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성과 테크니컬이 더해진 음악적 시너지“ 알앤비 아티스트 ‘LONE(론)’ & 프로듀서 ’Baybrick(베이브릭)‘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추상적인 감정들을 결과물로 도출할 수 있는 매개체 중 하나인 음악은 여러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 제작되곤 합니다. 때론 음악을 제작하던 중, 서로의 마음이 맞지 않은 경우에는 초반에 생각한 의도에 벗어난 음악이 제작되기도 하고 무산되기도 합니다.
마음이 맞는 사람들과 무에서 유를 제작하는 과정은 언제나 설레고 즐겁습니다. 결이 맞는 사람, 뜻이 맞는 사람은 우리가 목표를 향해 앞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시행착오를 함께한 인연들을 절대 놓치지 마세요. 더 큰 성공과 인생의 행복을 불러올 테니깐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감성과 테크니컬이 더해진 음악적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 알앤비 아티스트 ‘LONE(론)’ & 프로듀서 ’Baybrick(베이브릭)‘입니다.
지금 바로 알앤비 아티스트 ‘LONE(론)’ & 프로듀서 ’Baybrick(베이브릭)‘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Baybrick(베이브릭), LONE(론)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Baybrick: 안녕하세요!! 프로듀서 Baybrick(베이브릭)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
LONE: 안녕하세요!! R&B 아티스트 LONE(론)입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Q : 각자 활동명 ‘Baybrick(베이브릭), LONE(론)’이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Baybrick: 그저 발음이 좋아서.. 내가그린기린그림 같은 느낌으로 지었습니다.. 한평생 베어브릭이 대결상대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어요..
LONE: 제가 향수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영어로 Cologne이란 단어에서 여러 글자를 빼다 보니까 'lone'이란 단어가 튀어나왔어요. 외로움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를 보면서, 내 음악을 듣는 사람들을 한 순간이라도 외롭지 않게 해주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렇게 LONE(론)이라는 네임을 떠올리고 군대를 다녀오니, 꽤 많은 론들이 출몰했더라고요..ㅎ..
Q : 지난 3월, EP 앨범 <CEMENT>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Baybrick: LONE과는 합작앨범은 시리즈로 준비하고 있어 바로 다음 순서의 앨범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은 도시, 그다음의 앨범은 숲에 관련된 이야기를 준비하고 있어요!
그 이외에는 LONE의 개인앨범 작, 편곡 엔지니어링, 그리고 함께 작업하고 있는 99’ Nasty Kidz와의 앨범 전, 선 싱글을 준비했습니다.
LONE: 저는 발매 이후, 바로 개인 앨범 작업에 박차를 가했어요. CEMENT라는 앨범에서는 조금 서정적이고 감성적인 제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 그로 인해 쌓여 있던 제 강렬한 자아들을 보여줄 계획입니다.
Q : 각각 프로듀서, 아티스트 ‘Baybrick(베이브릭), LONE(론)’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Baybrick: 음악엔 듣기만 해도 기억에 있는 냄새, 촉각 까지도 느껴지게 하는 무언가 엄청난 힘이 있는 듯해요! 그래서 이렇게 쉬우면서 어렵나 싶습니다.
LONE: 저는 늘 음악과 함께 자라왔어요. 어려웠던 타국생활을 지탱해 주던 빅뱅, 다시 돌아와 어지러웠던 중학생 시절을 책임져준 그린 데이, 입시라는 싸움에 끝까지 함께해 준 Huckleberry P 형님의 음악, 대학교부터 새로이 발견한 나와 내 동료들의 음악까지요. 저에게 음악은 말 안 해도 통하는, 늘 근처에 있어서 쉽게 불러낼 수 있는 친구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Baybrick: 보통 LONE과 농구를 하거나 동료들과 음주가무를,,, 합니다,,! 못 한지 오래되어 너무너무 하고 싶어요! 요즘은 짬 날 때 마인 크래프트를 하는데, 농사짓고 집 짓는 게 정말 아주 재밌습니다..
LONE: 사실 형도 그렇겠지만, 음악 작업을 하지 않는 날이 극히 드뭅니다...! 작업하느라 시간이 잘 안 나서 농구 못 한지 너무 오래됐네요 ㅜㅜ 농구 외에는 보통 넷플릭스나 유튜브 보면서 해외 드라마를 자주 보는 것 같아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Baybrick: INTJ입니다. 근데 일 할 때 만인 듯해요! 일상에선 INFP 인 듯합니다…
LONE: 전 ESFP입니다. I랑 E가 자주 바뀌어서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아요. 심리학과 출신인 저는 MBTI를 믿지 않.....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Baybrick: 너무 소소한 걸 좋아해서.. 길고양이가 만짐을 허락하기.. 꽃 핀 거 구경하기.. 날 좋을 때 벤치에 커피 마시며 누워있기 같은 정말.. 소소한 것에서 큰 해소를 느낍니다.. 이외에는 목표를 이루었을 때! 가 가장 큰 듯하네요!
