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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키델릭 사운드의 색채화“ 싱어송라이터 ‘양동욱(Woogi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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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오늘은 지난번 ‘치비’님에 이어 마포문화재단 지원 앨범에 선정된 아티스트분들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기회가 다시 한번 생겨 글을 작성합니다.

그 두 번째 주인공은 지난해 11월 발매된 EP 앨범 <과오(過誤)>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양동욱(Woogie-D)’입니다.

싱어송라이터 ‘양동욱(Woogie-D)’은 싸이키델릭의 색채감을 담아 독창성 있는 사운드를 선 보인 ‘뱀’과 편안한 사운드의 윤슬을 발표하며 넓은 스펙트럼으로 리스너들의 귀로 사로잡은 실력파입니다.

또한 싱어송라이터 양동욱(Woogie-D)은 내면의 감정을 직설적이고 성찰적인 가사로 풀어내며 리스너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달합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양동욱(Woogie-D)’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양동욱(Woogie-D)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싸이키델릭 사운드를 기반으로 색채감 있는 음악을 만드는 뮤지션 양동욱입니다.
 



Q : 지난해 미니앨범 <과오(過誤)>를 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과오를 발매 한 이후 추가 뮤직비디오와 콘텐츠를 만들며 지냈고 지난 4월에는 예술의전당 디자인 아트 페어에서 소동프라자 기획으로 저와 서예가 최루시아 선생님, 무용수 및 작가로 활동하시는 박시우 작가님 이렇게 세 사람이 서예, 무용, 음악으로 즉흥 퍼포먼스를 했고 디자이너 소리현이 (Sai) 의상으로 함께 했습니다. 이번 퍼포먼스는 앰비언트, 일렉트로닉 사운드로 시작하여 락으로 끝나는 음악을 선보였습니다. 서로의 반응에 따라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퍼포먼스라서 순간 집중하여 감정적이기도 하고 섬세한 작업이었는데 짜릿한 호흡도 주고받는 순간이라 아주 흥미로운 작업이었습니다. 현재는 EP 과오의 굿즈 제작과 새로운 음반 작업을 하며 부지런히 지내고 있습니다!



Q : 싱어송라이터 ‘양동욱’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을 들으면 잊고 있던 기억, 특정한 순간과 풍경들이 감정과 동반되어 따라올 때가 있는데요, 꼭 지난 시간을 다시 선물 받는 듯한 기분이 들어 고맙더라고요… 제가 바라보는 음악은 시간을 선물해 주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저 또한 누군가에게 그 선물을 나누고 싶어 음악을 만들고 있고요. 좋은 건 나누라잖아요.. 약간 하나에만 집중하는 성격이라 현시대와 상황에 신경 쓰며 살려고 하는데요. 많은 가치가  변해도 음악이나 예술의 대한 가치, 의미에 대해선 변하지 않았던 거 같아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취향 찾기가 요즘의 취미예요.. 얼마 전엔 영화였는데 요즘은 위스키에 관심이 생겨서 기회가 될 때마다 다양한 위스키를 맛보고 있어요. 위스키의 냄새나 향을 즐기는 거랑 맛 찾는 것도 재밌고 대화할 때나, 영화, 음악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더 좋더라고요. 가격에 상관없이 느낄 수 있는 맛이 다 있어서 위스키 취향 찾기 괜찮은 거 같아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이 질문지를 받고 다시 해봤는데 ENFJ가 나왔어요. 주변 사람들은 P라고 하는데 J로 나오는 거 보니 나름대로의 계획이 있나 봐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걷기가 저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인 거 같아요. 혼자 걸으면서 생각 정리랑 기도를 하는데요. 한참을 걷다가 돌아오면 복잡하더라도 다음 할 일에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중학교 때 교회 찬양 반주를 하려고 친구들과 무작정 실용음악학원을 갔어요. 처음엔 드럼을 배우러 갔는데 그때가 여름이고 온몸으로 하는 악기라 드럼 교실이 엄청 더웠어요. 근데 기타 교실 구경을 갔는데 아주 시원하니 좋더라고요. 생각해 보니 기타도 찬양 반주 할 수 있으니까? 하고 갑자기 기타로 방향을 바꿔 학원 등록한 게 계기였어요. 음…MBTI P성향이었더 걸까요.. 지미 헨드릭스, RHCP 존 프루시안테 이 두 뮤지션에게 크게 감명받아 싸이키델릭, 블루스, 락 장르의 느낌이 저의 음악 색깔에 배어있는 거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음 아무래도 최근에 만든 과오 앨범인데 이란 곡이 가장 먼저 생각이 나요. 이란 곡은 욕심이란 걸 주제로 만들었는데요, 욕심의 모습을 이미지 적으로 느껴지게 소리로 표현하고 싶었어요. 신스로 욕심의 오묘한 감정이랑 색깔, 베이스로 진하고 꾸덕한 모습, 공격적이고 날카로운 기타 소리들, 직설적인 가사와 저의 말투가 잘 녹아든 게 제가 생각한 욕심을 잘 표현한 거 같아 뱀이란 곡이 제일 애착이 갑니다.

