ‘이제 속상한 일은 접어 둬, 내가 널 웃게 만들 거야. 한없이 어두운 긴 긴 밤에도 반짝! 무지개를 띄울 거야’라는 부분입니다. 이어서 쭉쭉 곡을 써 나가다가, 반대로 맨 처음 도입부에서 막혔어요. 도입부를 어떻게 하지 고민하다가, 행운.. 행운의 편지.. 이 편지는… 혼자 읊조리다 보니 ‘오, 이거다!’ 하면서 앉은자리에서 1절을 모두 완성하게 되었습니다.

곡을 만든 저에게도 기분 좋은 행운같이 찾아와 준 노래예요. 이 곡을 듣는 여러분에게도 행운을 빌어요!

정튠(Jungtune) - 행운의 편지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4/1 선공개 곡 ‘행운의 편지’가 발매되었습니다. 또한 4/10 망원동 러스틱재즈에서 단독 공연을 했는데요, 감사하게도 매진되었고 좋은 공연 열심히 준비했고 성황리에 잘 마쳤습니다.

이후에도 선공개 곡 한곡 더, 그리고 초여름 즈음에는 정규앨범 발매와 발매 기념 콘서트가 예정되어 있으니 그때는 더 넓은 공간에서 만나요 <3 올 한 해 정말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정튠’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이전에는 칩튠사운드 기반의 게임음악을 주로 들려드렸는데요, 이번 앨범에서는 조금 더 따뜻한 밴드사운드 기반의 팝재즈 음악들이 주를 이룹니다.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제 데뷔 곡 같은 무드의 곡들을 준비해 보았어요.


Q : 싱어송라이터 ‘정튠’의 음악적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A : 자유롭고 이상한 할머니가 될 때까지 음악을 하는 것입니다. 지치지 않고, 꾸준하게 나아가는 음악가가 되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여기까지 읽어주신 여러분은 진짜 버섯왕국민이시겠죠? 제가 따뜻한 말을 잘 못 견디는 성격이라 늘 잘 표현하지 못하는 감사한 마음과 따뜻한 말들을 모두 제 음악에 담아보았습니다. 더디지만 멈추지 않고 성장하고 있는 저의 모든 걸음에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멜론 팬맺기🍈

정튠 (Jungtune)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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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정튠 Jungtune

싱어송라이터 정튠(Jungtune)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instagram " crysootal_h " email " sjhan94@icloud.com "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crysootal_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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