LONE: 저는 너무 스트레스가 클 때 잠을 아주 짧게라도 잡니다. 원체 잠이 정말 많고 정말 좋아하는 사람인데, 최소한으로 줄이며 살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늘 잠이 부족한데, 잠시라도 잠을 자고 나면 기분이 좋아지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Baybrick: 인생 첫 홍대를 가보았는데 홍대 놀이터에서 프리스타일 사이퍼를 하고 있던 걸 보았어요! 그 이후로 계속 참여하게 되었고 그 계기로 자연스럽게 음악을 하게 된 것 같아요!
LONE: 저는 그저 노래하는 것 좋아하고, 공연을 좋아하던 아이였어요. 고등학교 2학년 때, 친구가 지역 내에 힙합 크루를 만들겠다며, 보컬로 같이 할 생각 없냐고 제의해주었어요. 그 후 버스킹 공연을 준비하면서 처음으로 제 음악들을 만들어 보았었고요. 실제 공연에 생각보다 많은 시민분들이 보러 오셨는데, 그 쾌감이 잊혀지지가 않아서 음악을 시작한 것 같아요.
Q : 각자가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Baybrick: 야상곡입니다.. 앨범 수록곡 중, 가장 마지막으로 만든 곡인데 LONE은 모르지만 만들면서, 만들고 나서, 발매가 되고 나서도 들으면서 많이 울었습니당…. 부끄럽네요…
LONE: 저도 야상곡이 제일 애착이 많이 가는 것 같아요. 항상 이런 음악을 만들고 싶었는데, 역량이 부족해 못 했었거든요. Baybrick형이 든든히 판을 깔아줬고, 그 위에서 제 실력도 오를 대로 올라와서 만들어낸 거 같아요. 언젠가 이 곡을 공연할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울지 말라.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Baybrick: 저의 일상과 경험, 거기에 사람들이 말해준 경험과 배경들을 교집합 시키면서 얻는 편인 듯합니다!
LONE: 저는 정말 많은 영감을 드라마, 영화 같은 ‘스토리라인’에서 얻어요.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게 음악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지만, 저는 제가 만드는 상상을 펼쳐 보일 때가 창작에 있어 큰 희열을 느끼게 해주는 포인트인 것 같습니다.
Q : 두 분이 함께 작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Baybrick: 99’Nasty kidz와 Olltii와의 첫 만남에 서로의 소개로 첫 만남을 가지게 되었는데, “요놈,, 참 ,, 잘생겼네”, “어라,,? 잘하네?” 하곤 탐했습니다. 그러다 서로 작업실에서 보자! 하고 만나서 말도 안 되게 쌓여 있는 서로의 작업물들을 들었어요. 들으면서 제가 LONE의 무언가 들을 극대화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우리 앨범 하나 만들까?” 하고 제안한 게 이렇게 되었네요!
LONE: 그 첫 만남 장소에서 조금 어색한 공기를 풀고자 하여 제가 그냥 플레이리스트에서 음악을 틀었어요. 그런데, Baybrick형이랑 저랑 자꾸 같은 포인트에서 감탄하는 거예요. 그때 느꼈어요. ‘이 사람... 같은 부류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앨범 작업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작업 과정 중에 서로의 인생을 공유하면서 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ㅎ
Q : 지난 3월에 발매된 EP 앨범 < CEMENT>은 “화려함, 그 아래”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있는데요. 앨범 제목 ‘CEMENT’의 의미가 담겨 있을까요?
Baybrick: <CEMENT> 앨범은 정말 바라는 게 소소한 사람이지만 외형적으론 너무나도 화려한 여자와 그 여자를 너무나도 사랑했기에 성공에 대한 열망이 너무 큰 , 외형적으로 화려해 보여야 하지만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남자의 속 마음을 보여주는 앨범입니다. 사랑과 감정은 화려하게 타오르다 꺼져버린 잿빛이 될 때가 많지만, 결국 그것이 그 사람의 단단한 기반이 되는 듯해요! 그럼에 도시와 우리의 화려함, 그 아래 모든 기반이 되는 [시멘트 : CEMENT]가 앨범명, 그리고 첫 트랙의 이름이 되었습니다.
LONE: 미시적으로 형이 말해주었다면, 저는 좀 포괄적으로 설명해 볼게요. 앞에 말했던 것처럼, 시멘트는 화려한 도시 풍경의 기반이 되는 재료입니다. 무채색의 시멘트가 없다면 그 어떤 색도 자신을 보여줄 터를 가지지 못하죠. 저희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외적인 아름다움과 풍요의 기반에 대한 생각을 했어요. 분명 다들 풍요로워 보이고 멋있어 보이는데, 이는 여러 가지 노력과 포기들에 기인했을 것이라 생각했어요. 모델 분들을 예로 들자면, 엄청난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식욕 혹은 미식을 포기하는 것처럼요. 이를 ‘화려함, 그 아래‘라는 키워드로 총체적으로 표현했습니다.
Q : 지난 3월 발매된 EP 앨범 <CEMENT> 소개 부탁드립니다.
