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속, 감정의 섬세한 멜로디“ 아티스트 ‘Rockett(로켓)’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누구에게나 처음은 서툴고 투박합니다. 시작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도전 그 자체만으로 충분히 아름답습니다.

개인적으로 완벽히 준비된 상태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완벽하게 준비가 되는 순간은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외부 요인들과도 충분한 상태가 되어야 하기에 완벽히 준비가 된 상태가 되기는 희박합니다.

현재 마음속에 주저하고 있는 것들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실행해 보세요. 비록 작은 것들이라도 그 시작에서 파생되는 많은 것들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감각적인 멜로디로 대중들의 마음을 울리는 아티스트 'Rockett(로켓)'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Rockett(로켓)'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Rockett(로켓)’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아티스트 Rockett(로켓)입니다! 반갑습니다.  


Q : 활동명 ‘Rockett(로켓)’이라는 네임이 가진 의미가 궁금합니다.
A : 사실 특별한 의미가 있지는 않습니다. 대신 활동명을 Rockett(로켓)이라고 짓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 말씀드리자면, 군대에 있을 때 선후임들과 함께 근무 시간 심심풀이로 전역 후 제가 활동할 이름을 지어 보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때 추천받았던 것 중 하나가 Rocket이었어요. 아마 후임들에게 전역 선물로 액션 피규어를 받을 만큼 제가 ‘토이스토리’에 나오는 버즈 라이트이어의 광팬이다 보니, 비슷한 이미지의 이름을 추천해 주었던 것 같아요. 전역 후에 Rocket으로 활동하겠다 마음을 먹고 사운드클라우드에 노래를 처음 업로드하려고 하는데, 문득 ‘Rocket이 너무 검색에 불리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그때 그 자리에서 바로 ’t’ 하나를 덧붙이고 Rockett(로켓)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Q : 지난 9일 발매된  EP 앨범 <Love Crime>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바로 다음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곡은 이미 가이드가 나온 상태여서 저는 완성도에 집중하고 있고, 멋진 모습으로 세상에 내놓기 위해 저를 도와주는 많은 친구들이 노력해주고 있습니다.  


Q : 아티스트 ‘Rockett(로켓)’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을 만드는 사람인 Rockett의 시각과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인 이동훈(본명)의 시각이 조금 다른데요. 두 가지 관점에서 음악에 대해 공통적으로 갖는 시각은 ‘삶을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중요한 요소’라는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모든 사람들이 감정과 기분을 느끼며 살아갈 때 음악은 이를 장식해 준다고 생각해요. 예를 들면, 기쁠 때는 더 기쁘게, 슬플 때는 더 슬프게, 또, 때로는 위로해주기도 하고요. 이렇게 감정이나 기분 위에 음악을 얹으면 삶은 더욱 풍성해지고 특별해지는 것 같습니다. 문득 글을 적으면서 이런 음악을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축복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쉬는 날에는 주로 평소 좋아하는 유튜버의 영상을 틀어놓고 책을 읽거나, 동생과 함께 동네 산책을 해요! 보고 싶은 영화가 상영 중이면 영화관에 가기도 합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NFJ입니다!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를 처음 보시는 분들은 제 MBTI가 의외라고 하시더라고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저는 잠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합니다. 보통 제가 스트레스받을 때는 잠을 적게 자거나 피곤한 상황일 때가 많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음악을 만드는 것을 맨 처음 해보게 된 건 고등학교 때입니다. 그때 당시 옆 학교에 제가 좋아하던 여자애가 있었는데, 축제 기간에 힙합 동아리 친구들이 여러 학교를 다니며 랩하는 모습을 보고는 ‘아! 나도 무대에 서면 그 친구의 관심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죠. 그래서 축제가 끝나자마자 당시 랩을 하던 친구를 찾아가 가사 쓰는 법을 가르쳐 달라고 졸랐습니다.   결국 좋아하던 친구의 학교까지 가서 무대에 서게 되었지만 둘의 사이는 이루어지지 않았죠. 부끄럽지만 이게 음악을 맨 처음 해보게 된 계기입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제 첫 정규 앨범이었던 [Love Apocalypse]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Going Down’입니다! 지금 들어보면 부족함이 많이 느껴지는 곡이지만 그래도 이 곡은 그때 당시의 제 생각과 감정을 가장 가감 없이 잘 담아내고 있는 것 같아요. 심지어 숨기고 싶은 부정적인 면까지도요.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서 저만이 들려드릴 수 있는 작업물이라 생각되어 가장 애착이 갑니다. 또, 이 곡의 뮤직비디오는 가장 친하게 지내는 형들과 함께, 철없이 방황하는 모습을 B급 감성으로 담아냈는데, 촬영 당시 너무 재미있었어서 모이면 아직도 웃으며 그때 이야기를 해요.

