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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는 인디펜던트 프로듀서 SEMIN(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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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 벌써 3월 한달도 얼마남지 않았네요 ㅠㅠ 시간이 참 빠른거 같아요.

새학기, 새직장 등 새로운 출발을 한 지 벌써 한달이 되는 시기이죠. 여러분들에게 '졸업'이라는 의미는 어떤가요?
'해방감', '새로운 출발', '설렘' 등 여러 단어로 설명할 수 있을텐데요.

오늘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는 직접 프로듀싱 및 랩까지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동하고 있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진 인디펜던트 프로듀서 ' SEMIN(세민)'입니다.

제가 처음 'SEMIN(세민)'이란 아티스트를 접한 것은 2021년 발매한 EP 'GO FOR BROKE'라는 앨범입니다. 처음 들었을 때 전반적인 앨범의 사운드가 괜찮아 이 앨범의 전반적인 크레딧을 보았는데 앨범 전곡 모두 'SEMIN(세민)'의 이름이 적혀있어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 인연이 닿아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오늘도 아티스트 'SEMIN(세민)'의 이야기를 들어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

출처 : 멜론 이미지

) : 안녕하세요! 올해 24살(99년생) 인디펜던트 프로듀서로 활동중인 SEMIN(세민)입니다.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A : 고등학생 때, 학교를 등하교하면서 노래를 자주 들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힙합을 접하게 됐어요. 그때 들었던게 래퍼 창모님의 돈벌 시간2, 돈벌 시간3였는데 너무 멋있는 음악이여서 한동안 창모님 노래만 계속 들었던 것 같아요. 이땐 제가 음악을 하겠다란 생각보다 그냥 리스너로써 공부를 함에 있어 힘을 얻고, 힘들었을 때 삶을 잘 견디게 단단하게 만들어준 존재였어요. 그리고 대학에 진학해서 정신없이 살다가 2학년때 쯤에 대학 생활과 공부 때문에 인생에서 제일 우울했던 시기가 찾아 왔었어요. 그때 창모 형님의 Wait For Me, High With Me 같은 노래들을 들으면서 힘을 얻어서 잘 버텼고 그쯤에 힙합 동아리를 들어가게 됐어요. 그땐 래퍼로 시작해서 학교 공연도 몇번 섰었죠. 그렇게 한 1년 동아리 생활을 하고 제가 만든 음악이 개인적으로 너무 위안이 됐어요. 그때부터 죽이되든 밥이되든 내 음악을 만들어서 나같이 힘든 사람이나 열심히 살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주는 음악을 만들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진지하게 시작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앨범을 내기 시작해서 랩보단 프로듀싱에 능력이 있는것 같아 지금까지 프로듀서로 활동하고 여러 아티스트분들과 협업해서 프로듀서 앨범을 내게 되었습니다.


Q : 본인이 생각하기에 본인의 곡 중 애착이 가는 곡
A: 건 진짜 앨범마다 하나씩 뽑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첫 프로듀서 앨범에선 앨범 제목인 Go For Broke (Feat. Wiz-B)가 가장 애착이 가네요. 이 노래가 제가 유튜브에 무료로 Go For Broke란 비트를 업로드 했었어요. 그리고 몇달 뒤에 피쳐링한 Wiz-B란 친구가 제 곡에 녹음을 해서 사클에 올렸더라구요. 밤에 그 노랠 찾아들었는데, 듣고 바로 이 친구한테 연락을 했어요. 혹시 다른 곡도 하나 해보지 않겠냐고 해서, 그때 Straight란 곡 비트를 보냈었고 그렇게 해서 제 첫 프로듀서 앨범이 나올 수 있었어요. 그래서 Go For Broke가 가장 애착이 가네요. 하나만 더 뽑자면, 졸업 앨범의 졸업 (Feat. Wiz-B, JUTO)가 또 애착이 가네요. 아티스트 JUTO님은 원래 Go For Broke 3번곡 Dream Chaser 피쳐링 참여 예정이셨는데 스케쥴 때문에 취소가 됐었거든요. 제가 창모, 스키니브라운님 다음으로 많이 들은 노래의 아티스트여서 이분과 합작한 노래가 또 애착이 가네요. 진짜 마지막 하나를 더 뽑자면, 이제 여름되기 전에 나올 앨범의 첫 곡이 애착이 가네요! 이 곡은 제가 비트를 만들고, 제게 음악을 전문적으로 처음 알려준 POLO라는 형이 참여한 곡인데, 스승님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너무 기분 좋은 곡입니다.

