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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예술회관 야외 광장에서 즐기는 요기조기 음악회 ‘딕훼밀리’ & ‘퍼즈 트리오’ & ‘어더콰르텟’

[Festival]공연 후기 & 공연 소개

by 손익분기점. 2024. 6. 9.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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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인천 요기조기 음악회 크루 활동으로 세 번째로 담은 공연은 인천 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진행한 공연입니다. 이번 공연도 앞서 소개한 공연들과 마찬가지로 총 3팀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과거 ‘세시봉’의 무드가 그대로 느껴지는 기타 트리오’ 딕훼밀리’와 첼로, 피아노, 바이올린의 조화로운 선율이 인상적인 트리오 ’퍼즈 트리오’ 그리고 클래식부터 국악까지 다양한 곡을 본인들만의 스타일로 편곡하여 연주를 하는 ‘어더콰르텟’이 순서대로 공연을 진행하였습니다.

당일 공연을 시작하기 전까지 비가 조금씩 내려 공연 도중에 비가 오면 어쩌나 걱정을 하였는데 신기하게도 공연을 시작한 후부터는 날이 개었습니다.

공연 시간이 퇴근 시간과 겹쳐 퇴근하시는 많은 분들이 발걸음을 멈추고 공연을 관람하였습니다. 그만큼 치열하고 힘들었던 하루를 이번 요기조기 음악회 공연을 통하여 위로받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로 공연을 진행한 트리오 ‘딕훼밀리’는 세 명의 기타리스트로 올드스러운 멋이 무엇인지 세 대의 기타의 조화로운 선율로 선보였습니다.

올드팝과 인기 대중가요를 셋리스트로 구성하여 눈으로 보는 즐거움과 듣는 즐거움 모두 즐길 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지막에 들려주신 <또 만나요>는 관객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비가 온 뒤여서 습하고 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열정적으로 무대를 즐겨 주셨습니다.


‘딕훼밀리’의 공연은 아직도 본인들이 음악적으로 건재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음 차례로는 아름다운 첼로, 바이올린, 피아노 선율을 연주하는 트리오 ‘퍼즈 트리오’가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트리오 ‘퍼즈 트리오’는 지난 요기조기 음악회 발대식에서도 공연을 본 기억이 있어 다시 한번 만나 반가운 내적 친밀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버스킹 공연에서는 보기 힘든 첼로 연주를 볼 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사실 야외에서 트리오의 버스킹 공연을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행운입니다. 트리오는 보통 실내에서 공연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 시민들이 접하기에 쉬운 음악은 아니라 시민분들에게 큰 선물을 주었다고 생각합니다.  


‘퍼즈 트리오’의 공연은 본인들만의 감성이 느껴지는 편곡으로 이루어졌습니다. 그중 가장 대중적인 곡인 <네모의 꿈>이라는 곡이 가장 좋았습니다. 이 곡을 연주하는 동안 관객분들께서 다 같이 따라 부르는 모습까지 연출되어 멋진 공연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우아함이라는 단어가 가장 잘 어울리는 콰르텟 ‘어더콰르텟’의 공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어더콰르텟’은 Vn.홍하늬, Vc.김영주, Fl.전슬기, Pf.은정아로 이루어진 콰르텟입니다. 


‘어더콰르텟’은 각자의 매력이 돋보이는 4개의 악기를 조화롭게 연주하여 본인들만의 독보적인 스타일로 재탄생시키는 실력파 콰르텟입니다. 이번 공연을 통해 잠시나마 콰르텟마의 웅장함을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분들의 공연이 5월부터 11월까지 무료로 인천 지역 곳곳에서 진행됩니다. 


무엇보다도 일반 버스킹 공연에서는 접하기 힘든 트리오, 콰르텟 등 악기를 연주하는 아티스트분들을 직접 보며 공연을 즐길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공연이 남아 있습니다. 요기조기 음악회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팔로우하여 공연 일정 등 다양한 소식을 접해보세요 :)!

요기조기 음악회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 : @ygjg_music

음악이 흐르는 즐거운 도시, 인천 요기조기 공연에서 일상의 힐링을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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