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벌써 연휴의 마지막 날이네요.. 시간은 참 빠른 것 같아요.. 벌써 2022년이 3개월도 채 남지 않았다니 실감이 나질 않네요. 날씨는 점점 쌀쌀해지고 연말이 다가올수록 공허함은 더 커지는 거 같아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 건지, 2022년 한 해를 알차게 보냈는지.. 여러분들의 2022년은 어떻게 마무리되어 가나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사랑스러운 보이스와 가사로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서'님 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러이터 '이서'님의 이야기 만나보세요 ~ 🙌
) : 안녕하세요 😊 우리가 잊고 지냈던 낯선 마음들을 찾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이서입니다.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Q : 최근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
A : 3월부터 어린이집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평일에는 애기들을 돌보며.. 주말에는 공연도 하고 음악 작업도 하고 그랬는데! 9월에 음원이 나오고 나서는 좀 쉬고 있었어요ㅎㅎ 10월에는 스케줄이 아주 많답니다!(기대해주세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 아버지께서 노래하는 걸 좋아하셨어요. ‘누가누가 잘하나’ 왕중앙전 출신이시라면서.. 제가 목소리가 예쁜 건 다 아빠를 닮아서 그런거라고 어렸을 때부터 카세트에 제 노래소리를 녹음해 들려주시곤 했어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아 나는 노래가 좋다!’ 생각하고 꿈을 꿨던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저는 아무래도 <Start!>가 가장 애착이 가요. 학교 다니면서 공강 시간에 혼자 페스티벌을 상상하며 썼던 곡인데, 그 즈음 미디레슨을 배우며 드럼과 베이스 찍는 걸 연습하고 있었거든요. 혼자서 편곡해야겠단 다짐에 몇 번을 갈아엎으면서 녹음까지도 쩔쩔 매며 고생했던 기억이 나요. 음원이 나온 지금은, ‘어휴 이 곡을 내가 편곡했다니.. 장하다!’ 하는 마음과 ‘다른 분께 맡겼다면 더 좋은 결과물이 나왔을까?’ 이 두 마음이 매번 싸움을 하는.. 그런 아픈 손가락 같은 곡입니다.ㅎㅎ
Q : 본인과 작업했던 아티스트 중 가장 호흡이 잘 맞았던 아티스트가 누구인가요? 👏
A : 이건 고민도 안하고 우재오빠! 저랑 친한 뮤지션들이 있는데 그 중 정튠 언니가 우재 오빠랑 ‘Highball dreams’라는 곡을 냈었어요. 그 곡을 듣고 ‘아 이 분이랑은 꼭 작업해보고 싶다!’ 해서 작년 EP앨범을 준비하면서 오빠한테 처음 연락을 해봤는데 진짜.. ‘드디어 됐다!’라는 생각이 들 만큼 작업물들이 제 마음에 쏙 들었어요. 사실 제가 깐깐하고 요구사항도 많았는데 오빠가 그걸 말 안해도 다 캐치해줘서 속이 다 시웠했답니다..! 앞으로도 같이 많은 작업물들 만들어가고 싶어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사실 제 곡에 큰 강점을 찾지 못 해서 고민이 많은 편이었는데.. 탑라인(멜로디)가 좋다라는 말을 종종 듣고선 자신감을 조금 얻은 요즘이에요..! 제가 여태까지 10곡을 발매를 했는데 10곡이면 탑라인은 잘 쓴다고 생각해도 되지 않을까 싶어요….!ㅎㅎ..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갑자기 떠오르는 게 많아요! 특히나 버스 타고 출퇴근 하는 길에 떠오르는 멜로디를 녹음해놓고 나중에 작업하는 일이 많구요. 신박한 생각들이 날 때를 잘 캐치하는 편인 것 같아요ㅎㅎ
Q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일을 시작하고 나서 현생과의 끊임없는 싸움에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많이 지쳐있었어요. 9월에 싱글을 발매하고 나서 그 생각들이 절정을 찍어서 잠 못드는 밤이 많았던 것 같아요. (물론 지금은 괜찮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음.. 여태 음악 하면서 행복한 일들은 정말 많았지만, 그 중 제일은 쇼케이스날인 것 같아요! 그 날 팬분께서 슬로건 이벤트를 준비해주셨는데, 제 인생에 그 만큼 벅차오르는 순간이 더 있을까 싶어요. 이서로 공연 할 때마다 더 힘을 얻고 간다고 느꼈는데 그 때는 정말 저를 향한 응원과 사랑을 온 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말 평생 잊고 싶지 않은 소중한 기억입니다!
Q : 최근 공개된 싱글 앨범 ‘이 여름이 끝나가도’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이 여름이 끝나가도>는 이서밴드의 승현 친구와 함께 작업했던 곡이에요! 이서밴드를 몇 년간 같이 해오면서 앞으로의 저의 방향에 대해 무수히 많은 고민을 함께 해주던 친구인데, 전과는 다른 느낌의 곡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해서 곡을 써주게 되었고 제가 그 곡에 멜로디와 가사를 입혀 완성한 곡입니다! 이 전의 곡들과는 조금은 달라진 분위기에 팬분들의 반응이 걱정되기도 하고, 발매가 되기까지 불안하기도 했는데요. 그 마음을 여름에 빚대어 쓴 곡이에요! 여름이 끝나가도 남아있는 초록빛처럼, 제 음악도 영원히 머무를 빛으로 함께 할테니 아쉬워 말고 함께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ㅎㅎ
이 곡을 작업하면서 제일 첫번째로 생각했던 게 ‘건후님과 작업을 함께 하고 싶다’ 였어요! 건후님의 기타 연주를 되게 좋아하기도 하고 동경해왔어서 녹음받을 때도 굉장히 황홀해했던 기억이 나네요ㅎㅎ 기타 연주를 마음껏 즐겨주세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제 곡들은 모두 사랑에 관한 곡들 이에요. 살면서 느낄 수 있는 제일 크고 소중한 마음이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우리가 느끼는 모든 마음들의 시작은 사랑이라고 생각해서, 자그마한 마음조차 사랑이라 곡에 담고 싶단 생각으로 곡을 쓰고 부르기 시작했다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 제 음악을 좋아해주시는 분들께서, 자주 찾아듣진 않아도 언제나 사랑이 필요한 순간에 제일 먼저 떠오르는 그런 노래를 쓰고 싶어요. 그렇게 문득 떠오르는 날 옆에 머무르는 이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앞으로도 종종 봐요!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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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매력적인 보이스와 감성적인 가사로 많은 대중들의 이목을 끌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이서’를 앞으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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