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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서 ‘SEMIN’ X 싱어송라이터 ’March12’ 합작 앨범 ‘Next to you’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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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오늘은 지난 서면 콘텐츠를 진행했었던 두 아티스트가 협업하여 합작 앨범을 발매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어 오랜만에 두 분의 이야기를 담아 왔습니다.

지금 바로 두 아티스트의 합작 앨범에 대한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지난 서면 인터뷰 이후 오랜만입니다.  오늘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프로듀서 SEMIN & March12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SEMIN :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프로듀서 SEMIN (세민)입니다.

March 12 : 안녕하세요 POP/R&B 아티스트, March 12(마치 투엘브)입니다. 듣기 편하고 그루브 한 음악을 하고 있습니다.


Q : 지난 8일 발매된 싱글 앨범 <Next To You>를 발매하신 이후 요즘은 각자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SEMIN : Next To You 이후로, 합작 앨범 제작에 맛?이 들려서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하며 10~12월까지 매월 발매할 앨범을 준비 중입니다! 또, 다른 아티스트 앨범에 수록될 곡도 만들고, 최근에 개인 작업실이 생겨서 마치 형을 포함한 지인들을 초대하고 있습니다 ㅎㅎ

March 12 : 저는 지금 10월에 발매될 음악을 준비하면서 인스타그램에 올라갈 영상 콘텐츠를 매일 준비하고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를 부르는 커버를 포함한 뮤직비디오, 짧은 비주얼 아트들을 준비 중에 있습니다. 아! 세민이 작업실 놀러 갈 계획도 있습니다.


Q : 8일 발매된 싱글 앨범 <Next To You>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March 12 : 사실 이번 싱글을 만들게 된 계기는 감사하게도 이 곡 프로듀서인 세민(SEMIN)이가 저의 목소리를 좋아해 줘서 인 것 같습니다. 제가 남자치고 음색이 특이한 편이라고 생각해서 누군가와 작업을 할 때 내 목소리를 좋아해 주는 사람과 작업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가지고 있는데 때마침 좋은 기회로 서로가 연결이 되어서 재밌는 작업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는 가사 내용, 그리고 특히 음악이 터지는 포인트인 훅이 나오기 직전인 거 같아요. 그 부분 가사가 ‘I will always stay next to you’인데 친구에 관한 주제이기도 하고 곡의 분위기와 함께 잘 들어보시면 약간의 뭉클함도 있더라고요.

SEMIN : 네, 사실 이 앨범은 손익분기점 님이 지난 인터뷰 당시 MARCH12라는 아티스트와 같이 작업하면 어울릴 것 같다는 말 덕분에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제 음악과 찰떡인 보컬을 소개해주셔서 우선 감사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리스닝 포인트는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입니다. 곡의 앞에선 단순히 한 친구가 다른 친구의 곁에서 힘들 때에도 있어줄게 라는 한 방향의 우정에 대해 얘기하지만, 곡의 뒤에서 “Remember what you told me last time”라며 자신이 힘들 때 도움이 되어준 친구를 이젠 내가 곁에 있어줄게라는 우정의 양방향성을 보여줍니다. 이런 진심 어린 가사와 서정적이면서 시원한, 뭉클하면서도 청춘의 한 장면이 지속되는 시간을 넘어 존재하는 우정을 음악으로써 풀어내는 것이 이 곡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SEMIN X March12 - Next To You


Q : 두 분이서 이번 음악 작업을 하면서 생긴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을까요?
March 12 : 작업 전에 몇 번 먼저 만나서 친해지는 과정을 가졌는데 사실 어색함 속에 무언가가 통하는 느낌을 저는 받았어요. 아 이것도 뭔가 세민이 덕분인 거 같은데 제가 낯을 많이 가려서 작업을 할 때 성격이나 성향이 서로 통해서 작업을 해야 잘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세민이와는 만났을 때부터 곡 작업 중에 전화통화, 카톡 등등 다 스무스하게 흘러가더라고요. 그러다 보니 저에게 해주는 피드백도 저를 생각해서 해줬기 때문에 최대한 다 이행해서 더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려고도 노력하고 그랬던 거 같네요.

