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신인 발굴 프로젝트] 쉰여섯 번째로 소개할 아티스트는 꺼내기 힘든 감정들을 편안하게 풀어내는 아티스트 '디아이(THE-I)'입니다.

Q : 안녕하세요. 디아이(THE-I)님, 구독자분들께 간단한 인사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디아이(THE-I)입니다. 아직도 누군가 저를 ‘아티스트’라고 불러주시면 조금 어색하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냥 노래할 때 가장 저답고, 그런 저를 좋게 봐주시고 들어주시는 게 참 감사해요. 이렇게 처음 인사드릴 수 있어서 엄청 설레는데, 천천히 제 얘기 들려드릴게요!
Q : 활동명 '디아이(THE-I)'에는 어떤 의미가 담겨 있나요?
A : THE-I는 진정한 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뜻해요. 가장 솔직하고 숨기지 않은 마음에서 출발한 이름이고요. 여기에 평소 제 애칭인 ‘DI’를 더해서, 조금 더 가까운 마음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DI💎(DIA)라는 이름 안엔, 아직 다듬어지지 않았지만 그래서 더 빛나고 진심에 가까운 조각들을 음악으로 천천히 꺼내고 싶었어요. 디아이(THE-I)는 그런 감정들을 조심스럽게 담아, 각자의 ‘진짜 나’를 들여다보면서 그 마음이 자연스럽게 서로에게 닿을 수 있기를 바라는. 저에겐 참 따뜻하고 소중한 이름이에요.
Q : 디아이님은 음악을 어떻게 시작하게 되셨어요? 어떤 순간이 계기가 됐는지 궁금해요.
A : 감정의 결이 유난히 버겁게 느껴지고, 마음 둘 곳이 막막하던 시기가 있었어요. 그러던 어느 날, 평소엔 그냥 흘려보내듯 부르고 듣던 노래들이 이상하게 다르게 다가오더라고요. 말로는 다 표현하기 어려웠던 마음을 처음으로 나 스스로를 마주하게 된 순간, 그렇게 잠시라도 ‘어떤 역할’이 아닌, 온전히 나 자신으로 머무를 수 있었어요. 그때부터 음악은 제게 유일하게 숨 쉴 수 있는 공간이 되어줬고, 아마 그 순간부터, 디아이도 함께 시작된 것 같아요.
Q : 최근 발표하신 싱글 〈그루터기〉는 어떤 곡인가요?
A. 누구나 좀 지치고, 잠깐 멈추고 싶을 때가 있잖아요. 〈그루터기〉는 그런 순간에 "혼자가 아니야", "잠시 쉬어도 돼" 하고 조용히, 다정하게 말을 건네는 곡이에요. 제가 처음으로 작사에 참여한 곡이라 작업 자체도 더 깊게 다가왔고, 단어 하나, 문장 하나에 마음을 오래 두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녹음할 때도 힘을 빼고 말하듯 자연스럽게 부르려고 여러 가지 시도를 해봤어요. 꼭 위로가 필요할 때가 아니더라도, 그냥 가만히 듣고 있으면 마음이 조금은 편안해지는.. 그런 노래였으면 해요 🌿
Q : 디아이의 음악에는 어떤 감정과 메시지가 담겨 있나요?
A : 시간, 이별, 위로, 그리고 아주 작은 감정의 떨림들 누구나 겪지만 쉽게 꺼내긴 어려운 마음들을, 저는 편안하게 풀어내고 싶어요. 그래서 “이건 내 얘기 같다”는 말을 들을 때, 그 감정이 닮아 있다는 게 참 좋고 기뻐요. 디아이의 음악은 드라마틱하지 않아도 마음에 오래 머무는, 그런 음악이었으면 해요.
Q : 음악 외 시간에는 어떻게 지내세요?
A :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을 좋아해서 요가를 하거나, 조용히 영화 보는 걸 즐겨요. 가끔은 드라이브하면서 음악 듣는 것도 좋아하고요. 좋은 글귀를 찾아 문장을 필사하는 것도 자주 하는데, 그런 순간들은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다’ 싶을 만큼 방해받고 싶지 않은, 저만의 소중한 시간이에요.
