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채색에 담겨있는 나만의 음악 정체성“ 힙합 아티스트 ‘LOWELL STRAIGHT(로웰 스트레이트)‘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색들이 한 데 모여 섞이게 되면 각자의 색을 잃어버려 결국 무채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무채색은 비교적 어둡기에 딱딱하고 차가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저는 무채색이 마냥 딱딱하고 차갑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 속을 자세히 바라보면 밝게 빛났던 순간들이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다양하고 아름다운 순간들의 색들이 인생이라는 커다란 팔레트 속에서 섞이는 과정은 경이롭습니다.

어쩌면 우리 인생의 색도 결국 아름다운 색들이 뒤섞인 무채색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본인만의 음악정체성을 색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풀어낸 감각적인 힙합 아티스트 ‘LOWELL STRAIGHT(로웰 스트레이트)‘입니다.

지금 바로 힙합 아티스트 ’LOWELL STRAIGHT(로웰 스트레이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님 반갑습니다 ~! 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한국의 올 라운더 아티스트 LOWELL STRAIGHT(로웰 스트레이트)라고 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Q : 활동명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로웰 스트레이트라는 이름은 제가 고등학생 때 만든 이름입니다. 하고 싶은 이름이 많아서 여러 후보들을 찾다가 마음에 드는 단어 두 개를 이어 붙여서 만들게 되었습니다. 로웰은 프랑스에서 여자아이 이름으로 자주 사용된다고 하는데 모두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고, 스트레이트는 영단어 그대로 곧은, 일직선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에게까진 아니어도 많은 사랑을 받고 올바르게 나아가자라는 의미를 담게 되면서 이름을 짓게 되었습니다.


Q : 지난 2월에 발매된 정규 앨범 <검은색,>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앨범을 발매한 이후로는 피지컬 CD를 제작해서 국내와 해외에서 동시에 판매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최근 저의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마치게 되면서 앞으로의 계획을 짜고 있는 편입니다!


Q : 아티스트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이 바라보는 음악과 힙합에 대한 시각은 각각 어떤가요?    
A : 저는 힙합 문화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에요. 홍대 놀이터 길거리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많은 래퍼들과 싸이퍼도자주 했고, 래퍼들의 다큐멘터리 혹은 인터뷰 영상을 보면서 마인드 셋을 굉장히 많이 본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음악을 더 사랑하는 것 같아요. 장르를 떠나서 상상하고 표현하는 걸 더 좋아하기 때문에 힙합적인 요소들이 제 음악에서 잘 드러나진 않을 수 있지만 적어도 제가 지금까지 음악을 할 수 있던 이유는 수많은 MC들의 정신을 보면서 많은 힘을 얻었기 때문이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저는 항상 제 음악을 하더라도 꾸준히 랩을 하고 있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작업을 하지 않는 날엔 같이 음악 하는 친구들과 만나서 음악 얘기를 하는 게 다인 것 같아요 가끔은 게임도 하는 편입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INTP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언더그라운드 공연을 보러 가거나 집에서 아티스트들의 다큐멘터리 혹은 브이로그를 보면서 많은 힘을 얻습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애니메이션을 좋아하는 저는 처음엔 미술을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미술을 하면서도 항상 BGM을 중요시했던 저는 그림을 그리면서도 배경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항상 하고 있었고, 취미로 음악을 만들어보자 하면서 접근했던 장르가 EDM 장르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미술보다 음악이 즐거워지고 수많은 고민 끝에 지금의 모습이 된 것 같네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그저 널 위해(Just for you)라는 트랙이 먼저 생각나는 것 같습니다. 항상 저를 위해 시간을 투자해 주시고, 힘들 땐 진심으로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곡이기 때문에 더욱 신중하게 감정적인 연구를 많이 하면서 작업을 했던 것 같습니다.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 - 그저 널 위해(Just for you)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대중적이기도 하지만 매니아틱 하기도 하고, 프로듀싱부터 믹스&마스터링을 제가 혼자 하기 때문에 저만의 사운드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의 아이덴티티가 음악에서 그리고 외형적인 부분에서도 드러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앨범이 있나요?
A : 아무래도 최근에 발매한 검은색, 앨범이 가장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제가 큰 슬럼프에 빠지면서 아무것도 하기 싫었을 때 다시 일어나자고 다짐을 하면서 이 앨범을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50곡이 넘는 데모들이 나왔었고, 워낙 감정적일 때라 녹음하면서도 많이 울었던 것 같습니다. 뮤직비디오를 이번에 처음 촬영했었는데 2곡 전부어머님과 함께 차를 타고 이동했거든요. 이동하면서 어머님과 다양한 이야기들을 하면서 더 마음이 단단해졌고, 무조건 성공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는데 만족스럽게 앨범이 나온 것 같아서 정말 기쁜 것 같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음악적인 영감은 항상 어디서든 얻고 있습니다. 산책을 하면서도 친구들이랑 놀면서도 유튜브를 보면서도 공연을 하면서도 그 외 다양한 순간순간에 떠오르는 영감을 까먹지 않게 메모장이나 녹음기를 사용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Q : 발매한신 정규 앨범 <검은색,>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저는 무지개처럼 다채로운 아티스트가 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다양한 음악을 접근했고, 그렇게 쌓은 데이터들을 섞어보면서 나만의 것을 만들자가 가장 큰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색은 섞으면 섞을수록 검은색이 되어가는 것처럼 저도 이도 저도 아닌 설명하기 어려운 아티스트가 되어가고 있던 게 큰 고민이었고,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을 하다 결국 검은색이 되었지만 나의 모습을 솔직하게 한번 담아보는 앨범을 만들어보자는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검은색 뒤에 ,이 붙어있는 이유는 아직 하고 싶은 이야기가 많은 저의 심정을 표현하고 싶었고, 다양한 저의 모습들이 담겨 있기에 순서대로 들어보시면 더욱더 앨범을 재밌게 즐겨보실 수 있습니다.

검은색,

Q : 정규 앨범 <검은색,> 트랙 중 꼭 들었으면 좋겠는 트랙 두 곡만 선정해 주세요.
A : 그저 널 위해, FADED.를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 그저 널 위해는 가장 저의 오리지널리티 한 사운드를 즐기고 싶을 때 FADED.는 저의 솔직함 분노를 느끼고 싶을 때 추천합니다.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 - FADED.

Q : 올해 아티스트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남은 24년은 다양한 시도를 해보면서 더블 싱글이나 EP를 발매해 볼 예정입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큰 페스티벌이나 저를 더 증명할 수 있는 공연을 계속해서 오르는 게 저의 계획이고, 올해 가장 열정적으로 노력한 아티스트로 알려지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 아티스트 ‘로웰 스트레이트(Lowell Straight)’가 지향하는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A : 살면서 느껴지는 다양한 감정들을 계속 음악으로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독보적인 음악가가 되어 저만의 영역을 만드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가 되겠습니다.



멜론 팬맺기🍈

로웰 스트레이트 (Lowell Straight)

유튜브 채널📼

로웰 스트레이트 LOWELL STRAIGHT

인스타그램 : @lowellstrai6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