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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하게 속삭이는 음악 속 사랑 주파수" 싱어송라이터 '쿠잉(COO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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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짙은 녹음을 머금은 푸른 잎들이 맑은 하늘과 함께 아름다움을 마음껏 뽐내는 요즘입니다. 아름다움은 대게 선(善)으로부터 나온다고 합니다. 아무런 대가가 없는 아름다움은 늘 우리 삶을 사랑이라는 감정으로 가득 채워줍니다.

요즘 우리는 사랑의 기준을 수량화된 기준에 맞추는 경향이 있습니다. 수량으로 측정된 사랑은 아름답지 않습니다. 그렇기에 대부분 온전한 아름다움이 묻어나는 사랑은 자연과 예술 속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하고 때 묻지 않은 감정들을 배출하는 그 자체로 예술과 음악 속에는 순수한 아름다움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달콤하게 속삭이듯 사랑을 노래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쿠잉(COOING)'입니다.

지금 바로 감성 싱어송라이터 '쿠잉(COOING)'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쿠잉(COOING)님 반갑습니다 ~!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가수 쿠잉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Q : 활동명 ‘쿠잉(COOING)’이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cooing’이라는 영어 단어에 ‘(사랑하는 사람에게) 달콤하게 속삭이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단어 자체가 어감도 귀엽고, 제가 가고자 하는 음악 방향과도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결정하게 됐어요.


Q : 지난 3월에 발매된 더블 싱글 앨범 <REC>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앨범 준비 기간과 발매 직후까지 정말 정신없이 바빴는데, 지금은 적당히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 천천히 다음 앨범 기획을 하고 작업하려고 해요. 공연 준비도 본격적으로 디테일하게 신경 쓰려하고요.


Q : 아티스트 ‘쿠잉(COOING)’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각각 어떤가요?    
A : 음악은 모든 삶에 칠해져 있죠. 그래서 저는 음악을 색깔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 음악 안에서도 곡을 구분할 때 색깔로 구분을 했던 때가 있어요. 누군가의 음악을 듣는다는 건, 누군가가 가진 고유의 색을 바라보는 것과 같다고 생각해요.

저는 음악을 들으면 그 음악이 어떤 온도인 지,  어느 정도의 밝기와 채도를 가졌는지, 결국 어떤 색인 지를 유추해 낼 수 있는 것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사실 취미를 찾으려 노력해 봤는데, 뚜렷하게 ‘이게 나의 취미이다’라고 정의 내릴 수 있는 게 없더라고요. 음악 외에 제 일상은 가끔씩 쉴 때 밀린 집안일하기, OTT 보기, 손톱 정리, 피부 관리, 영어 공부(?), 오랜만에 친구 만나기 정도입니다. 히히..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MBTI는 INFJ입니다. 주변에서 많이들 T 같다고 하는데 F입니다. (사실 가끔은 다시 검사해봐야 하나? 싶기는 해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제가 한동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는데, 그때 일단 혈액순환이 잘 안 되더라고요. 그래서 혈액순환에 조금 집착하고 있어요. 주먹 쥐고 갑자기 두피 마사지를 좀 한다든가 하는..! 아, 그리고 발레를 시작했는데 순환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를 컨트롤하기 어려울 때, 그 스트레스로 인한 열을 축적시키지 않고 순환시키는 방법 괜찮은 것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주 어렸을 때부터 음악 듣는 걸 좋아했어요. 가수라는 꿈을 꾸기 이전부터 음악을 들으면 자연스럽게 따라 부르고 연습을 하게 되기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자연스러운 관심은 늘 있었는데, 친언니가 먼저 음악을 하게 됐고 그 영향을 받아서 저도 진지하게 가수라는 업을 고민했죠. 가장 계기가 됐던 건 고등학생 때 음악 동아리에서 처음으로 무대를 했던 순간이에요. 제가 기억력이 좋지 않은 편인데 그 떨림과 전율이 떠오르네요. 열심히 연습해서 사람들이 보는 무대에 오르는 게 정말 정말 즐거웠어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곡이 발매되기까지 정말 많은 애정과 집착을 반복스럽게 담아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제 작업물 전부에 애착이 많은 편이에요. 하지만 꼭 한 곡을 골라야 한다면.. 지금은 가장 최근 작업물인 REC로 하겠습니다. 제가 작업한 곡들 중에 최장기간 작업한 곡인 것 같아요. 제 곡 중에 ‘은하수’라는 곡이랑 비슷한 시기에 ‘REC’의  inst는 이미 나왔지만, 가사와 멜로디 수정 작업을 최소 100번 이상 했어요. 많이 사랑받길 바라는 마음에 지금의 제 최애곡으로 pick 할게요!

