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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장 같은 진솔한 가사” 솔직한 감정을 노래하는 아티스트 ‘테크텐(Tech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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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일기장은 하루를 정리하며 돌아보는 나만의 발자취와 감정이 담긴 곳입니다. 그곳에는 하루 동안 밖에서 묻어온 감정들을 털어내는 동시에 담아 놓는 두 개의 세계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일기를 쓴다는 것은 최선을 다해 하루를 살았다는 증거이며, 성찰을 하며 미래를 다짐할 수 있는 고귀한 행위입니다. 유일하게 과거와 현재, 미래의 시간을 담아 놓을 수 있는 일기장에서 스스로 성찰의 시간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일기장 같은 진솔한 가사로 솔직한 감정을 노래하는 신예 아티스트 ‘테크텐(Tech10)’입니다.

지금 바로 아티스트 ’테크텐(Tech10)‘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테크텐(Tech10)님 반갑습니다 ~! 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음악하고 있는 테크텐이라고 합니다!


Q : 활동명 ‘테크텐(Tech10)’이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제가 원래 좋아하던 미국 래퍼인 테크나인의 이름에서 파생되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즐겨하는 아이작이라는 게임의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Q : 지난 1월, 청춘이 담긴 EP 앨범 <Way Maker>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A : 근황이 궁금합니다. 음악을 알리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많이 만나면서, 또 여러 매체를 찾아보면서, 많은 현역, 신인 아티스트 분들을 두드리면서 저를 알리는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몸상태가 조금 나빠져서 일을 그만두고 조금씩 회복하고 있습니다.


Q : 아티스트 ‘테크텐(Tech10)’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은 추리소설이랑 비슷하다고 생각해요. 추리소설은 독자 입장에서 소설을 생각 없이 쭉 읽어도 끝에는 범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만 중간중간의 단서들로 범인이 누구인지 추리하며 읽는 재미가 있어요. 음악도 마찬가지예요. 생각 없이 쭉 들어도 결말을 볼 수 있지만 중간중간 작곡가나 작사가가 의도한 포인트를 알아채가면서 재미를 얻을 수 있어요 음악은 재미요소가 많은 분야인 것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제가 생각이 너무 많아서 그 공허를 채우려고, 또 사람들을 만나려고 전시를 많이 다녀요. 전시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하면서 얻고 정리한 생각들을 음악에 접목시키려고 노력합니다. 그리고 이런저런 상상하면서 정처 없이 걸어 다니는 것도 좋아합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일상생활 속에서는 ENFP 성향이 강하지만 음악활동면에서는 INFP 성향도 생기는 것 같아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제 주변 사람들은 모두 공감할 텐데 제가 연락이 느리긴 해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해요. 친하고 안친하고를 떠나서 관심이 있으면 전부 연락하고 그분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누면 스트레스가 풀립니다. 제 연락을 한 번이라도 받으신 분들은 상당히 부담스럽겠지만 진심으로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거 알아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중학교에 많은 무리가 있었는데 그중에 힙합을 좋아하는 친구들이 모여있는 무리가 있었어요. 그 무리 친구들과도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 하나로 힙합 관련 영상, 곡들을 찾아봤었는데 그때 알게 된 래퍼가 제네더질라, 포이뮤지엄이라는 래퍼였고 그분들의 작업물을 들으면서 “음악을 정말 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어요. 저는 취미가 엄청 많이 바뀌는 편이고 한 가지에 집중을 못하는 성격이라 금방 식을 줄 알았지만 음악만큼은 몇 년 동안 꾸준히 하더라고요. 고등학교 내내 곡들을 썼고 시기가 시기인지라 3학년 때 잠시 대입 준비 후 스무 살 대학 진학을 하자마자 본격적으로 음악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힙합기반곡은 아니지만 아무래도 최근 앨범의 “개굴이”라는 곡이 가장 애착이 가네요. 주변에서 “음악을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라는 말을 많이 들었지만 큰 공감을 하지는 못했어요. 그런데 이 곡을 만들고 또 들으면서 그 말을 이해하며 스스로에게 많은 힘을 줬던 것 같아요. 그리고 지금까지 발매한 다른 곡들의 메시지는 예전에 느꼈던 감정을 떠올리면서 만든 경향이 있지만 개굴이라는 곡은 힘들었던 직후에 감정을 그대로 녹여만든 곡이라 가사가 더 솔직하게 나온 것 같아요.

하나 덧붙이자면 힙합음악을 즐겨 듣지 않으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기 좋은 곡이라 더 마음이 기우네요.

테크텐(TECH10) - 개굴이 (출처 : 뮤직타임)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사실 사운드적으로 뛰어나신 분들은 정말 많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가사에 무게를 두려고 노력하는 편이고 자부심이 있습니다. “일기장 같은 진솔한 가사” 이게 제 강점이 아닐까 싶어요. 곡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해서 청자로 하여금 아티스트에 대해 탐구하고 싶게 만드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요즘 가지는 생각은 “어떤 순간에 들으면 좋겠다”를 염두에 두고 만드는 것 같아요 그래야 저를 포함 많은 사람들이 음악으로 힘을 얻을 수 있다고 봅니다.


