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길거리에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도로 위 차들도 하나 둘씩 모습을 감추며 도시의 소음이 사라져 갈 때 비로소 여유를 가지기 시작합니다.
우리 사회는 여유라는 말을 허용하지 않습니다. 무엇이든 치열하게, 빠르게 처리해야 직성이 풀리죠. 그렇기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밤을 좋아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의 마음 한켠에는 마음씨가 선한 하얀색 연필을 가지고 있기에 밤이라는 검은 도화지에 무언가를 그리며 생각을 정리하기 편하기 때문에 밤을 좋아합니다.본인의 마음을 좀 더 뚜렷하게 그릴 수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밤이 주는 영감속에서 음악을 생각하고 제작하는 ‘Red House’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Red House’의 이야기 속으로 빠져보세요 ~ 🍀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저는 ‘Red House‘ 라는 예명으로 솔로 아티스트 및 록밴드 ‘Miichi’ 의 보컬으로써 활동하고 있는 김민재 입니다 :)
Q : Red House라는 이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Red House’ 라는 예명에 별 뜻은 없구요! 앨범 커버 제작이나 사진 촬영에 앞서서 아이디어가 필요할때 핀터레스트나 구글에서 서칭을 자주 하는데 그때 우연히 찾은 마음에 드는 그림의 제목이 Red House 였고 괜찮은것 같아 예명으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A : 중학생쯤? 춤을 추면서 자연스럽게 여러 음악을 접하고 들으면서 자라왔어요. 그러다보니 그 시절이 정말 자연스럽게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가 되어준 것 같아요. 특별한 모먼트는 없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최근에는 이번년도 2월에 발매한 ‘도시지옥’ 이라는 곡이 애착이 많이 가요. 저는 낮과 밤 중 밤을 더 좋아하는데 ‘도시지옥’은 제가 밤을 더 좋아하는 이유들이 다 담겨져있는 느낌이 들어요.
Q : 최근 밴드 Miichi라는 이름으로 맴버들과 첫 데뷔를 하셨는데 마음가짐이 어떠신가요 ?
A : 우선 아직은 저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아 간단하게 밴드 ‘Miichi’ 에 대해서 소개를 하자면 펑크록 음악을 메인으로 두고 시원하고 강렬한 음악들을 중심으로 써가고 있는 신생 밴드이구요! 꼭 해보고 싶었지만 마음속에만 담아두던 록밴드를 하고 있다는 것 자체로 저에겐 설레는 일이였고 동시에 프론트맨으로써의 역할, 그 부담감을 여실히 느끼고 있습니다. 도전적으로 이것 저것 시도해보며 좋은 음악 만들어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중성적인 톤과 하고싶은 말을 멜로디와 함께 원하는대로 써내려가는 작사법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실제 경험에서 많이 얻고 저의 경험 뿐만 아닌 나이가 비슷한 모든 사람들의 이야기속에서 영감을 얻어요. 특히 20대들의 고민이나 커가면서 점점 깊어지는 이야기들이 제게는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져요.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제가 실력적으로 성장이 더디다고 느껴질때 많이 힘든 것 같아요. 가장 괴롭죠.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새벽에 작업을 마치고 내가 쓴 이 곡이 좋은 곡이라 느낄때 음악 하길 잘했다고 생각해요.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제 마음에 들게 쓴 곡들을 들으면 그 순간들이 저에게는 굉장히 소중하게 느껴져요.
Q : 앞으로 나올 작업물들에 대한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
A : ‘Red House’의 솔로 앨범은 더 성장한 저의 색깔을 담은 EP 앨범으로 돌아옵니다. 밴드 ‘Miichi’ 는 싱글 발매 예정이 곧 있구요. 유튜브로만 공개되었던 OST 곡이 음원으로 발매되니까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코로나 조심하시고 건강 꼭 잘 챙기시구요. 혼란한 요즘이라도 앞으로 발매가 될 저의 곡들, 이미 발매된 곡들까지 더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너무 감사하고 행복할 것 같습니다. 많이 들어주세요! 안녕~~~~
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밤이 주는 매력은 참 다양한거 같다. 누군가에게는 설레이는 순간이고, 누군가에게는 내일을 위한 자극제가 되고, 또 누군가에게는 우울의 시간이다. 다양한 사연이 있는 밤, Red House의 위로가 되는 음악과 함께 지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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