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여러분들은 문득 앞에 놓인 일들에 대해서 각본이 다 짜인 드라마처럼, 믿기지 않는 일들로 마음 아파해 본 적이 있나요? 해결될 것 같지 않던 일들이 각본처럼 아무렇지 않게 해결되는 신기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우리 인생에서 겪는 장애물들은 반드시 넘어설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여러분들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이 치열하고 삭막한 삶을 서로 의지하면서 장애물에 넘어질지라도 미끄러지며 웃어넘기고 일어설 수 있는 그런 삶을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불안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멋진 가사와 매력적인 보이스로 이야기를 하듯 풀어내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안희수’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안희수’님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안희수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불안과 사랑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안희수입니다.
Q : 최근에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최근 단독 공연을 마치고 다음 싱글 앨범과 내년 상반기 앨범 발매를 위해 열심히 작업하고 있습니다.
Q : 지난 21일 진행한 단독 공연은 잘 마무리 되었나요?
A : 네, 너무 재밌었고 개인적으로는 얻은 점이 많은 공연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분위기와 어떤 스타일의 음악을 이어가야 할지 조금 더 명확해졌다고 해야 할까요. 장르적인 측면에 대한 것보다는 앞으로 내는 음악들을 어떻게 디자인해야 할지 생각이 좀 더 명확해졌습니다.
재밌었던 에피소드는 제 노래 중에 '쉽게 오지 않는 것'이라는 곡을 팬분들 중 한 분과 듀엣을 하는 이벤트를 했었는데 사전에 인스타로 참여자를 신청받고 추첨을 통해 한 분과 별도 합주 없이 공연 당일에 처음 듀엣 무대를 한 건데 준비해오신 팬분이 너무 준비를 잘해오셔서 감사했고 놀라기도 했고 너무 즐거웠던 순간이었어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원래는 무역회사를 다니던 회사원이었습니다. 3년 차가 되던 해에 회사 업무가 갈수록 적성에 안 맞아서 굉장히 우울해하고 있었는데 어떻게 하면 재밌게 살 수 있을까 생각하다가 주변에서 노래할 때 목소리가 너무 좋다는 말을 종종 들어서 어쩌면 이게 내 재능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충동적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다소 늦은 나이에 음악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2019년에 발매했던 싱글 <술> 이 제일 애착 가는 곡입니다. 이전까지 통기타 하나로 포크 음악을 주로 해왔던 저에게 장르의 변화를 본격적으로 시도했던 곡이라 개인적으로 용기가 필요했던 곡이기도 하고 결과물이 개인적으로 맘에 드는 곡 중 하나이기도 해서 이 곡을 골라봤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면서 지내시나요?
A : 뒹굴거리면서 그동안 밀렸던 잠을 자거나 뒹굴거리면서 유튜브와 드라마를 주로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 같아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접근하기 쉬운 멜로디와 깊은 가사라고 생각합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제가 놓인 상황이 스스로 버티기 힘든 상황일 때 영감을 얻곤 하는데요. 우울한 상황이 온다고 해서 우울한 영감만 받는 게 아니고 그러한 상황이 오면 오히려 뭐든 더 열심히 하고 싶은 에너지를 받게 돼서 긍정적인 소스들도 많이 생각이 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가끔은 영화나 드라마, 리얼리티 연애 예능에서도 영감을 얻곤 합니다.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초반 1~2년 정도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음악에 대해 거의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조금은 늦은 나이에 무턱대고 시작하기도 했고 작사, 작곡과 보컬의 실력적인 부분과 어떤 탄탄한 기반이 다져진 게 하나도 없다 보니 음악 초반부터 큰 벽에 부딪힌 느낌이 좀 많이 있었어요. 이때 그만두고 다시 회사원으로 돌아갈까도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몇 년 전에 본인이 처한 상황에 떠밀려 안 좋은 생각과 함께 위험한 길로 빠지고 있었는데 제 음악을 듣고 위로를 받아 다시 열심히 살게 되었다고 너무 감사하다는 메세지를 받았을 때 음악 하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때 내 음악이 어떤 선한 영향력이 있긴 하구나라는 생각이 처음으로 들었어요.
Q :10월 10일에 공개된 싱글 앨범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을 이해해야 하는 이 세상에서’ 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살다 보면 정말 이 세상에서는 소설 같고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많잖아요. 이런 말도 안 되는 세상에서 사랑이 사람에게 주는 의미에 대해서 깊게 생각해 보다가 제가 사랑에 빠질 때는 한없이 단순해지고 유치해졌던 걸 떠올리면서 제목과 상반되게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끔 노래를 만들려고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 노래가 사랑 노래이긴 하지만 찬 바람이 부는 그런 날에 들어주시면 이 노래가 가진 장점이 더 부각되서 들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쩌면 듣는 분들에게 위로가 될 것 같기도 하구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일상생활에서 자주 찾는 커피와 술같이 편안하고 부담 없이 계속 찾게 되는 음악을 계속 앞으로도 많이 들려드리려고 합니다. 제 음악 많이 사랑해 주시고 기회가 된다면 공연장에서도 뵐 수 있길 바라면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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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코 끝이 시려우는 추운 겨울이 오고 있는 지금 싱어송라이터 안희수님의 곡들과 함께 따듯하게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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