쿠잉(COOING) - REC MV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제 강점은 제가 가진 색깔의 뚜렷함 인 것 같아요. 자기만의 색을 가지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그걸 갖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습니다. 앞으로도 이걸 잃지 않으려 노력하고, 가진 걸 더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려 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발매곡을 기획할 때 많은 회의를 하는데, 방향성을 올바르게 잡는 걸 가장 우선시로 두는 것 같아요. 새로운 장르를 도전해도 제 색깔을 잃지 않는 선에서 줄기를 다잡고 가도록요. 많은 분들이 2000년대 초반 느낌이 많이 난다고 말씀해 주세요. 제가 동경하고 좋아했던 그 아날로그적인 느낌을 제 음악에서 제 방식대로 잘 구현해 내고 있는 것 같아서 기쁩니다.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앨범이 있나요?
A : 그럼에도’라는 앨범까지는 뮤비를 외부 프로덕션에 의뢰해서 고퀄리티 뮤비를 찍었어요. 너무 예쁘고 멋지게 잘 나왔는데, 내용적인 부분에서 가사에서 못다 한 이야기를 더 보여드리고 싶다는 욕심이 또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그 여름밤’부터 ‘Tied’, ‘REC’ 다 뮤비까지 저희 회사에서 제작했습니다. 제가 색보정을 맡고 있어요! 너무 힘든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많이 뿌듯해요. 그래서 아무래도 이렇게 손수 할 일이 많은 앨범의 과정들은 참여도만큼이나 특히 더 기억에 남게 되는 것 같아요.

쿠잉(COOING) - 그럼에도 MV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음악적 영감은 딱 어느 때 온다기보다, 매 순간 일상에서 오는 모든 것들이 무의식에 쌓이고, 그것들이 작업할 때, 보다 수월한 환경을 만들어 줍니다. 결국 음악 작업은 내면을 꺼내는 일이라 우리 삶에 있는 모든 것들이 영감으로 작용하는 것 같아요.


Q : 지난달 발매한신 더블 싱글 앨범 <REC>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가장 최근 발매했던 앨범 는 1번 트랙의 ’REC’라는 곡과 2번 트랙의 ‘달빛에 너와 나 숨 쉬는 것처럼Ⓡ‘이라는 곡으로 총 2곡이 수록된 앨범입니다. 1번 트랙은 제목을 보면 유추하실 수 있듯이 레코딩 버튼에 영감을 받아서 쓴 곡이에요. ’나의 이야기에 어떤 절망적인 일들이 쓰인다 해도 그 자리에서 나는 새로운 이야기를 써나가겠다 ‘라는 내용을 담은 곡입니다. 좌절하지 않겠다는 포부를 담고 싶었어요.

2번 트랙은 제 데뷔 앨범에 수록돼 있는 곡을 다시 재편곡, 재녹음을 해서 다시 발매한 곡이에요. 편곡에 스트링이 들어가서 곡이 갖고 있는 신비함이 한층 더 클래식하고 아름답게 표현이 되어서 만족스러워요. 제 곡을 리메이크 한 이유는 데뷔 이후 시간이 지날수록 개인적으로 곡 표현에 대한 아쉬움이 커지더라고요. 풋풋했던 데뷔 초 때보다 조금 더 성장한 지금의 제가 녹음한 버전을 팬분들께도 들려드리고 싶었어요. 아마 앞으로도 데뷔 초 곡들을 이런 식으로 리메이크해서 들려드릴 기회가 종종 있을 것 같습니다.

쿠잉(COOING) - 달빛에 너와 나 숨 쉬는 것처럼Ⓡ


Q : 올해 아티스트 ‘쿠잉(COOING)’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감사하게도 저희 회사에서는 앨범이 끝나면 거의 곧바로 또 저와 함께 다음 앨범 기획을 해요. 그래서 올해도 앨범을 자주 낼 예정입니다! 싱글이 아닌 EP앨범도 생각 중이에요. 또 올해 여름쯤 (?) 공연도 할 예정입니다!
 

Q : 아티스트 ‘쿠잉(COOING)’이 지향하는 음악적 최종 목표는 어떻게 되나요?  
A : 최종 목표는 없는 것 같지만, 계속 열심히 좋은 음악을 하고 싶어요. 마음을 잘 가꿔서 나오는 좋은 음악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제 음악을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나올 음악들도 많은데, 계속해서 사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멜론 팬맺기🍈

쿠잉 (COOING)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유튜브 채널📼

쿠잉 COOING

COOING Official YouTube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cooing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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