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멜론 파워DJ 손익분기점.입니다. 벌써 4월의 끝자락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알록달록하던 꽃들도 이제는 푸른빛으로 변하기 시작했고, 날씨도 오후 점심시간에는 후덥지근해지고 있습니다. 외출을 하면 반팔을 입으신 분들도 밖에 많이 보이시고, 요즘은 5월만 되도 여름같은 날씨가 시작되는거 같아요.
여러분들은 본인이 태어난 날짜에 큰 의미를 두시나요? 저는 3월 물고기자리여서 감수성이 남들보다 뛰어나다고 합니다. :)
제가 오늘 소개해 드릴 아티스트는 추후 3월을 대표할 아티스트가될 것이라고 자부합니다. 랩이면 랩, 보컬이면 보컬, 디테일한 프로듀싱 능력까지 겸비한 실력파 아티스트 "March12"입니다.
"March12"는 지난번 소개해 드린 그룹 "WIHI"라는 그룹의 맴버이며 현재 터키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아티스트입니다. 오늘은 가볍게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March12"님을 소개하는 포스팅을 진행해보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March 12 입니다 WiHi(와이하이)라는 팀에 소속돼있구요. 최근에 팀 정규앨범 Customize Part I 을 발매하면서 국내에서 본격적인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Q : 본인의 예명 "March12"를 짓게 된 이유
A : March 12 는 말 그대로 3월 12일이라는 뜻이고 사람들은 딱 보면 혹시 생일이세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근데 맞아요 저한테만 의미가 약간 다를 뿐이죠 저는 엄마와의 유대감이 정말 깊은데 3월 12일이 ‘내가 태어난 날’이기보다는 ‘엄마가 나를 나아준 날’ 이라는 의미가 더 진하게 담겨있어서 이름을 그렇게 짓게됐어요. 매번 생일 때마다 엄마의 대한 감사함을 느끼고 있죠.
Q : 음악을 시작하게 된 계기
A : 사실 저는 대학교를 다닐때까지 음악에 관심이 없었어요. 근데 항상 궁금했던게 하나 있었어요 그래서 제 주변 모든 사람들에게 나중에 뭐하고 싶냐는 질문을 했고, 그냥 졸업해서 교수님이 하라는거 해야지 라던가 살다보면 알게되겠지 등의 대답들이 돌아왔어요. 저는 여기서 깊은 생각에 빠졌고 한번 태어나서 사는 세상 내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데 시간을 먼저 쓰고 그 일을 하도록 해야겠다 했죠. 그러다가 첫번째로 비트메이킹을 접하게 됐고 운이 좋게도 너무 제 취향에 맞는 일이었어서 지금까지 하게 된거에요.
Q : 본인의 곡 중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무엇인가요?
A : 사실 예전에 낸 곡들은 사운드메이킹이나 제 보컬 실력이 부족한건 있었지만 가사만큼은 제 인생에 깊은 부분들이 들어가있기 때문에 예전에 냈던 노래들이 조금 애착이 가요. 그래서 이제 최근에 내는 곡들이나 이제 만들고 있는 곡에서도 그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해요 다른 모든 실력들은 늘었지만 가사만큼은 예전처럼 내 생각 그대로를 담자, 필터링을 하지말자 이런거죠.
겨울맞이, 크리스마스의 신사, 장애물, Loop Of Love, Night Walker, Scrub. 👍🏻
Q : 음악적 영감은 주로 어디서 받는지
A : 제 삶을 거쳐가는 모든 것들에서 영감을 받아요. 만난 사람들, 그들한테 들은 이야기, 같이 나눈 대화 내가 있는 장소 등등 모든 것들이요. 하지만 저도 그렇고 보통 사람들은 본인의 생활 바운더리에서 많이 벗어나지 않기 때문에 저는 간혹 제 멤버들과 아예 작업실과 집에서 거리가 먼 곳으로 한달 살이 같은걸 하러 다녀요. 나의 주변이 변하면 내가 생각하는 것도 달라지고 느끼는 것도 다르기 때문에 좋은 영감이 되거든요. 그래서 2021년 여름이랑 가을에 가평이랑 보은에 가서 한달 살이를 했어요 그러고 나서 만들어진 앨범이 이번에 나온 정규앨범 Customize Part I 입니다.
