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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의 멜로디로 리스너의 상상력을 자극하다.” 싱어송라이터 ‘정아로(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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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뜨거웠던 여름이 지나 이제는 밤낮으로 많이 쌀쌀한 가을이 찾아왔습니다. 환절기의 계절인 만큼 모두 건강 유의하시며 온전한 가을을 맞이하실 준비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을은 흔히 이별의 계절이라고 하죠. 뜨거웠던 여름 햇살을 머금어 붉게 물든 잎들이 떨어지면서 낙엽이 되어 이별을 준비는 시기. 차가운 가을바람이 불어올 때쯤 생각나는 헤어진 연인을 잊기 위해 듣는 잔잔한 템포의 이별 발라드가 유행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공허한 가을의 낙엽들은 우리들의 기억 속 멜로디를 타고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

매년 돌아오는 가을, 세월을 지내다 보면 모든 것이 변하지만 소중한 사람과 함께한 기억과 그 시절에 들었던 음악은 변하지 않죠.

오늘 하루도 음악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이 담겨있는 여러분들의 가을로 시간 여행 떠나 보세요. 🍂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센치한 가을날에 듣기 좋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가사와 멜로디로 많은 리스너분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정아로(ARO)’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정아로(ARO)’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정아로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가사로 말을 건네어 듣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싶은 싱어송라이터 정아로입니다~!


Q : 활동명 ‘정아로(ARO)’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 제 본명이 ‘서정아’예요. 첫 데뷔 앨범을 내기 전 활동명을 고민하던 중 ‘아로-새기다’라는 말이 떠올랐어요. 순우리말로 ‘마음속에 뚜렷이 기억하여 두다’라는 의미를 가진 말인데, 제 이름과 합치면 ‘정아로-새기다’가 되는 거죠! 제 음악(이야기)을 사람들 마음속에 새기고 싶단 의미를 담기에 충분한 이름이라서 활동명을 ‘정아로’로 짓게 되었습니다..


Q : 지난 8월 26일 사랑이라는 감정이 담겨있는 EP 앨범 <Remain>을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발매 후 오랜만의 단독 공연을 무사히 마치고, 감사하게도 대학 축제나 지역 축제, 라디오 등 불러주시는 곳이 있어 꽤나 바쁘게 지냈어요! 덕분에 자연스럽게 앨범 홍보를 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Q : 싱어송라이터 정아로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활동하면서 음악을 바라보는 시각이 조금씩 변해온 것 같아요. 처음엔 제 만족을 위해 음악을 만들었는데, 결국은 들어주는 사람이 있어야 음악이 존재할 수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달까요.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하는 곳에도 정말 좋은 음악들이 많아요. 예전엔 그 조명이 제 쪽을 비추게 만드려고 무던히 노력했는데, 애초에 그 조명은 움직이는 조명이 아니었어요..ㅎㅎ 이젠 그 조명이 비추는 곳에 제가 어떻게 하면 들어갈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좀 더 하게 된 것 같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제가 음악 작업을 하는 날과 안 하는 날의 경계가 많이 모호해져서.. 노는 것도 작업실에서 노는 편이긴 한데요. 유튜브를 보거나 라방을 한다던지, 노래 틀어놓고 멍 때리기 정도인 것 같아요. 또 최근에 클라이밍을 꾸준히 하고 싶어서 주 1회 가고 있습니다! 끝나면 다시 작업실로..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SFP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산책을 합니다! 원래 걷는 것을 좋아해서 산책을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앨범을 준비하는 시즌에 제가 유난히 산책을 자주, 그리고 오래 하더라고요. 작은 방 안에서 생각이 많은 것과 탁 트인 거리에서 생각이 많은 것은 큰 차이가 있어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 입학 전, 2달간 배운 통기타가 시작인 것 같아요. 그리고 대학교를 가서 인디음악에 눈을 뜨면서 ‘자기만의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음악’의 세계에 관심이 생겼죠. 그리고 저도 제 얘기를 하고 싶은 마음이 생겨 싱어송라이터가 돼보자! 마음먹었던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나의 달’이요. 제 노래 중, 부를 때 가장 기분 좋은 곡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요! 제가 음악적으로 고민이 많던 시절에 이 곡을 썼어요. 하고 싶은 음악과 잘하는 음악, 대중음악 그 사이 방향을 잡아준 고마운 노래이기도 해요. 그리고 멜로망스의 정동환 선배님의 영화 같은 편곡이 더해져 참 감사한 작업이었어요. 리얼 스트링을 처음 녹음받던 날의 감동은 지금 생각해도 미소 짓게 해요.. (핸드폰을 놓고 가는 바람에 남겨놓은 기록이 없다는 게 정말 한이예요.)

