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찾아온 나의 봄날”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진석’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겨울은 때때로 너무 오래 머뭅니다. 잎을 떨군 가지 사이로 찬바람이 스며들고 굳게 얼어붙은 땅 위로는 시간마저 걸음을 멈춘 듯 보입니다. 모든 것이 끝난 듯하지만 그 침묵 속에서도 봄은 자라고 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을 뿐 뿌리는 여전히 숨을 쉬고 있으며 언 땅 아래에서는 작은 떨림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봄은 언제나 예상보다 늦게 도착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늦은 것이 아니라 제때에 오는 것입니다. 찬란함은 서두르지 않으며 아름다움은 늘 때를 아는 법입니다. 그래서 봄은 그 존재만으로도 큰 위로가 됩니다. 꽃이 피는 순간보다 피기 전의 고요함이 더 깊이 마음을 흔들고, 바람보다 먼저 느껴지는 온기가 사람의 마음을 움직입니다. 결국 봄은 그 자체로 하나의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벌써 음악을 시작한 지 20주년째가 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진석’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이진석’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이진석님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따뜻함을 전하는 감성 싱어송라이터 이진석입니다 : )


Q :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올해 1월 9일 작곡가 그네님과 함께 <채비>라는 곡을 발매하고 이후, 새 앨범을 준비 중이고 저는 기타리스트로도 활동을 하고 있어서 4월에 있을 가수 송푸름님의 단독콘서트를 함께 준비 중입니다.


Q :  싱어송라이터 ‘이진석’이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마치 연애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너무너무 좋아하지만 힘들 때도 있고, 슬플 때도 있고 , 스스로를 많이 위로할 수 있게끔 도와주기 때문에 너무 고맙기도 하고 , 이런 순간순간 여러 가지 감정들을 최대한 음악으로 만들고 잘 기록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직업도 음악이고 취미도 음악이었었던 세월이 너무나 길어지다 보니 저도 모르게 많이 지치고 피곤한 하루하루가 계속되는 것 같아 요즘은 음악 이외에 다른 취미를 가지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축구를 많이 좋아해서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정도는 축구를 하러 갑니다.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ENFJ입니다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영화를 보며 감정을 조절하거나 , 아주아주 쌘 음악들을 기타로 연주합니다. 아니면 운동을 하는데 축구를 하며 축구공을 차면 스트레스도 같이 날아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처음엔 음악을 굉장히 시러하고 사람들 앞에서 노래를 하고 감정을 드러내는 일이 굉장히 부끄러웠습니다. 그러다가 우연히 중학교 때 새로 사귄 친구들과 다 같이 노래방을 가서 용기를 내 노래를 한 곡 불렀는데 친구들에게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때부터 음악이 많이 좋아지기 시작한 것 같아요.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제가 개인앨범 발매를 시작하게 된 2018년 데뷔곡 <모티카 Monica>가 아무래도 애정이 많이 갑니다. 모니카는 돌아가신 외할머니의 세례명인데 할머니가 돌아가지고 슬퍼하는 가족들을 위로하고자 곡을 써서 음원발매를 시작했고, 다시 돌아오지 않는 하루하루를 기록하고 지나가는 스스로의 역사를 기록하고자 음원발매를 지속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진석 - 모티카 Monica

Q : 가장 기억에 남는 함께 작업했던 아티스트와 음악은 무엇일까요?
A : 송푸름, 김프유, 이진석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이라는 곡인데 송푸름님의 방송에서 송푸름의 듀엣상대를 찾아라 라는 오디션을 진행해서 최종 우승한 김프유 님과 함께 진행한 음악입니다. 실력자분들과 함께해서 재미도 있었고 아주 기억이 많이 남습니다. 하반기에 시즌2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송푸름, 김프유, 이진석 -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듣는 분들의 특별했던 언젠가를 떠올릴 수 있게 끔한, 저만에 감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추상적으로도 가사를 써보고 싶어서 여러 번 시도했는데 잘 안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제 이야기를 주로 가사로 쓰는데 곡을 작업하면서 제가 느끼기에 곡의 주제가 되는 사연과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그 곡은 작업을 다시 하거나 발매를 진행하지 않습니다. 작업하는 노래가 저를 그때의 시간으로 보내주는지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새로운 경험을 최대한 많이 해보려고 노력하고 , 여러 가지 음악을 많이 듣습니다. 보통 경험에서 나오기 때문에 여러 가지를 도전해 보고 시도하는데 막상 작업할 때는 참 어려움이 많다가 , 이상하게 화장실에서 샤워할 때 새로운 아이디어나 영감이 많이 떠오릅니다. 그래서 핸드폰을 꼭 가지고 들어갑니다. 나오면 바로 잊어버리거든요 : )  


Q : 인디 아티스트로 활동하시면서 가장 어려웠던 점은 무엇이었나요?
A : 음원 유통 과정이 가장 어렵고 홍보도 어렵습니다. 아직 인지도가 많이 없기 때문에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도 많이 없고 , 각종 오디션이나 지원사업 같은 것도 지원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선정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Q : 올해 새 앨범에 대한 소식을 기대해도 될까요?
A : 앨범발매는 꾸준히 계속 이어갈 계획입니다. 올 하반기에 새 앨범 계획이 있고 , 추후 정규앨범도 준비 중입니다 : )


Q : 앞으로 싱어송라이터 ‘이진석’이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다시 돌아오지 않을 저의 그때 그 시절 이야기를 들려드릴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으면 좋겠고 , 여러 뮤지션들과 협업도 함께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올해가 제가 음악을 시작한 지 20주년이 된 해입니다. 한 분 한 분 더 가까이 찾아뵐 수 있는 방법을 찾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좋은 음악 들려드릴 테니 제 노래와 기타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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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유튜브 채널📼

이진석 LeeJinSeok

인스타그램 : @guitarlee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