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스물한 번째로 소개할 아티스트는 인위적으로 뒤섞인 밴드 ‘디아틱(The ATIC)‘입니다.
Q : 안녕하세요. 밴드 디아틱(The ATIC)님 처음 보시는 구독자분들을 위해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인위적으로 뒤섞인 밴드 디아틱입니다.
Q :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2월에 일본 공연 갔다 와서 신곡 작업, 공연 등으로 바쁘게 보내고 있습니다.
Q : ‘디아틱(The ATIC)’라는 밴드 이름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A : Artificial을 줄여 만들었습니다. 결성 이후 곡을 만들다 보니 우리 곡이 인위적으로 뒤섞인 느낌이 재밌다고 얘기한 게 계기입니다.
Q : 밴드를 결성하게 된 계기와 과정이 궁금합니다.
A : 문영성, 안서현이 이전 밴드에서 같이 활동하다가 따로 나와서 결성했습니다. 학교, 출신지 전부 다른 사람들끼리 활동하면서 모이고 흩어지다가 지금 형태로 굳혀졌습니다.
Q : 각 멤버의 음악적 배경과 역할 분담이 궁금해요. 서로 다른 개성이 어떻게 시너지를 만들어 내는지 말씀해 주세요.
<음악적 배경>
PD 안서현: 전자 음악(노이즈 계열 제외 전부 선호), 밴드 음악(하드코어 제외 전부 선호)
VO 문영성: 팝 음악(Bruno Mars, OneRepublic), 밴드 음악(Mrs. GREEN APPLE)
DR 심형석: 락 밴드 출신, 밴드음악(특히 ONE OK ROCK)
BA 윤병준: J POP, J Rock(back number)
GT박정현: J Rock, Idol Band, POP
선호하는 장르만 나열해 보면 그나마 밴드 음악 계열을 공통으로 좋아하고 그래서 같이 밴드로 활동하고 있는 거 같습니다. 주로 서현이가 초안을 만들고 거기 영성이의 가사, 형석, 병준, 정현이의 각각의 연주를 녹음하고 서현이가 잘 섞으면 디아틱의 음악이 나옵니다.
<역할 분담>
PD 안서현: 제작 총괄, 기획, 운영 담당
VO 문영성: 작사, 탑라인, 영상 제작, 촬영, 운영, 기획을 담당
DR 심형석: 해외공연 컨텍과 통역, 편곡을 담당
BA 윤병준: 릴스 편집, 촬영, 프로젝트 인력 섭외, 기획, 편곡 담당
GT박정현: 편곡 담당
Q : 지난 1월 22일에 발매한 싱글 앨범 [Nebula]의 기획 과정에서 가장 중점을 둔 부분은 무엇인가요?
A : 따뜻한 질감의 레트로 신스의 캐릭터를 살리는 것과 밴드 사운드 첨가 비율입니다. Jupiter 신스의 넓고 따뜻한 사운드로 테마 라인을 제작했고 저역의 따스함과 인간미를 표현하기 위해 일렉베이스를 녹음했습니다.
메인 사운드는 신스팝으로 가져가기 위해 어쿠스틱 드럼 보단 드럼머신 사운드를 메인으로 레이어 했으며 주요 사운드를 아날로그 신스 사운드로 표현했습니다. 거기에 기타는 솔로를 제외하고 조미료로 올라가 있는 형태로 표현했습니다.
Q : 현재까지 발매하신 앨범 속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이나, 작업 과정에서 가장 도전적이었던 곡은 무엇인가요?
A : 모든 곡이 우리에게 도전이지만 하나만 꼽자면 Ocean Wave입니다. 들어간 요소들이 어느 한 방향으로 기울어지지 않게 조합하면서도 가사의 기승전결에 어울리는 연출들이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음악 외적으로 M/V 도 전부 직접 제작하는데 했던 작업 중에서 사전준비, 현장 둘 다 제일 힘들었습니다.
Q : 사랑이라는 주제를 다루면서 가장 담고 싶었던 감정이나 메시지는 무엇이었나요?
A : 사랑을 하고 이별을 겪으면서 누구나 잊지 못하는 감정이나 기억이 마음속에 남아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행복했던 순간, 슬펐던 순간, 미웠던 순간 등 사랑과 상처가 모두 모여서 그 사람에 대한 감정의 온도가 다 다를 거라고 생각하고요. 다만, 시간이 흘러서 문뜩 마음속에 담아두었던 감정을 다시 마주하게 되었을 때 드 넓은 우주의 성운처럼 아름답고 소중했던 감정으로 항상 남아있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달하고 싶었어요.
Q : 이번 앨범 작업 과정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들려주세요.
A : 특별한 에피도스가 있지는 않았고, 이번 앨범을 제작하면서 영화 ‘인터스텔라’를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는데, ‘NEBULA’라는 제목과 내용을 결정함에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었던 것 같아요. 처음 그 영화를 접했을 때에는 우주에 대한 영상미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과학에 대한 인간의 상상력의 대단함을 느꼈다면 다시 한번 보았을 때에는 소중한 사람과 ‘지금’ 함께 시간을 보낸다는 게 그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음악을 해 오면서 드는 생각이지만, 제가 의도했건 의도하지 않았건 우리가 만든 예술품을 통해서 청자들로 하여금 음악을 듣는 그 순간의 상황과 감정에 따라서 다양하게 해석되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 싱글 앨범 [Nebula]이라는 제목이 가지는 상징적 의미는 무엇인가요?
A : Nebula, 즉 성운이라 함은 평소에 밤하늘을 올려보아도 보이지 않지만, 허블망원경과 같은 별도의 매개체를 통해서만 지금의 우리가 볼 수 있는 것인데요.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사랑했던 사람과 함께했던 공간, 물건, 소리 등으로 인해 우연히 사랑을 했던 그 시절의 감정을 다시금 떠올리고 마주할 수 있게 되는 것 같아요.
’NEBULA’라 라는 제목은 한 문장으로 표현한다면 ‘잊혀지지 않은 지난 사랑의 잔해물’을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NEBULA’를 감상하면서 지난 사랑을 떠오른다면 모든 순간이 소중했던 감정으로 다가오기를 바랍니다.
Q : 발매하신 곡들 중 가장 추천하는 곡은 어떤 곡인가요?
A : Lucid 추천합니다. 우리는 음원은 깔끔하게 발매하고 라이브는 풍성하고 현장감 있는 방향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Lucid의 음원은 신스웨이브 스타일인데 라이브는 하드한 락으로 나오는 것이 그런 이유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걸 한 번에 확인하기 좋은 음악이라 음원과 라이브 버전 둘 다 꼭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Q : 앞으로의 활동 계획이나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모습이 있다면요?
A : 활동해 오면서 지금 까지 디아틱 중, 가장 알맞은 구성으로 완성돼서 활동 중입니다. 작년 보다 라이브를 특히 많이 하고 있고 계속 준비 중입니다. 6월에 일본 투어 일정도 있고 올해 몇 번 더 갈 예정입니다. 싱글도 가볍게 2곡 정도 발매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Q : ‘디아틱(The ATIC)’을 통해 이루고 싶은 최종 목표는 무엇인가요?
A : “디아틱으로 먹고사는 것”입니다.
Q : 마지막으로, 앞으로 밴드 ‘디아틱(The ATIC)’의 음악을 기대하는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서로 열심히 뒤섞여 가며 재밌는 음악 들려드리겠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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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TIC / 디아틱
끝없이 확장하는 우리의 경계 The ATIC(디아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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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theatic_offu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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