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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발굴 프로젝트] EP.26 글과 음악으로 마음을 알아주는 작곡가 ‘최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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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스물여섯 번째로 소개할 아티스트는 글과 음악으로 마음을 알아주는 작곡가 ‘최혜진’입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최혜진님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글과 음악으로 마음을 알아주는 작곡가 최혜진이에요.


Q :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사무직으로 일하면서, 생각하는 내용을  블로그에 글과 음악이라는 예쁜 그릇에 담아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있어요.


Q :  작곡가 ‘최혜진’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음악의 멜로디와 하모니에는 사람의 마음을 알아주는 힘이 있어요. 프로가 만든 음악이든, 아마추어가 만든 음악이든 진심으로 음악을 만든다면, '자신이  만든 음악이   힘든 사람의 마음에 들어가서 따뜻하게  만들어주지 않을까?'생각해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평일에는  사무직으로  근무하면서, 주말에는 등산을 가거나, 한강에서 자전거를 타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생각이 많은 INFP이에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다른 사람과의  비교로 자주 뒤처진다는 생각이 들어서 스트레스가 많이 받아요. 그럴 때마다 파란 하늘과 다양한 모양의 구름이 전해주는 선물 같은 메시지를 받으러 하늘 미술관에 들려요^^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맑은 하늘만 보고 있으면  세상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이 된 것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어렸을 때부터 내성적인 성격으로 자기표현을 잘하지 못했어요.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모를 정도로 좋은 것도, 싫은 것도 내색 못하고 마음속으로만 생각했어요. 칭찬을 받으면 어색하고, 쑥스러워서 얼굴부터 빨개졌어요. 초등학교 때는 글을 잘 쓴다는 선생님 말씀에 작가가 되고 싶었고, 중학생 때 작곡수행평가 시간에  멜로디를 잘 쓴다는 선생님의 한마디에 감동을 받아서 작곡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잠시 한 적이 있어요. 음악교육과에서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고, 음악선생님이 되기에 임용고시에 도전하였지만, 실패했어요.  곡을 만드는 사람, 음악을 직업으로 하기에는 먹고 살아갈 자신도 없었어요. 밤낮으로 노력도 하지 않고 겁을 먹고 지레 포기했을지도 모르지만, 음악을 너무 좋아하고, 저의 감정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매체가 역시 작곡이라고 생각했어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힘내고 있는 당신에게’라는  피아노곡이에요. 평소에는 땅만 보고 다녔는데, 자전거를 타면 파란 하늘이 보여요!! 파란 하늘을 보면서 자전거를 타고 있는 만큼은 걱정도, 불안도, 모든 걸 다 잊게 해 주고 뭐든지 잘 될 거 같은 느낌이 들어요. 자전거에서 내리는 순간 또다시 일어나지도 않을 일들에 대한 걱정과, 불안이 가득하지만요. 자전거를 타고 있는 뒷모습을 보면서 모두 열심히 어딘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느낌을 받았어요. 혼자 아등바등 살아가는 제 모습을 보는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아팠어요. 아무도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살아가고 있는 제 자신과, 당신을 위해서 작곡한 이예요.


최혜진 - 힘내고 있는 당신에게


Q : 본인 인생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음악은 무엇일까요?
A : 뉴에이지계의 쇼팽이라고 불리는 캐나다 출신앙드레가뇽의 곡을 좋아하는데요. 모든 일에는 첫걸음이 존재하며, 처음, 시작이라는 두려움도 있어요. "첫날처럼"(Comme Au Premier Jour) 이곡을 듣고 있으면  설렘과, 기대감을 갖게 해요.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의 음악을 표현하면 "어딘가에서  들어본 적 있고, 많이 쓰는 코드진행으로 곡을  미리 짐작할 수 있어요" "멜로디가 너무 단순해요" 개성 있으면서도 트렌디한 음악을 못 만드는 것이 제 단점일 수도 있어요. 알아가는 즐거움이 없을 수 있지만, 이미 알고 있는 것에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제가 살면서 느낀 감정이 멜로디에 담겨 있어서 청취자와  저의 마음이  통할 것이라고 생각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만의 감성을 담은 멜로디에 중점을 두고 있어요.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길을 가다가 생각을 많이 해요. 주변에 핀  꽃들, 단단한 내면을 가진 사계절의 나무 매장의 얼굴인 간판, 사람들의 표정, 대화소리 모든 게 음악적으로 다가와요.


Q : 인디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 한국인으로서 자신의 음악을 알리고 싶어서 2017년 유학생으로 일본에 갔어요.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작곡 활동을 했어요. 음악은 들어주는 사람이 없으면 음악으로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해요. '어떻게 하면 많은 사람이 내 음악을 알아줄까?' 항상 고민하는 문제예요. 혼자 활동하는 저에게 SNS으로 소통하는 방법 밖에 없었어요. 음악을 알리기 위해 매일 출퇴근 시간을 활용하여, 제가 할 수 있는 만큼의 각종 커뮤니티에 음악과 글을  업로드하고 있지만, 바이럴 마케팅만으로 활동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려움이 많아요.


Q :  재발매하신 싱글 앨범 < 君の微笑み (Kimi no Hohoemi)>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음원 재발매 이유는 2020년 6월 25일 일본에 와서 처음으로 발매된 저에게 가장 의미 있는 ’君の微笑み /키미노 호호에미 (너의 미소)‘라는 곡은 허스키한 음색과, 각각의 악기들이 섬세하고, 따뜻한 마음을 음악으로 표현되지 못한 것 같아 발매 후 아쉬움이 많았어요. 소중한 곡인 만큼 다시 만들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이 있었어요. 두근두근 가슴 설레는 느낌의 부드러운 음색과, 악기 하나하나의 울림이 어우러지면 기존에 발매된 곡보다 더 좋은 느낌의 곡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서 2024년 11월 29일 재발매하게 되었어요

최혜진 - 君の微笑み /키미노 호호에미 (너의 미소)


Q : 올해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올해  첫 곡 Pecious memory라는 피아노와 스트링의 따뜻한 조화가 어우러진 연주곡을 발매했어요. 기회가 된다면 지금까지 발매한 연주곡을 편곡해서 피아노 소품집을 만들고 싶어요.

최혜진 - Pecious memory


Q : 앞으로 작곡가 ‘최혜진’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상업적인 음악이 아니라, 지치고 힘들 때 가슴속에  큰 울림을 주는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사람들에게 글과 음악으로 위로를 주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살다가 지치고 힘들 때 그 안에 제가 마음을 담아  전하는 글귀와,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저의 음악이 생각났으면 좋겠어요.


멜론 팬 맺기🍈

최혜진

음악이 필요한 순간, 멜론

m2.mel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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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생각이 많은 INFP J-POP,피아노 곡을 취미로 만들고 있는 사무직 회사원이에요. 일본에서 제가 만든 음악으로 한국을 알리고 싶어요. 우리 글과, 마음으로 소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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