양동욱 - 뱀 MV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다채로운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 생각해요. 색깔이 짙은 사운드를 쓰기 때문에 멜로디는 단순하고 귀에 잘 들어오도록 만들고 신경 쓰면서 악기나 INST트랙은 다채롭게 만들거든요. 특히 과오 앨범을 귀 기울여 들어보시면 들을수록 새로운 걸 들으실 수 있어서 나름 흥미롭게 들으실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긍정적인 의미 담는 걸 가장 우선시로 두고 있어요. 앨범을 만들 때 함께 공감되는 감정을 담되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은 넣지 말자 생각하고 항상 작업하거든요. 뭔가 음반을 개인적인 감정 쓰레기통처럼 사용하고 싶진 않았어요. 근데 이번 EP과오를 작업하면서 다시 생각하게 됐어요.

EP 과오에서 제일 마지막 트랙 자국을 녹음했던 게 감정적으로 힘들고 아픈걸 뭔가 해소하고 싶어 기타를 막쳐댔어요. 그렇게 쳐댄 걸 녹음하고 잠들었는데… 다음날 들어보니 너무 좋은 거예요. 그렇게 담아뒀다가 이후에 EP 수록곡 정리 하는데 이 트랙이 있어야만 과오가 제대로 완성될 거 같은 거예요. 아까 말씀드린 개인적이고 부정적인 감정을 그냥 녹여낸 음악이기도 하고 느낌 가는 대로 친 거라 다시 녹음하니 별로고 수정하기도 애매해서 수록할지 말지 엄청 고민 끝에 그냥 원본 그대로 에라 몰라하고 넣었어요.

앨범 의미에 집중했어요. 근데 많은 분들이  자국 트랙을 듣고 너무 위로가 되었단 말을 듣고 이런 표현이 누군가에겐 위로가 되고 공감이 되는구나..라고 다시 생각하게 되어 스스로 제한한 거에서 좀 벗어나게 되었죠. 표현은 자유롭게 하되 여전히 긍정적인 의미를 담는 걸 가장 우선시로 두고 있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요즘은 기억과 추억에서 많이 얻는 거 같아요. 음악을 만들면서 저를 많이 돌아보게 되더라고요. 음악을 만들고 완성하는 과정에서 인격적으로도 성장하고 있는 거 같아요.


Q :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2022년도 때 좀 힘들었던 거 같아요. 진지하게 그만둘까 생각도 했었죠. 음악을 너무 사랑하고 좋아하는지라 음악 잘하는 성공한 뮤지션이 되고 싶어 부단히 노력했었죠. 근데 스스로를 돌아봤을 때 뮤지션 양동욱은 성장하고 있는데 인격적이든 물질적이든 인간 양동욱은 보살피지 못했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당시에는 이 부분이 너무 괴롭고 힘들었어요. 그때쯤 마포음악창작소에서 열린 앨범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윤슬이란 싱글을 발매했는데 그걸 완성하는 과정에서 다시 돌아보니 음악 하면서 너무나 많은 것을 누리고, 경험해 보고 주변에 좋은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스스로 보살피지 못했다 생각했는데 음악을 통해 나름 괜찮은 사람으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구나라고 느끼며 포기하지 않고 음악을 계속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그때를 담은 앨범이 EP 자고인데 이 EP도 들어봐 주세요…)

