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우리는 살아오면서 수많은 감정들을 마주하면서 살아가지만 크게 '희로애락'이라는 네 가지 감정으로 분류합니다. 희로애락의 감정을 겪는 우리의 인생은 음표가 난무하는 악보와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높은 음과 낮은 음들이 모여 완벽한 조화를 이룰 때 비로소 예술적인 음악이 탄생합니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의 높낮이가 삶이라는 악보에 묻어질 때 비로소 자신만의 독창적인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것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음악이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감정을 전달하는 프로듀서 ‘롱디(LONG:D)’입니다.
지금 바로 프로듀서 ‘롱디(LONG:D)’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
Q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롱디(LONG:D)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
A : 안녕하세요 저는 음악 프로듀서 롱디입니다. 장르를 가리지 않고 그때그때 표현하고 싶은 걸 노래로 만들어요.
Q : ‘롱디(LONG:D)’라는 네임을 짓게 된 계기와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A : 이름을 지을 때는 아무 생각 없이 만들었는데 활동하면서 이 질문을 자주 받았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의미를 만들었는데요. 장거리 연애의 추억처럼 애틋한 노래로 사람들에게 남았으면 좋겠습니다.
Q : 음악 작업하시는 데 바쁘실 거 같은데 요즘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예전처럼 많이 활동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노래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Q : 감각적이고 세련된 사운드로 발매하신 많은 음원들이 사랑받고 계신데 음악을 제작하면서 가장 우선으로 두는 본인만의 가치관이 있을까요?
A : “나는 무슨 얘기가 하고 싶은가.” 만약 하고 싶은 얘기가 없다면 음악을 만드는 과정이 시간 낭비로 느껴질 때가 많더라고요. 사운드적인 측면에서는 질감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요. 일부러 세련된 사운드를 지향하는 것은 아니고 노래가 가진 성격에 어울리는 소리를 찾는 거죠. 제일 시간이 오래 걸리는 부분입니다. 마찬가지로 노래를 부르는 사람의 목소리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 많은 유명 아티스트분들과 작업을 하셨는데 가장 기억에 남는 아티스트분이 있으실 까요?
A : 서태지님의 데뷔 25주년을 맞아 윤하님이 리메이크한 <Take Five>에 참여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 이유는.. ‘서태지’잖아요?
Q : 꼭 한번 같이 작업해 보고 싶은 아티스트가 있나요?
A : NCT의 마크, 세븐틴의 버논을 꼽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두 분 다 목소리 톤과 박자 감각이 황홀할 정도라서 들을 때마다 감탄해요. 같이 작업할 수 있다면 정말 영광이겠지만 너무 바쁜 분들이어서 현실적으로 쉽지 않을 것 같아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저는 음악을 조금 늦게 시작했는데요. 군대 갔다 와서, 다른 취준생들처럼 인턴 지원을 하던 시기였어요. 그때 처음으로 이십몇 년을 살면서 제대로 된 취미 하나 없다는 걸 알게 됐어요. 때마침 인턴도 다 떨어져서 평소 좋아하던 음악을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됐고 레슨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그때 숙제로 만든 곡을 인터넷에 올렸는데 ‘민트페이퍼’에서 제 곡을 컴필레이션 앨범에 싣고 싶다고 연락이 왔어요. 그렇게 얼렁뚱땅 음악을 하게 됐습니다.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인류애가 제로가 되었다>를 꼽고 싶습니다. Effie님과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는데 흔쾌히 피처링을 해주셨고요. 실제로 아직까지도 뵌 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제 비트에 영혼을 불어넣어 주셨어요. 살다 보면 직장에서, 뉴스 기사에서 인류애를 떨어뜨리는 사람들을 만나잖아요? 그 스트레스를 풀기에 적합한 노래라고 생각합니다.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음악 하는 친구가 이런 평가를 해준 적이 있어요. 롱디 음악은 아싸들을 위한 노래 같다고. 제 캐릭터가 반영되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가장 개인적인 것이 가장 창의적인 것이니까 저는 그 점이 강점인 것 같습니다.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발매 일자가 다가오는 것(데드라인)
Q : 음악을 하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경험이 있나요?
A : 음악은 안 힘들어요. 삶은 힘듭니다.
Q : 반대로 음악을 하면서 내가 음악을 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던 소중한 기억이 있을까요?
A : 내 마음과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수단이 하나 더 생긴 것은 큰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 지난 달12월 발매된 싱글 앨범 ‘헤엄쳐’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R&B 싱어송라이터인 Wynn님과 Chawoo님과 함께 3년 전에 완성한 곡인데 여러 사정으로 인해 정말 늦게 발표하게 됐어요. 3년 넘게 혼자 듣던 곡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많이 들어줬으면 좋겠어요. 요즘 날씨가 춥잖아요? 이럴 때 따뜻한 나라로 여행 가서 수영장에서 놀고 싶은 느낌으로 들어주세요.
Q : 앞으로 프로듀서 ‘롱디(LONG:D)’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
A : 저는 계획 없이 사는 사람이다 보니 다음에 어떤 노래를 만들게 될지 저도 잘 모르겠어요. 노래로 표현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긴다면 그때 갑자기 노래를 만들 것 같아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
A :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저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한 선율이 허공에서 흩어지지 않게 귀에 담아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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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포스팅을 마치며, 수 많은 음표들 사이로 직접 경험한 감정을 투영하여 곡을 만들어 내는 감각적인 프로듀서 ‘롱디(LONG:D)’님이 들려줄 다음 이야기들이 기대가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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