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사람들은 각자의 세상 속, 나만의 작은 우주를 만들어 가며 살아갑니다. 그 돌고 도는 공전 속에서 만난 것들에 이끌리기도 하고 미끄러지기도 합니다.
우주 속 모든 것들은 사랑을 느끼듯 갑작스럽게 찾아옵니다. 우리는 그 갑작스러움 속에서 여러 가지 감정을 느끼며 내면의 단단함을 제련해 갑니다.
각자의 아름다움이 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은 서로 공존할 수 없듯 각자의 경계에서 서로를 놓아줄 때를 알고 놓아줄 때 비로소 그 자체의 아름다움의 가치가 보입니다.
우리에게도 아름다운 순간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공전 속에서 이미 미끄러져 흘러간 것들을 잡으려고 할수록 아름다운 순간들과 더욱 멀어질 뿐입니다.
놓아줄 수 있는 용기를 담아 어두운 우주를 유영하다 보면 분명 빛나는 순간들을 다시 마주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요들’이라는 독보적인 장르를 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활발하게 활동하는 요들 밴드 <홀라 예이디>의 실력파 보컬리스트 ‘김예지’입니다.
지금 바로 보컬리스트 ‘김예지’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예지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노래하는 김예지입니다 반갑습니다!
Q : 지난 6월 아티스트 ‘고정진’님과 함께한 싱글 앨범 ‘오늘밤 우린’을 발매하신 이후 요즘은 어떻게 지내시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열심히 커피 내리고 공연 즐기며 하루하루를 즐겁게 보내고 있습니다! 종종 어쿠스틱 듀오 ‘멜로라인’ 보컬리스트로서 인천시 남동구 곳곳에 버스킹 공연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9월에는 매주 일요일마다 부평 굴포천 먹거리타운에 위치한 카페에서 버스킹 공연을 했고요! ㅎㅎ 바쁘게 지내고 있답니다ㅎㅎ
Q : 현재 활동하시고 있는 요들밴드 ‘Hola-Yeidi’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요들밴드 ‘홀라예이디’는 관객분들에게 행복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3인조 요들밴드입니다! 좋은 기회로 마스크 브랜드 ‘에어데이즈’ 광고도 촬영하고 송파구청 아뜰리에에서 단독 콘서트도 진행했었네요! 언제나 열려있으니 협업을 원하시는 분들은 인스타그램 @dailyz_23 혹은 kyg960510@naver.com으로 연락 주셔요!ㅎㅎ
Q : 요들이라는 장르를 처음 접하시는 분들을 위해 요들에 대한 간략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요들은 주로 스위스의 민속 음악으로 많이 알려져 있는 것 같아요. 가성과 진성을 넘나드는 창법이 아주 매력적인 음악의 한 장르이고 듣는 이로 하여금 함박웃음을 짓게 만드는 중독성 있는 장르지요! 요들 장인 김홍철 선생님께서 독일로 유학을 다녀오신 후로 우리나라에 요들을 들여오셨고 저는 ‘김홍철과 친구들’ 밴드의 멤버였던 방윤식 현 연수문화원장님께 요들을 배웠답니다ㅎㅎ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사실 요즘은 음악 작업보다는 매장 운영에 집중하고 있기는 합니다!^_^ 인천 논현동에서 ‘멜로다인’이라는 라이브 클럽을 운영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독자 여러분들! 인스타그램 @cafe_melodyne에서 멜로다인 소식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일단 스트레스받는 상황을 최대한 피하려 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거나 잠을 자거나 러닝을 하는 등 최대한 신경을 분산시키려 노력합니다ㅎㅎ 딱히 특별할 건 없어 보이려나요?ㅎ_ㅎ
Q : 현재 라이브 공연 카페 ‘멜로다인’도 대표로서 운영하고 계시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음악활동과 병행하기가 굉장히 어려울 거 같아요. 아티스트 김예지와 대표 김예지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차이점이 있을까요?
A : 큰 차이는 없다고 생각해요. 라이브 클럽을 운영하면서 정말 다양한 아티스트분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었는데 저마다의 색이 묻어나는 무대를 보면서 나도 꾸준히 나만의 색을 내는 아티스트가 되어야지, 하고 한 번 더 다짐했답니다ㅎㅎ
Q : 다른 장르에 비해 대중적이지 않은 요들이라는 장르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초등학생 때 방과후 학교 수업으로 요들 수업이 있었어요. 어머니께서 ‘예지야 요들 한 번 배워볼래?’ 하셨고 적성에 맞아 6년을 배우게 되었네요ㅎㅎ
Q : 지난 ‘보컬플레이’라는 음악 경연 프로그램에서 맑고 설레는 음색으로 많은 리스너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계신데 본인이 생각하시는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제 입으로 말하기가 좀 부끄럽지만 편안하고 담백한 매력이 있다고 생각해요. 실제로 제가 그런 곡들을 즐겨 듣기도 합니다.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남과 나를 비교할 때 자꾸 작아졌어요. 그러지 말아야지 하면서도 계속 비교하게 되니까 속상하기도 했는데 확신이 없어서 그런 생각이 들지 않았나 싶어요.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추억이 있을까요?
A : 보컬플레이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겠네요. 프로그램 방영 이후에 같이 출연했던 또래 아티스트 친구들과 에일리 언니 콘서트 오프닝 무대에 다 함께 선 기억이 있어요. 짜릿하고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Q : 앞으로 음악인 ‘김예지’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당장의 계획은 없지만 선보이게 된다면 요들을 대중적으로 편곡해서 음원을 내지 않을까 싶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손익분기점님과 저의 행보에 많은 관심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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