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작년 7월 인터뷰를 진행한 후 공연과 음반 발매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싱어송라이터 ‘오닐(ONiLL)’을 기억하시나요?
오늘은 오랜만에 싱어송라이터 ‘오닐(ONiLL)’이 신곡을 발매했다는 소식과 함께 근황에 관한 이야기를 담아왔습니다. 지난 22일에 발매된 신곡은 앞으로 발매될 정규 2집에 대한 큰 줄기가 될 것이라고 언급해 주셨는데요.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오닐(ONiLL)'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지난 인터뷰 이후 오랜만에 입니다. 오늘 처음 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가사로 감성적인 멜로디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오닐이라고 합니다 :-)
Q :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작년에 단독 공연을 두 차례 진행했는데 그 외에는 무대를 많이 못 서서 올해는 기회가 닿는 대로 공연을 많이 다니고 있습니다! 음원 발매는 작년과 더불어 올해도 활발히, 거의 매달 발매를 하고 있고 올해는 3월을 기점으로 매달 한 번은 무대에 서고 있는 거 같아요,,
제주도, 부산, 서울, 인천 무대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제 음악을 좋아해 주시는 분들 중에 이제 크게 두 부류로 나뉘는데 빠른 거 좋아하시는 분들, 느린 거 좋아하시는 분들 이렇게 나뉘는 거 같은데요, 현재 정규 2집을 준비하고 있는데 앨범 분위기상 좀 빠르고 밝은 노래가 없을 예정이라 4,5월에는 좀 편하게 들을 수 있는 템포 빠른 곡들을 발매했었습니다.
4월에 발매한 [Just Because]라는 곡은 또 ‘구해줘 홈즈’ 방송에도 나왔는데 다행히 여러분들께서 좋아해 주시는 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 또 하나 새로운 소식은 제가 밴드를 새로 결성하게 되었다는 점인데 하반기에는 밴드로서 무대를 좀 많이 꾸려볼 예정입니다!
Q : 올 상반기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개인적으로 저는 제가 만든 곡들 중에 좀 느린 템포의 곡들을 발매 이후에도 자주 듣는 편인데 아무래도 좀 빠른 곡들은 대부분 사랑 관련된 노래, 느린 곡들은 미련, 슬픔 등 좀 심경이 복잡한 내용인 거 같은데요, 30대를 살아가고 있는 입장으로는 후자의 감정으로 살게 되는 시간이 많다 보니 3월에 발매한 [Once Again] 혹은 이번에 발매한 [Understand] 이런 곡들에 좀 더 애착이 가는 거 같아요.
만약 한 곡을 골라야 한다면 [Understand]가 될 거 같습니다!
Q : 현재 오닐(ONiLL) 밴드도 결성하여 공연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가 있을까요?
A : 기존에는 매 공연마다 연주자 분들을 섭외해서 무대를 꾸려왔는데 아무래도 팀으로 무대를 진행하는 것보다는 좀 제약이 많이 있었어서 팀으로서 평소에 이것저것 시도도 많이 해보고 무대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들을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Q : 22일에 발매된 싱글 앨범 <Understand>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사실 이 곡을 미리 발매하는 게 맞을까 싶을 정도로 좀 앨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거고 또 제 마음에 들게 나왔는데 2집의 분위기는 이럴 겁니다 하는 느낌으로 미리 들려드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선공개하기로 결심했었습니다.
그 누구나 각자 자신만의 사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아니라면 너무 다행이고요) 이건 때로는 직접 겪어보지 못하면 정말 공감하기 어려운 부분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살면서 어떤 희망과 내일에 대한 설렘보다는 어떤 내면의 두려움 혹은 걱정이 더 많이 자리 잡게 된 계기가 20대 후반부터 찾아왔는데 이로 인해 알게 모르게 많이 변하게 된 저의 모습이 제 주변 사람들에게는 좀 많이 낯설게 된 거 같아요. 그래도 가까운 사람들에게는 힘듦을 털어놓기도 했는데 사실 말하면서도 그 누구도 저만큼 이해하고 공감할 수는 없다고 생각이 들었어요.
이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것들은 앨범에서 다루겠지만 쉽게 말해서 ‘얼마 전까지 나는 너랑 똑같은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사람이 되어버렸고, 말을 한다 해도 나를 아픈 사람 취급할 거기에 아무 말도 할 수가 없다.’ 라는 내용의 곡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될 거 같습니다.
Q : 올해 음악적인 계획이 추가적으로 있을까요? 계획이 있으시다면 독자분들을 위해 힌트 조금 주실 수 있을까요?
A : 8,9월에 발매될 곡들은 다시 좀 빠르고 편하게 들을 수 있는 곡들이고요, 8월 3일에는 부산 광안리 HQ Bar에서 밴드로 무대를 설 예정입니다. 준비 중인 2집도 11월 즈음 발매할 계획이고 발매 후에는 서울에서 단독 콘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오닐(ONiLL)’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제가 개인적으로 음악을 하는 가장 큰 이유는 듣는 분들께 자그마한 위로를 드리는 것인데 꼭 그렇지 않더라도 밝은 노래로도 듣는 즐거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 음악으로 많은 위로를 받은 사람으로서 그걸 제 음악을 들으시는 분들께 되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이 가장 큰 거 같습니다!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여러분, 요즘 날도 너무 덥고 비도 많이 오는데 더위랑 비 모두 꼭 조심하시고요, 항상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후회 없이 잘해주고 또 표현도 많이 해주시기를 당부의 말씀을 조심스레 드려봅니다! 항상 건강도 잘 챙기시고 늘 행복한 하루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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