Q : 디아이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아주 특별하진 않지만, 저만의 방식이라면 층고 높은 카페에 앉아 초콜릿 향이 나는 커피를 천천히 마시거나, 말없이 걷는 시간을 가져요. 그리고 돌아와서 해야 할 일들을 하나씩 정리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차분히 가라앉고, 조금은 충전된 기분이 들더라구요.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ISTP예요. 처음엔 조용한 편이지만, 감정이나 사람을 쉽게 단정 짓기보단 직접 겪어보려는 편이구요. 혼자 있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친해지거나 마음이 놓이면 의외로 활발하고 솔직한 면도 있어요. 가끔 진지함과 엉뚱함이 공존하는 저 자신도 참 흥미롭게 느껴질 때가 있어요.
Q :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 유독 애틋한 '한 곡'을 꼽는다면 어떤 곡일까요?
A : 첫 곡 〈Starlike〉요. 디아이란 이름으로 처음 세상에 내놓은 노래라 설렘과 조심스러움이 동시에 있었어요. 마치 첫 등교날처럼 괜히 두근거리면서도 낯설고, 그만큼 순수했기에 더 애틋하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에게는 〈Starlike〉가 디아이의 이야기가 시작된, 첫 장면 같은 곡이에요.
Q : 디아이만의 음악적 강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저는 감정을 억지로 끌어올리기보단, 처음 마음에 스며들었던 그 느낌을 자연스럽게 따라가는 편인데 그게 목소리에도 그대로 묻어나는 것 같아요. 가사 속 표현이나 멜로디 한 줄에 숨어 있는 감정을 조심스럽게 짚어보다 보면, 크게 울리지 않아도 오래 남는 감정들이 자연스럽게 스며들더라구요. 그 잔잔한 여운이 디아이 음악의 결이고, 디아이만의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Q : 음악 외에 어떤 순간들에서 영감을 많이 받으세요?
A : 평소에 감정을 억지로 붙잡아두기보단 그냥 흘려보내는 편인데, 이상하게 별거 아닌 순간들이 오래 마음에 남을 때가 있더라고요. 문득 스친 장면, 지나가는 말 한마디, 잊고 지냈던 기억이 가만히 떠오를 때 그런 조용한 틈이 마음 어딘가에 머물다가, 어느 날 문득 표현으로 흘러나오곤 해서 별일 없는 하루 속에서도, 소소한 감정 하나에도 마음을 열어두려 해요.
Q : 디아이의 음악은 앞으로 어떤 감정이나 색으로 더 깊어질까요?
A : 연보라색이나 하늘색처럼, 부드럽고 편안한 색을 닮은 음악이요. 마음을 조용히 감싸주는 따뜻함이 있으면서도, 듣는 사람의 감정을 차분하게 해주는 음악. 장르적으로는 다양한 시도도 해보고 싶은데, 하지만 결국엔 어떤 노래든, 진심을 담아 조용히 곁에 머물 수 있는 음악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그렇게 계속 고민하고, 천천히 깊어지는 아티스트로 남고 싶어요.
Q : 앞으로 디아이의 음악 여정은 어떻게 그려가고 싶으신가요?
A : <그루터기>까지 네 곡을 발표하면서, 디아이의 음악이 조금씩 누군가의 하루에 스며들고 있다는 걸 느끼고 있어요. 지금은 다음 곡을 준비 중이고, 그동안 꺼내온 감정들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은 첫 정규 앨범도 차근히 그리고 있구요. 그리고 언젠가는, 음악이 흐르는 공간에서 눈을 마주하고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단독 무대도 꼭 열어보고 싶어요. 그 시간은 제 안에서도 정말 오래 기억될 장면이 될 것 같아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어쩌면, 제 노래가 누군가의 하루에 잠깐이라도 닿을 수 있다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생각해요. 그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담담히, 오래 노래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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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TH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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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이 THE-I
'진정한 나’라는 의미를 담은 디아이(THE-I). 밝고 허스키한 독특한 음색으로 자신만의 음악적 색깔을 확립해가고 있는 대한민국의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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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the_i_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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