Baybrick: LONE과 합작앨범을 기획하고 정말 가까이 지내며 수많은 대화를 했어요! 그러던 와중 어느 포인트에서 비슷한 상황, 비슷한 감정을 느꼈고, 비슷한 경험 한 사실로 인해 시작되었습니다. 아티스트로서 화려해 보여야만 하는 우리와, 그 내면의 부족함, 그로 인해 찾아오는 연인과의 감정의 골이 서로에게 공통된 부분이었죠. 서로가 겪어온 사실들을 조합하다 보니, 한 줄기로 이어졌던 것 같습니다.
LONE은 느끼지 못하는 것 같지만, 저는 LONE이 곡을 다루는 프로듀싱적인 능력이 있다고 판단해요. 이번 작업 간에도 정말 서로 주제 선정부터 가사 한 음절, 코드, 악기 하나하나, 사운드 한 노트, 그리고 믹스마스터까지 둘이서 모든 걸 함께 만들며 앨범 자체를 누군가의 지극한 개인적인 이야기가 아닌, 너와 나, 그리고 누군가가 느꼈을 포인트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노력한 앨범입니다! 그럼에 앨범의 순서대로 화자의 감정선을 사운드의 흐름에 따라 느껴 주셨으면 해요!
LONE: 앨범 작업을 하면서 실제 일어났던 각자의 일들, 그리고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가능성들을 상상하며 감정적으로 많이 지쳐갔어요. 특히 마지막으로 작업한 야상곡을 만들 때에는, 곡을 3번이나 갈아엎으며 창작욕이 점점 사라지고 있었어요. 그러다, 야상곡이 우리에게서 태어났고 그 모든 고생을 보상받는 듯한 해방감을 느꼈습니다. 야상곡의 절규와, Make Up에서의 해방을 연결해 들어 보시면 저희가 느꼈던 기분을 어렴풋이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Q : 각각 프로듀서, 아티스트 ‘Baybrick(베이브릭), LONE(론)’이 지향하는 음악적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Baybrick: 제 이름은 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프론트맨 같은 개념이라고 생각해요. 그럼에 저의 기타 세션 조혁과, 베이스 김범수, 항상 비디오를 찍어주는 루드 서키와 앨범 커버를 만들어주는 이안 팍, 그 외 저의 동료들 전부 본인의 포지션에서 만족할 만한 것들을 줄 수 있는, 그 책임을 질 수 있는 아티스트인 프로듀서 Baybrick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LONE: 저는 개인적으로 공연을 굉장히 좋아해요. 영화감독은 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하고, TV 프로그램에서 그 의도들과 밝혀지지 않은 메타포들을 설명하기도 하잖아요. 저는 음원을 통해 제 스토리를 들려주고, 공연을 통해서 제 의도와 숨은 장치들, 그리고 실제 제가 머릿속에서 상상하던 모습을 관객들 그리고 팬분들께 전달하길 좋아해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께 제 음악이 닿기를 바라고, 더 많은 이들과 함께 공연에서 소통하기를 바라는 것 같아요. 부디 제 앞으로의 계획들을 함께 실행하고 상상할 이들이 모여들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회사가 될 수도, 크루가 될 수도 있겠죠. 제가 느끼는 즐거움을 더 넓히고 싶습니다!!
Q : 앞으로 각각 프로듀서, 아티스트 ‘Baybrick(베이브릭), LONE(론)’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Baybrick: 저의 개인적으로는 Baybrick CYPHER 2를 기획 중에 있습니다. 그 외에는 99’Nasty Kidz와 스트릿 한 무드의 강렬한 힙합 앨범, 그리고 LONE과 다음 앨범을 열심히 준비해 선보일 예정이에요!
LONE: 이번 5/12에 두 번째 개인 EP <Leash Off>가 발매 되었는데요, 보여드리던 제 모습과 다르게 굉장히 강렬하니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물론 저와 Baybrick형의 2번째 앨범도!!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Baybrick: 저의 베이스 범수와 기타 혁이, 우리 규진이와 LEA, 매번 걱정해 주는 99’Nasty Kidz와 우리 LONE 그리고 저희와 이번 앨범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LONE: 기쁜 마음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 영훈이, 한나누나, Dive형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올티형, 범형 사랑하구요❤️
늘 진심을 담아서 음악을 만들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Baybrick: 저의 베이스 범수와 기타 혁이, 우리 규진이와 LEA, 매번 걱정해 주는 99’Nasty Kidz와 우리 LONE 그리고 저희와 이번 앨범을 아껴주시는 모든 분들에게 무한한 사랑과 애정을 담아 정말 감사드리고 사랑합니다!!!!
LONE: 기쁜 마음으로 피처링으로 참여해 준 영훈이, 한나누나, Dive형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러 방면으로 도움을 주고 있는 올티형, 범형 사랑하구요❤️
늘 진심을 담아서 음악을 만들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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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LONE(론) @lonesnows & Baybrick(베이브릭) @baybrick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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