정아로 - 나의 달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말하듯이 노래한다는 것이요. 저를 소개할 때에도 ‘가사로 말을 건넨다’고 하는데요. 비교적 담담한 보컬 톤이 도움이 되는 것 같기도 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가사가 공감되는가, 대부분의 사람이 이해할 수 있는 주제인지 먼저 생각하는 것 같아요!


Q : 지금까지 음악 작업을 한 아티스트분들 중 가장 호흡이 좋았거나 즐거웠던 아티스트 한 분을 뽑는다면 누구인가요?
A : 정아로의 굵직한 곡들! 시소, 서로, 안아줘, 마음 그리고 최근 EP <Remain>의 더블 타이틀 중 하나인 ‘사랑만으로 다 되는 일들’ 등, 8곡 정도의 편곡자로 함께했던 프로듀서 ’정바스’님이 생각나네요! 19년도 첫 작업물인 ‘시소’부터 꾸준히 함께 작업물을 만들고 있는 프로듀서인데요. 제 작업실 옆방을 쓰고 계시기도 합니다ㅎㅎ. 바스 님은 작업할 때 특히나 제 의견을 많이 물어봐 주시는 편이고, 특유의 힘 빠지는 개그코드가 저랑은 잘 맞아서 편하고 즐거운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아티스트 ‘정바스’의 정말 좋은 곡들도 많으니 많이들 들어주시면 좋겠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사람을 만나고 느끼는 감정들을 곱씹으면서 영감을 얻어요. 메모를 잘하는 편은 아니라서, 어떤 주제로 곡을 써보자! 마음먹으면 그 대상을 주변이나 과거에서 찾는 거죠.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한동안 ‘내 음악을 좋아해 주는 분들은 언제든 누구든 떠날 수 있는 사람들이다’라는 생각에 사로잡혀서 굉장히 슬프고, 대중의 사랑을 받고 싶은 아티스트로서 고민이 많았어요. 어떻게 하면 그들을 붙잡을 수 있을까 생각했고요. 나는 할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으로 자신감도 떨어졌던 때였어요. 그런데, 그런데도 남아있는 소중한 팬분들이 있더라고요. 지치면 쉬어가는 벤치 같은 음악을 하고 싶다던 초심을 생각하며, ‘그래! 벤치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쉬었다 가는 곳이지.’라며 제 직업의 특수성을 받아들이고 다시 해보자, 힘을 냈습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2022년, 제 꿈의 무대였던 GMF의 무대에 서게 되었고, 사인을 받으며 쫓아다녔던 나의 아이돌 ‘데이브레이크’ 선배님들께, 반대로 제 사인 앨범을 전해드렸던 그날은 10년 차 덕후의 정말 소중한 기억입니다..

정아로 Remain

Q : 지난 8월 26일 발매한 EP 앨범 <Remain>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제가 처음으로 앨범 단독 프로듀서로 이름을 올린 앨범이에요!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그 이후의 이야기까지 한 앨범에 담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1번 트랙부터 5번 트랙까지 쭈욱 정주행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는데요. ‘사랑했다는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라는 한 줄이 이 앨범을 가장 잘 표현해 주는 것 같아요. 그간 냈던 앨범보다 편곡에 대한 참여도가 가장 높은 앨범이었습니다. 그만큼 어려움도 많았지만, 완성하고 나서의 뿌듯함은 정말 이루 말할 수 없었어요! 사랑을 시작하는 분들도, 사랑 중인 사람도, 이별한 사람도 모두 이 한 앨범에서 공감할 수 있답니다.

 

Remain - 정아로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정아로’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어쿠스틱 기반의 팝, 소프트 록 장르에 관심이 많아요. 저만이 잘 살릴 수 있는 곡으로 대중들을  찾아뵈려고 노력 중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여기까지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지켜봐 주신다면 흔들리는 바람에도 부러지지 않고 잘 자라 볼게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멜론 팬 맺기🍈

 

정아로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유튜브 채널📼

 

정아로 / ARO

𝑨𝒍𝒘𝒂𝒚𝒔 𝑹𝒆𝒎𝒂𝒊𝒏 𝑶𝒏𝒆 𝒐𝒇 𝒚𝒐𝒖𝒓𝒔 글로 써져서 멜로디로 남을래요~🌱

www.youtube.com


인스타그램 : @jeongaro_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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