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시간은 흐르고 음악은 멈춰있습니다. 멈춰있는 음악 속에는 온기가 담긴 소중한 추억이들이 담겨있습니다. 어린 시절 친구들과의 장기 자랑을 하기 위해 듣던 음악,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듣던 음악,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떠난 여름휴가 때 듣던 음악.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시간들은 음악 속에 스며들어 있습니다. 지금 바로 음악 속에 담긴 소중한 기억을 꺼내보세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어린 시절 추억과 그리움에 담긴 온기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한림(Hanlim)‘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한림(Hanlim)‘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한림(Hanlim)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한림입니다. 반갑습니다 :)
Q : 지난 7월 발매된 싱글 앨범 <주말에 비 온대>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다음 발매할 곡을 작업하기도 하고, 레슨도 하고, 현재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 수업 관련 작업들도 하면서 정신없는 여름을 보낸 것 같아요! 8월 말에는 조금 쉬다 오려고 합니다. 바다가 보고 싶네요 ㅠ_ㅠ
Q : 싱어송라이터 ‘한림(Hanlim)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여전히, 앞으로도 정답을 알 수 없는 것이요. 고등학생 때부터 지금까지 10년 가까이 곡을 써온 것 같은데, 몇 날 며칠을 고민하며 심혈을 기울인 곡보다 10분 만에 쓴 멜로디와 가사를 주위에서 더 좋아해 주실 때가 많았거든요. 어떤 곡을 써야 더 대중적인 걸까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줄까. 한동안은 정답을 찾으려고 애쓰고 그 안에 갇혀있었던 것 같아요. 요즘은 그냥 깊게 생각하지 않고 제가 만들고 부를 때 재밌는 노래들을 작업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발매한 [주말에 비 온대]가 저에게 그런 곡인 것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제가 집순이거든요..! 쉬는 날에는 주로 밀린 집안일을 하고, 코난 덕후라(네 그 명탐정 코난 맞습니다) 밀린 코난을 보기도 합니다. 유일하게 좋아하는 운동은 수영이라 가끔 수영을 하러 가기도 해요. 아, 영화 보는 걸 좋아해서 그래도 영화관은 꽤 자주 가는 편인데요. 가장 최근에는 헤이리 시네마에서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정원]이라는 영화를 봤어요. 오래전부터 보고 싶던 영화였는데, 재개봉 시기에 맞춰 관람했습니다. 너무너무 좋았고 마지막엔 눈물도 났던 영화예요. 강력 추천합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J와 INTJ가 반반씩 나와요! 그래서 INFT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어릴 때보다는 감정에 덜 휘둘리는 사람이 되긴 했지만, 여전히 스트레스를 쿨하게 이겨내는 방법은 찾지 못한 것 같아요. 그냥 스트레스받는 일이 있으면 잠 못 들며 괴로워하다가, 맛있는 걸 왕창 먹거나, 주위 사람들에게 하소연하고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고의 반복인 것 같습니다.ㅎ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에게 참 소중한 친언니가 있는데요. 나이 차이가 좀 있거든요. 제가 초등학생 때 언니가 고등학교 밴드부를 했어서 공연을 보러 간 적이 있는데, 그때 무대에 있는 언니를 보고 정말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그 동경이 저를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시험장까지 데려갔습니다. 그전까지는 조금 막연한 꿈이었다면, 예고에 진학하면서 본격적으로 음악이라는 걸 직업으로 삼아야겠다는 목표를 가지게 된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싸이월드]라는 곡이 떠오르네요. 곡을 쓸 때 제 경험들을 가사에 어느 정도 녹이는 편이긴 하지만, 이 곡은 정말로 제 일기장을 그대로 옮겨놓은 곡이라서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아요. 라이브를 할 때마다 살짝 울컥하기도 합니다. 문자메시지, CD player, 싸이월드에 빠져있던 제 어린 시절 추억과 그리움이 담긴 노래랍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듣기 편안한 멜로디와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가사, 그리고 제 음색이라고 생각합니다 :)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위의 질문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들을 때 편안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곡들을 만들고 있는 것 같아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도록 솔직하지만, 뻔하지 않게 가사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곡을 쓸 때 3분 정도의 드라마를 만든다고 생각하는데요. 이 노래를 듣는 동안은 모두가 이 드라마의 주인공이 되어주셨으면 좋겠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어디에서나 얻는 것 같습니다. 영화의 한 장면, 웹툰의 한 컷, 무심코 떠오른 단어 하나에서 곡을 쓰기 시작하는 경우도 있고요. 최근에 발매했던 [Before Sunrise]는 비포 선라이즈라는 영화에서 두 주인공이 춤을 추는 장면에서 영감을 받아 왈츠곡으로 만들게 되었어요.
Q : 지난 7월에 발매하신 싱글 앨범 <주말에 비 온대>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제가 집에 있는걸 참 좋아하는데요. 집에만 있는 날 창밖에 비가 오는데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뭔가 내 침대가 더 아늑한 것만 같고ㅎ 제 기준 ‘비’하면 떠오르는 노래들은 쓸쓸한 노래들이 많았는데, 비가 와서 행복한 이 기분을 담은 노래도 한번 만들어보자 하는 생각에 쓰게 된 곡입니다. 사랑하는 연인과 집 데이트를 할 때 들어주시면 가장 공감되실 것 같아요!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아마도 너무 추운 겨울이 오기 전, 새로운 음악을 들고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앨범 발매와 함께 공연도 꼭 하고 싶은데 공연 계획은 아직 구체적으로 잡지는 못했어요. 라이브를 정말 사랑하는 저이기에 어떻게든 좋은 라이브 콘텐츠도 함께 만들어 볼 예정입니다. 기대 많이 해주세요!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한림(Hanlim)’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계속해서 제가 만들고 부를 때 즐거운 음악들을 들려드릴 것 같아요. 저만의 색깔을 잃지 않는 선에서 더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도전해 보고 싶어요. 모던락이나 재즈곡들도 만들어보고 있는데, 아마 다음에 들려드릴 곡은 발라드가 될 것 같네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제 음악 많이 사랑해 주세요! 더 더 좋은 음악으로 찾아올게요♡
멜론 팬 맺기🍈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 @limigood
“표류하는 감정들의 하모니“ 아티스트 ‘DD!(디디)‘ (18) | 2024.08.25 |
---|---|
"삶에 녹아든 나만의 기댈 곳" 아티스트 '영채(0CHAE)' (29) | 2024.08.20 |
“나의 속마음을 털어 놓을 수 있는 곳.“ 신인 아티스트 ‘박민규’ (25) | 2024.08.15 |
“다채로운 음악적 재능을 재련하다.” 밴드 ‘Material’ (34) | 2024.08.11 |
“가사에 담긴 이상적 철학과 가치관“ 싱어송라이터 ‘오영’ (24) | 2024.08.07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