Q : 좋아하는 아티스트(국내/해외) 누구인지
A : 좋아하는 아티스트..국내에서 음악적으로는 딘이 제일 멋있는거 같구요. 인간적으로는 박재범이 제일 멋있는거 같아요. 그 둘의 인터뷰들을 거의 전부 다 봤거든요. 거기서 이제 딘은 음악적으로 너무 멋진 행보와 마인드를 가지고 작업을 해나가고 있었고 박재범은 세상을 살아가는 데에 있어 너무 멋있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사람이라 생각이 돼서 저랑 비슷한 마인드를 가지고 살고 있구나 싶었어요.
A : 해외에서는 음.. 최근에는저스틴 비버, 도자 캣이에요. 제가 좋아하고 관심 있는 아티스트들은 앨범 소개부터 누가 만들었고, 인터뷰, 다큐멘터리, 뮤직비디오 그리고 정규앨범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듣는걸 좋아하거든요 저스틴 비버에 최근 정규앨범을 듣고 나서 이 사람도 세상을 살아가는 태도가 멋있고 그 경험들을 음악에 녹여내는게 너무 멋있다 생각했어요. 그리고 도자 캣은 음악 내에서 본인의 파트를 진짜 말도 안되게 본인의 감정을 날 것 그대로 표현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서 배울 점이 있다 생각해서 요새 빠져있습니다.
Q : 앞으로의 목표
A : 제가 음악을 다른 사람들에 비해 늦게 시작한 편이라고 생각이 드는데 사실 뭘하든 나이는 상관이 없는거잖아요. 주변 시선 신경 안쓰고 저를 좋아해주는 사람들과 제 음악을 좋아해주는 사람들을 위해서 재미있게 하고 싶은 음악만 하고 사는게 목표입니다. 이번년도에는 진짜 길게 쉬는 거 없이 음악 내기! 이것도 목표에요!!
Q : 이번에 발매된 곡 소개
A : 최근에 크루 정규앨범 Customize Part I, 개인 활동으로는 Scrub을 발매했어요.
저희는 보통 다른데서 음악을 받지 않고 오로지 우리 안에서 다 만들어내기 때문에 색이 진하게 베어있어요 그리고 음악을 해외음악을 좋아해서 그것만 듣다 보니까 외부의 색과 한국의 색이 섞여 있는거 같은데 음악을 더 재미있게 들어보고 싶으신분 들은 먼저 제 음악들을 들어보시고 저에게 관심이 생기신 후에 저처럼 제가 만든 음악 뿐만아니라 앨범 아트워크, 앨범 소개, 가지고 있는 마인드 등등 다 보시면 한층 더 음악 자체가 느껴지지 않을까 싶어요. 앨범 Customize Part I 중 아무거나 한 곡, 싱글 Scrub을 들어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인터뷰를 마치며.. 우리나라에는 실력있는 아티스트들이 너무 많다. 하지만 이들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방법은 한정되어 있다. 그렇기에 본인의 음악적인 재능을 대중들에게 선보이지 못하고 포기하는 아티스트들이 상당히 많다. 너무 안타까운 일이다. 그렇기에 이러한 인터뷰를 진행하여 조금이라도 대중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본인들의 실력을 대중들에게 인정받고 본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면하는 바람이다.
마지막으로 "March12"님의 최근에 업로드한 "Out of Time" , "봄여름가을겨울" cover곡 감상하며 오늘의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감미로운 목소리가 정말 좋더라구요. "봄여름가을겨울"cover곡은 영상미가 굉장히 좋더라구요!! 강추합니다. 오늘도 긴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많으셨습니다. :)
가요계의 숨겨져있는 보석, 청하한 목소리의 주인공 - 가수 Hanbyeol (한별) (33) | 2022.05.10 |
---|---|
이름 처럼 누구보다 빠르게 대중들의 가슴속을 파고들어갈 힙합, R&B 아티스트 "GUNn" (25) | 2022.05.05 |
2022 감각적인 프로듀싱 능력으로 주목받는 인디펜던트 프로듀서 SEMIN(세민) (53) | 2022.03.28 |
젊음의 풋풋한 감정을 가사에 담아 노래하는 감성적인 신예 래퍼 Halsoon(할순) (39) | 2022.03.24 |
인생을 복잡하고 마음 아프게 살기보다는 쉽게 생각하고 마음편히 살아봐요. 2022년 기대주 래퍼 이지보이(Eizzyboy) (82) | 2022.03.16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