Rockett(로켓) - Going Down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항상 많은 사람들이 듣기에 좋은 동시에, 기억에 남을 만한 음악을 만드는 것을 강점으로 삼기 위해 노력합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바로 위에서 해주신 질문에 대한 대답과 비슷한 맥락으로,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우선시하는 가치는 ‘거부감 없는 개성’입니다! 조금 더 덧붙여 말씀드리자면, 세상엔 좋은 노래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좋은 곡을 만드는 것 이상으로 저는 제 음악에서만 들려드릴 수 있는 포인트를 담아내려고 해요. 그 포인트가 트랙, 가사, 멜로디, 연출 등이 될 수 있겠지만 항상 과하지 않은 선에서 조화를 이룰 수 있게끔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매번 조금씩 다르지만 주로 제 이야기나 주변 사람들의 이야기, 영화, 애니메이션 등에서 얻는 것 같아요!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 이야기를 들려 드리면 좋을지 평소에 많이 고민하는 것 같습니다.  

Q : 지난  9일에  발매하신 EP 앨범 <Love Crime >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EP [Love Crime]은 제 정규 앨범인 [Love Apocalypse]의 프리퀄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Love Apocalypse]에선 주인공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겪고 이를 이겨내는 과정을 헌신, 방황 그리고 치유의 메시지를 통해 전달했다면, 이번 EP [Love Crime]은 주인공의 청소년기 시절 속 순수하고 강렬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해 보았어요.   실수투성이의 어리숙한 사랑을 ‘범죄’라는 상반되는 이미지의 단어와 함께 엮어 사춘기 특유의 거친 느낌을 담았죠. 모든 첫사랑들이 그렇듯이 주인공 역시 첫사랑에 실패하고, 성장하게 되는 이야기 속에서 이러한 요소들을 염두에 두시고 감상해 주시면 아마 더 재밌게 들으실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 [Love Apocalypse]를 이어 감상해 주시는 것도 좋은 리스닝 포인트가 될 수 있겠네요!  


Q : 이번 EP 앨범 < Love Crime > 트랙 중 가장 추천하는 곡은 어떤 곡인가요?
A : [Love Crime]에 포함된 7개의 트랙 모두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소중한 곡들이지만, 굳이 한 곡을 추천드린다면 타이틀 곡 중 하나인 ‘Felony’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은 분들이 좋아하실 분위기의 곡이라 생각하고, 스페인 친구들과 함께 제작한 뮤직비디오를 같이 감상하시면 더욱 재미있게 들으실 수 있을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Rockett(로켓) - Felony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물론이죠! 현재 친구들과 진행 중인 프로젝트가 싱글 단위일지, 앨범 단위일지는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지진 않았지만, 2024년이 많이 남은 만큼 더 다양하고 멋진 모습으로 찾아뵐 계획입니다.  


Q : 앞으로 아티스트 ‘Rockett(로켓)’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워낙 시도해보고 싶은 것도 많고, 그 순간마다의 감정도 다르다 보니 딱 정해서 말씀드리긴 어렵겠지만, 인생의 다양한 순간 속에서 제 음악이 리스너 분들의 삶을 풍성하게 장식할 수 있게끔 노력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여러분들 앞에 서는 건 저 한 명뿐이지만, 항상 저를 도와주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다는 사실도 알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인터뷰를 빌려 그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긴 글을 읽어 주신 여러분들에게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우리 모두 파이팅입니다! 사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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