SEMIN : 생각나는 게 하나 있는데, 이번 앨범 커버는 곡이 여름 느낌이 나다 보니 사진 촬영을 했어야 했습니다. 지금 보시는 앨범 커버 찍는 날이 하필 가장 더운 날이었어서 폭염 주의보인 37도의 화창한 2시에 촬영했던 게 기억에 남네요 ㅎㅎ 촬영지가 도보로 산을 타야 했는데, 하필 메이크업을 받아서 촬영 끝날 때쯤엔 땀이 나서 다 지워져 있었습니다. 그래도 사진만은 아주 시원하게 나와서 만족스럽네요 : )


Q : 두 분의 작업 스타일은 각각 어떤가요?
March 12 : 첫 만남은 합정역 스타벅스 카페에서 만났어요. 그리고 그날 어떤 분위기로 곡 작업하면 좋을지, 서로 어떤 음악을 좋아하는지 이야기를 쭉 했습니다. 그러고 나니까 그 후에 작업이 너무 수월했고 서로가 맡은 부분에 대해서 둘 다 좋아했다 보니 큰 마찰도 없었고 정말 수월하게 작업을 했음과 동시에 곡까지도 너무 좋게 나와서 아주 최고였던 거 같습니다. 갓세민

SEMIN : 정말 알던 동네 형이랑 작업하는 느낌이었어요. 저는 다른 아티스트의 발매 곡을 다 들어보고 해당 아티스트 스타일을 최대한 반영하면서 제 색을 입힐 수 있게 작업하려고 하는데요. 마치형 노래를 듣는 와중에 곡의 메인 기타 멜로디가 생각나서 작업을 시작했고, 스케치까지 3시간 정도만에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마치 형도 불러보니 음역대가 딱 맞춰서 나왔고, 첫 만남에서 얘기한 “우정”이라는 주제와도 너무 잘 맞는 분위기의 곡이 나와서 놀랐었습니다. 또, 제가 피드백을 주면 마치형이 거기에 맞게 1시간 내로 다시 녹음해서 주고 ㅋㅋㅋ 이렇게 해서 곡 완성까지 일주일도 안 걸린 것 같아 정말 원활한 작업이었던 것 같네요.


Q : 올해 두 분이서 추가 앨범 발매 계획이 있으신가요? 있으시면 간략한 힌트 부탁드립니다.
March 12 : 전 항상 이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을 테니 저를 찾아준다면 간이고 쓸개고 다 내어줄 수 있습니다. 제가 하고 있는 장르와 또 다른 장르의 이 작업이 너무 재밌었거든요.

SEMIN : 제가 곧 그 간과 쓸개를 다 뽑아가려고 합니다. 겨울이 익숙해지실 때 좋은 소식을 들고 올 거 같습니다!


Q : 앞으로 프로듀서 SEMIN과 아티스트 March12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March 12 : 저 같은 경우는 제 취향이 듬뿍 담긴 음악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평범한 거보다는 특이한 거를 좋아하고 실험적인 거, 하면 안 되는 것을 그냥 해버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제 음악 속에서도 항상 신선함을 가져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음악도 만들다 보면 본인만의 기준과 제한선이 생기는데 매 순간 ‘에이… 이거 맞아..?’ 하는 부분이 생기면 그냥 도전해서 만들고 있기 때문에 매번 듣는 음악이 아닌 새로운 사운드의 음악을 듣고 싶으시다면 ‘March 12’를 찾아 놀러와 주세요!

SEMIN : 제 곡들을 들어보시면 알겠지만, 앨범마다 다른 장르와 시도를 보여드리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게 저만의 앨범에 대한 정의이기도 하고요. 시작은 Trap, 인디음악, 최근에는 POP EDM곡을 많이 발매하고 있는데, 앞으로도 제 느낌을 충만하게 살리면서 Drum and Bass, UK Garage, Future Bass, Punk Rock 등 다양한 장르들을 저 만의 색깔들로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장르에 갇힌 프로듀서가 아닌, SEMIN 자체로 장르를 정의할 수 있는 독보적인 아티스트로서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March 12 : 먼저 수많은 글과 영상들이 난무하는 SNS 세상 속에서 이 긴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SEMIN X March 12 – Next To You, 한번 들어보시면서 인터뷰를 같이 본다면 더 재밌고 다채로울 거 같습니다. 또한 들어보시고 본인의 취향이다 싶으면 SEMIN, March 12라는 아티스트를 찾아 이들의 다른 음악들은 어떤가 디깅을 해보심을 추천드립니다. 요즘 각자가 본인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예전보다 드문 거 같은데 지금이나마 저희를 좋아하는 아티스트에 추가해 놓는다면 나중에 자랑스럽게 이야기할 날이 오지 않을까 합니다. “아..!! 나만 알고 싶은 아티스트였는데!!!”

SEMIN : 이 곡을 소개할 때 항상 덧붙이는 말이 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하루하루를 살아가시는 여러분들께 잠시나마 이 곡이 위안이 되고, 쉬어갈 수 있는 곳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저희의 생각을 읽어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저희의 이름을 보신다면 한 번쯤 저희의 음악에 귀 기울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무더위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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