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일부 사람들은 소복하게 쌓인 나이를 마주하게 되면 스스로에 대한 연민과 후회라는 감정을 느끼곤 합니다.
가장 빛나던 청춘이라는 시간을 실속 없이 낭비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일부 사람들은 소복하게 쌓인 나이를 마주하게 되면 그 아름다웠던 순간들을 회상하며 삶에 대한 동기와 열정을 느끼곤 합니다.
가장 빛나던 청춘이라는 책 사이사이마다 나만의 책갈피를 넣어두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있어 용감했고 인생에 있어 가장 빛나는 시절을 함께한 청춘.
그 시절, 청춘이라는 페이지 속 남긴 책갈피는 무엇인가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청춘이라는 감정을 노래하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이츠’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이츠’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이츠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이츠라고 합니다!
Q : 활동명 ‘이츠’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여러분들이 생각하시는 그 소유격 it’s 맞습니다. 하하 누군가에게 불릴 때 두 글자로 불리면 좋겠다는 접근과 ‘이것’이라는 의미는 정말 많이 쓰이잖아요! 예를 들어 It’s my music, It’s my favorite처럼! 앞에 오는 it’s가 제가 될 수 있는 게 흥미로웠어요.
Q : 지난 7월, 인생의 희로애락이 담겨 있는 싱글 앨범 <Ticket>를 발매하신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이제 곧 나올 싱글과 EP 앨범을 준비하면서~ 공연도 하면서~ 나름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또 심적으로는 Ticket이라는 곡을 내고 나서 음악에 조금씩 더 욕심이 생기고 있는 것 같아요.
Q : 아티스트 ‘이츠’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 저는 사실 음악에 직업정신이나 또 엄청난 자부심이 있진 않아요. 제게는 소중한 특기이자 멋진 취미 정도..? 그래서 음악이 만들어지는 과정과 제가 몰두할 수 있는 시간이 스트레스가 되거나 부담이 많이 생기면 그것만큼 힘든 게 없더라고요! 하지만 음악이라는 그 자체만을 바라보면 모든 이의 삶에서 함께 영위할 존재라고 생각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저는 완전 집순이라 집에서 넷플릭스(누워서) 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또 요리, 그림? 운동 정도가 될 것 같아요. 쉬는 날에는 그냥 누워있습니다. 누울 수 있다면 누워야 해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왔다 갔다 하는데 INFJ, INTJ 이 두 개를 넘나드는 중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저는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잘 모르는 것 같아요. 스트레스에 정말 취약하고 예민해서 조금만 받아도 뒷목이 뻐근하고 어깨도 무거워요. 흑흑 정말 모르겠는데.. 해소법을 알려주세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특별한 계기는 없었던 것 같아요. 좋아했고 이끌렸던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애착이 가는 작업물 이라기보단 팬들이 많이 좋아해 주는 곡을 저도 좋아하긴 해요. ‘청록’이라는 곡인데요. 청춘은 계속되어야 한다 는 의미를 품고 있어요. 그 의미와 상징을 저도 많이 아끼고 팬들도 사랑해 주는 것 같아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강점..! 강점이라면 곡을 빨리 쓰는 편?입니다. 아쉽게도 겉으로 티가 나는 강점은 따로 없는 것 같네요. 한번 길러보겠습니다. 하하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우선시로 두는 가치는.. 아무래도 ‘재미‘ ’즐김‘ 아닐까요? 제가 음악을 만드는 시작과 과정이 재미있고 즐거워야 제게 의미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 가치를 잃어버린다면.. 더 이상 하지 않을 것 같아요.
Q : 11월 초 싱글 앨범을 발매하신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는데 싱글 앨범의 곡 제목, 내용, 의미에 대해서 미리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11월 14일 여섯 시에 선공개 싱글 ‘사라질 사람, 사라질 사랑’이 발매됩니다. 이 곡은 삶과 죽음을 함께 걷고 있는, 살아있는 모든 존재에 대한 곡이에요.
곡의 내용이 들어간 앨범 소개를 짧게 넣어드릴게요!
삶을 평지라 부른다
추락을 향해 걷는다
사라질 사람을 만나
사라질 사랑을 한다
팔과 다리, 손과 발, 얼굴, 머리칼
눈에 보이는 것들은 평지 끝에서 사라지고
온기, 걸음, 인사, 표정, 향기, 음성
무형의 자국은 진하게 남게 되겠지
바닥이 닿지 않는 곳으로
완벽히 추락하고
그렇게 온전한 평지를 걷게 되지
마지막을 앞에 두고 뒤를 돌아보니
적지 않게 남겨진 흑백의 기록
작아지고, 작아지다 사그라들 기억
사라질 사람일 뿐이라 해도
사라질 사랑일 뿐이라 해도
순간의 찰나에 선명히 남아
사라진 모든 것 을 대신하길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영감은 보통 사사로운 감정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상황이나 관계에서 시작하기도 하고 앞으로의 지향점이나 지양점에서 영감을 받기도 합니다.
Q : 음악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저는 포기할 생각이 딱히 들지 않았어요! 제가 주어진 상황이 비교적 음악을 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이고 감사하게도 좋은 부모님을 만나서 항상 “하고 싶은 거 해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았어요. 그래서 지금도 하고 싶은 걸 하는 중입니다. 하하
Q : 2023년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새 앨범이나 공연 등 음악적 소식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A : 그러네요 벌써 2023년이 한 달 정도 남은 것 같아요.
시간이 너무 빠르네요 휴 새 앨범은 11월 14일에 선공개 싱글, 11월 말에 EP 앨범이 발매됩니다. 그리고 콘서트 티켓 오픈도 비슷한 시기에 오픈될 것 같아요~ 또 이번 EP 앨범은 LP도 준비하고 있어요. 이렇게 보니 굉장히 바쁜 것 같네요. 많은 준비를 거쳐 좋은 음악을 들려드릴게요.
Q : 앞으로 아티스트 ‘이츠’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아무래도 공감, 메시지가 아닐까요? 제 음악을 듣고 위로와 힘들 얻으셨다는 분들이 계시면 그렇게 기분이 좋더라고요. 그래서 많은 이들에게 에너지나 격려가 될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2023 년이 별로 남지 않았네요 벌써 12월이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의 한 해는 어떠셨나요? 저의 2023년은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좋아해 주신 분들 덕분에 ‘근사한 일 년 이었어‘ 라고 말할 수 있네요. 감사합니다. 앞으로 적지 않은 시간 동안 괜찮은 음악으로 은은하게 곁에 있어드릴게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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