양동욱 - 윤슬



Q : 발매하신 곡 중 가장 소개하고 싶은 곡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EP 과오에 수록된 과오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이 곡은 사랑에 반복해서 실패하는 사람의 모습을 담았어요. 저를 포함하여 꽤나 많은 분들이 가족이나 가까운 사람에게 다정하게 대하지 못하고 투박하거나 더 모질게 대할 때가 많더라고요. 더 아끼고 다정하게 대해야 할 상대인데 나도 모르게 반대되는 행동하는 모습을 기억하고 안 그러고 싶어서 만들게 된 노래예요. 가사는 성경에서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온유하며~ 이 부분에서 영감 받아서 적게 되었는데요. 내가 더 참을게 무드 있게 잘 대할게~ 이런 식으로 저 나름대로 표현해서 담았고 중독성 있는 리프와 다양한 곡 구조 그리고 반주 트랙에선 계속 다양한 표현들이 담겨 있어서 이 부분들을 귀 기울여 들어보시면 재밌게 감상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앨범 시리즈로 자고 - 과오 - 그리고 앞으로 낼 앨범 탄생 남겨 놓고 있는데요. 사람의 인생을 보면 태어나고 삶 과정에서 실수하고 그리고 회개하여 다시 더 나은 사람으로 살아가고. 이 과정을 반복하며 살아간다 생각하여 세 앨범을 연결된 스토리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이해를 갖고 앨범을 감상하신다면 또 하나의 흥미로운 포인트로 들으실 수 있으실 거예요.

EP 과오 제작 인터뷰

 



Q : 올해 공연이나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네! 우선 지금 과오 관련 굿즈 상품들을 제작하고 있어요. 앨범 CD, 반지, 키링, 핀버튼 등 아트 상품을 제작하는 소동프라자(동자동휘, 소리현), 고땜무, 나나예림 이렇게 네 분의 작가들과 함께 굿즈를 만들고 있는데요.
각 상품 하나하나 좋은 퀄리티로 완성되어가고 있답니다. 굿즈 상품들을 직접 받아보신다면 아주 만족스러운 상품이 되실 거라 생각해요. 그리고 탄생이란 앨범 작업을 꾸준히 병행하고 있습니다. 잘 완성되도록 열심히 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굿즈 연결 링크 : https://sodongplaza.com/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양동욱’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기억과 시간을 선물해줄 수 있는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이 음악을 들으면 그때를 기억하고 그 시간을 되돌이킬 수 있는 그런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제가 음악을 통해 좋은 영향을 받은 것처럼 누군가에게도 좋은 영향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그 목표로 놓고 계속 활동하겠습니다.


Q : 싱어송라이터 ‘양동욱’의 음악적 최종 목표는 무엇일까요?
A : 최종 목표는 너무 장황하고 디테일하지 않아서…
지금의 저의 목표를 말씀드리면 제가 음악으로부터 받았던 기억, 회상, 희망, 성장, 사랑 등 긍정적이었던 것. 누군가도 제 음악을 듣고 그런 것들을 느끼면 좋겠다. 되도록 더 많은 사람들이 느끼고 나눌 수 있도록 하는 게 현재의 목표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싱어송라이터 양동욱입니다.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준히 음악 활동하는데 큰 힘중 하나는 관심과 응원이었던 거 같아요. DM이나 댓글로 긍정적인 평을 받으면 엄청 에너지가 생기더라고요. 뮤지션으로써 꾸준히 성장하는 모습 응원해 주시고 지켜봐 주세요.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선보일 굿즈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P 과오(過誤)

EP 과오(過誤)

www.youtub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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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욱 (Woogie-D)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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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양동욱 Woogie-D

The official YouTube channel of 양동욱 (Woogie-D) Singer-Songwriter, Guitarist Artist Instagram : https://www.instagram.com/woogieddd/ Spotify: https://open.spotify.com/artist/510WHEhy8crrvHRe2kmWks Linktree: https://linktr.ee/woogie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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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woogiedd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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