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 팝’, ‘드릴’, ‘락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를 즐기는 아티스트 ‘Odd95’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것을 시도한다는 건 큰 용기가 필요한 일입니다. 본인의 의지로 무엇인가를 시도한다는 것은 자아가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자아가 흔들리면, 타인의 시선에 본인을 맞추기 바뻐 본인을 잃어갑니다. 진정으로 본인이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맞는지 길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한번뿐인 인생 타인에게 나를 맞추기 보다는 끊임없이 도전하고 그 속에서 넘어져도 보고 성취감도 느끼며 살아가는 것은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제가 스무살 중반이 되었을 때 사운드클라우드 ‘스물 다섯살의 락스타’라는 곡으로 처음 만난 아티스트입니다. 저와 나이도 동갑이여서 더욱 정감이 가는 아티스트입니다. 다양한 시도를 하는 아티스트 ‘Odd95’입니다:)

스물다섯의락스타 (Feat. Revolt) - Odd95

지금부터 ‘Odd95’의 이야기속으로 빠져보세요 ~ 🍀

): 반갑습니다. 울산에서 음악을 하고있는 28세 아티스트 Odd95입니다.


Q : ‘Odd95’라는 랩 네임을 짓게 된 이유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군대에서 신병 장기자랑 같은 데에서 랩을 했었는데,
그 날 이후로 당시 말년병장분이 너는 머리가 크고 랩을 잘하니 MC우두머리로 랩 네임을 정해라는 말을 했었어요. 거기서 몇번 변형을 거쳐 오드까지 오게됐습니다.
95라는 숫자는 21새비지를 보고 예명에 숫자가 있으면 멋있겠다는 생각을 막연히 항상 해왔었고, 95년생이라 붙였습니다.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인생에서 처음 제 작업물을 녹음한것은 사운드 프로바이더스의 재즈 비트를 모아놓은 앨범을 우연히 발견한 뒤, 거기에 래퍼들처럼 랩을 내가 직접 해보면 어떨까? 라는 생각에 시작했습니다. 이때는 휴대폰을 사면 주는 이어폰에 달린 내장마이크로 녹음했었어요. 음악을 취미로나마 가장 처음 시작한 때는 그때이고,직업으로 삼아야겠다 싶어 제대로 장비를 구비하여 시작했을때는 전역한 후 들어간 울산대학교 힙합동아리에서 였습니다. 혼자 음악을 취미로 할때보다 성공에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어 늦기전에 꼭 해야겠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Q : 본인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요즘은 랄로2 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갑니다.

ralo2 (Prod. By flivo) - Odd95

Q : 앞으로 발매될 곡이나 앨범에 대한 힌트 주실 수 있나요? ☺️
A : 스물다섯의락스타, 스피릿 에볼루션과 같은 감정선이 풍부하게 작용하는 장르와, 그냥 랩과 비트가 신나고 아무생각없이 들을 수 있는 장르의 앨범을 각각 동시에 준비중입니다. 아마 짧은 기간 내 둘 다 들어보실 수 있을거에요.


Q : 최근에 공연을 하셨는데 느꼈던 감정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
A : 2년전에 사보타지에서 했던 공연을 제외하면 정말 오랜만의 힙합공연이었습니다. 그때와 다른점은 확실히 관객들이 미친듯이 논다는 점과 이제는 제 노래를 아는사람이 많이온다는것 정도네요. 느낀점은 확실히 허송세월을 보내지않았다는것을 느꼈습니다. 동기부여 또한 됐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으시는 편인가요?
A : 과거에 있었던 사건들이나, 별것 아닌것같은 일상의 행동. 예를들면 산책이나 빨래나 게임이나 운동이나.. 그런것들에 과한 의미를 부여해보거나 신선한 대입을 해보거나 하며 되게 꿈(?)같은 상황에서 상상하면서 영감을 찾습니다. 내가 안해본 장르나 남들이 안하는 장르를 찾아보면서 어떤게 신선한지 시도해보면서 영감을 얻기도 해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으신가요?
A :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너무 확실하기때문에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힘들었던 적도 없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라고 느낀 소중한 기억이 있으실까요?
A : 팬분들이 존재하고, 음악을 잘듣고있다고 위로받았다고하는 댓글이나 연락들 하나하나가 굉장히 소중한 기억인것같습니다. 제가 평범한 대학생으로 살고 남들같은 취준생이 되었다면 느끼지 못했을 감정들 하나하나가 소중합니다.


Q : 랩비트 2022 무대에 서시게 되었는데 심정이 어떠신가요?
A : 제 인생에서 가장 커다란 무대에 서게되어 부담스럽지만 기회이기도 하니까요.최대한 많은 사람들에게 저를 알릴 기회라 생각하고 미친듯이 해 볼 생각입니다.



Q : 앞으로 음악적 행보가 궁금합니다 ☺️
A : 똑같이 앨범을 내고, 뮤직비디오를 찍고, 팬분들과 소통할 것 같습니다. 비주얼적인 측면에서의 멋을 쫓느라 복싱으로 다이어트를 꾀하고있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에게 한마디 해주세요 🍀
A : 인터뷰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음원사이트에 Odd95 검색하셔서 많이들 들어보세요! 감사합니다.

ODYSSEY - Odd95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아티스트 Odd95는 사운드클라우드에서부터 알아온 아티스트여서 더욱 애착이 가는 아티스트이다. 앞으로 보여줄 음악적인 도전을 지켜보고 응원할 준비가 되어있다. 여러분들도 Odd95의 음악적인 행보 지켜봐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