Q : 지금까지 함께 음악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아티스트분이 있나요?
A : 정말 오래 좋아했고 대부분의 작업을 같이하는 체리보이17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이 형이랑 음악을 하면서 멘탈적으로나 실력적으로나 많은 게 향상되었다고 생각해요. 저랑 음악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대부분이 “체리보이와 같이 있으면 무얼 배우냐?” 같은 질문을 하는데 제가 만든 데모곡들을 같이 들으면서 형이 가진 노련함을 덧붙이는 방식으로 서포트받고 있어요. 자칫 밋밋할 수 있는 곡들을 살려주는 중요한 역할에 있는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가 발매한 곡 중에 제일 솔직한 곡인 신의 계획이라는 트랙의 피처링을 고민하다가 제일 가까이에서 음악 하는 사람과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에 체리형에게 부탁했었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제가 생각이 많은 사람이라고 얘기했었는데 그 생각들을 맺음 시키는 사건에서 음악이 시작됩니다. 고민의 해소에서도 올 수 있고 멍청한 자기 확신을 깨는 순간에도 오기도 합니다. 보통 친구들 혹은 처음 보는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때 생각의 맺음들이 찾아오는 것 같아서 열심히 사람들을 찾아 돌아다니곤 합니다.


Q :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음악이 힘든 것보다 언제나 힘든 건 일상에서의 시선이에요. 사실 과정을 중요시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이 적은 것 같아요. 저도 마찬가지이기에 이게 나쁘다고 생각 안 하지만 결과물이 나오기 전까지 저에 대한 사람들의 시선은 게으른 사람으로 맞춰져 있다고 생각해요. 곡을 만들기 위해 돈을 벌고 졸업하기 위해 학교에 출석하고 다시 작업실에 들어가서 앨범과 곡 구상의 반복 알아주지 않기에 묵묵히 나아가고 있지만 고운 시선으로 돌아오지 않을 때는 힘든 마음이 생기더군요.


Q : 발매한신 EP 앨범 <Way Maker>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음악을 하는 사람이라면 본인 이야기가 담긴 앨범이 적어도 하나라도 있어야 한다는 게 제 생각이었어요. 그래서 “내가 살아온 삶 중에 제일 키포인트인 순간들을 곡으로 만들어보자”라는 마음으로 구상하게 되었어요 앨범의 전체적인 내용은 “후회”를 어떻게 바라보느냐에 있어요. 앨범의 시작인 교복이라는 곡부터 마지막 곡인 New Life까지 이미 손을 벗어난 일들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담았어요 전체적인 소리 또한 어쿠스틱한 기타 사운드에 맞춰서 통일감을 살렸고 중간에 환기를 위한 피아노 샘플의 곡도 있어서 편하게 돌리기 좋은 앨범이라고 자부하고 있어요. 종교적인 색채가 있는 곡들 때문에 거부감을 가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만 몇몇 곡에 종교가 가미된 것이지 주 내용과는 큰 연관이 없으니 편하게 들어보셔도 괜찮으실 것 같아요.

Way Maker

www.youtube.com



Q : 올해 아티스트 ‘테크텐(Tech10)’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지금 준비된 곡이 많이 남아있고 계속해서 만들고 있는 중인데 곧 피처링한 곡들도 나올 예정입니다. 정말 다양한 장르 또 다양한 곡들이 나올 예정이에요 많은 기대 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아요. 올해는 아니더라도 제가 [Bonus] 태그를 단 음악의 장르들을 묶어서 앨범으로 낼 생각도 있어서 조금만 믿고 기다려주시면 다시 한번 감사하겠습니다.


Q : 앞으로 아티스트 ‘테크텐(Tech10)’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한 군데에만 머무르지 않는 모습을 지켜보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한 장르만 진중하게 가져가시는 분들도 리스펙 하지만 능력이 있다면 많은 모습, 많은 변화를 보여주는 것이 아티스트로서의 모습이 아닐까 개인적으로 생각해요 힙합으로 음악 시장에 들어왔지만 “난 이 분야의 음악만 할 거야” 같은 스텐스는 안 보일 것 같아요. 할 수 있는 건 무엇이든 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행복해진다는 걸 알려주면서 긴 글을 마치고 싶네요. 한 곳에서 이득을 보면 다른 곳에서 손실이 나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마찬가지로 안 좋은 일이 생기면 분명 다른 한쪽에서 기쁜 일들이 일어나고 있어요. 모든 상황, 사건을 일반화할 수 없지만 현재의 괴로운 상황에서 분명 일어나고 있는 행복한 순간을 흘려보내지 않고 찾아내길 바라요 저도 그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한마디가 아니게 됐지만 좋은 하루 보내세요!



멜론 팬맺기🍈

테크텐 (Tech10)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인스타그램 : @tech10_shin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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