Go For Broke (Feat. Wiz-B) - SEMIN (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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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주로 음악적 영감을 어디서 받는지 ?
A : 저는 주로 제가 듣는 음악들에게서 영감을 받는거 같아요. 오늘의 기분에 따라 아침에 노래를 골라서 버스에서 듣는데, 그때 이곡에선 어떤 분위기를 느낄 수 있고, 이런 장치들을 썼고 이런걸 기억해뒀다가 제 음악에 맞게 덧칠하는 느낌으로 작업을 해요. 그리고 제 삶에서 하고 싶은 얘기를 비트(음악)으로 최대한 잘 표현하려고 하는 것에서 영감을 받는 거 같아요. 제 시작을 알리고 최선을 다해 전부를 거는 것을 보여주려는 'Go For Broke'앨범, 저와 모두의 졸업을 축하하고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졸업' 앨범 처럼요. 이 얘기들을 풀어내려고 하다보면 자연스레 뭘 해야 할지가 정해지는 것 같아요.


Q : 좋아하는 국내 아티스트
A : 이건 위에 많이 말해서 답이 정해져 있을 것 같은데 ㅋㅋㅋ 이길 수 없는 부동의 1위는 창모님입니다. 창모님 음악이 없었다면 지금처럼 자신감 있고 밝게 살 수 없었을거에요. 제 삶에 용기와 힘을 불어 넣어주신 분입니다. 그리고 스키니브라운님도 좋아합니다. 창모님이 힘과 용기를 넣어주셨다면, 스키니브라운님은 제 마음을 치료해주신? 더 세상을 아름답게 볼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분이에요. 제가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은퇴 전엔 전 재산을 털어서라도 꼭 두분과는 작업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제 곁에 다가 와주신, 제 스승님 POLO형, 미친 재능의 프로듀서 J Way, BonnyTown, 타이트한 랩이랑 감성보컬도 가지고 계신 Hollow Young님 노래들 너무 좋아합니다.


Q : 좋아하는 해외 아티스트
A : 외국 힙합은 거의 듣지 않는 것 같아요.


Q : 앞으로 나아갈 목표
A : 가까운 목표는 이제 새 앨범을 내고 제 음악을 들어주시고 힘을 얻을 수 있는 분들이 생길 수 있도록 좋은 음악을 꾸준히 발매 하는 거예요. 부와 명예는 알아서 따라올 테니까요. 그리고 얼마전에 창모님이 군대를 가셨는데, 옛날에 자신만의 크루를 만들고 싶다고 하셨던 게 기억나요. 그래서 창모님 군대 전역 후에, 레이블을 만드신다면 소속 프로듀서 혹은 창모님, 스키니브라운님과 같이 곡을 만드는 게 제 목표입니다.


Q : 이번에 발매된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이번에 발매된 '졸업' 앨범은 말 그대로 제 삶의 이야기인 대학 졸업을 담고, 졸업생 분들의 사회로의 출발을 응원하는 앨범이에요. 락 힙합을 메인 장르로 곡들을 만들었고, 위에서도 말했지만 제가 많이 들었던 노래의 주인인 JUTO님이 참여하셔서 정말 의미가 큰 곡입니다. 그리고 HOPE는 락 힙합이긴 하지만, 위플래쉬 영화처럼 여러 드럼 변주를 넣은, 드럼을 듣는 재미가 쏠쏠한 곡입니다. 생각보다 HOPE를 안들어주셔서 당황했지만 굉장히 좋은 곡이니 꼭 타이틀 '졸업'과 듣는 걸 추천 드립니다.

다음 앨범 스포일러



다음 앨범은 위에서 말했듯이 스승님이 참여하신 앨범이고, 더블 싱글 앨범입니다. 그전 앨범들과 다르게 808 베이스를 꽉꽉 채운 힙합 앨범입니다. 감성적이면서 힘을 주는 곡들로, 제가 창모님 혹은 유명한 아티스트, 하늘의 별과 같은 존재가 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담은 앨범이니 발매되면 재밌게 들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음악을 조금 만들어 봤던 입장에서 전반적인 사운드의 디자인이 얼마나 디테일하고, 힘든 작업인지 알고 있다. 어떤 소리에서 리버브를 넣고, 어떤 소리에서는 EQ를 돌려 색다른 소리를 만들어 내야하는지, 필요없는 잔향을 지우는 작업 등 엄청난 노력이 들어간다. 그렇기에 혼자서 프로듀싱까지 하며 아티스트 활동을 이어가는 'SEMIN(세민)'의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가 된다. 많은 사람들이 'SEMIN(세민)'의 행보에 귀 귀울이면 좋겠는 바람이다. :)

이상으로 오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앞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재능있고, 멋진 아티스트들 많이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졸업’을 들으실려면 👇👇

졸업 - SEMIN (세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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