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다.” ‘싱어송라이터 uju(우주)’

안녕하세요. 손익분기점.입니다.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도시 속에는 두 가지 이면이 존재합니다. 네온사인 조명이 밝게 빛나는 화려한 모습과 그 조명을 밝히기 위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맨발로 뛰는 사람들의 모습.

도시 속 인간은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입니다. 인간이 느끼는 도시는 매일 다른 색으로 모습을 나타냅니다. 어느 날은 하루종일 회색빛의 삭막한 도시의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고 또 어느 날은 푸른색의 생명이 움트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렇듯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면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의 색들이 묻어있는 곳이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곳입니다.

오늘 소개할 아티스트는 도시에서 느낀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uju(우주)‘입니다.

지금 바로 싱어송라이터 ’uju(우주)‘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Q : 안녕하세요 uju(우주)님 반갑습니다 ~! 님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A : 안녕하세요. 도시에서 느끼는 다양한 감정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uju(우주)입니다. 2017년에 첫 싱글 발매를 하고 벌써 2024년이군요. 저도 8년 차에 접어들었네요. 세상에나


Q : 활동명 ‘uju(우주)’라는 네임에 특별한 의미가 있을까요?
A : 사실 uju 이니셜 조합이 눈 감은 사람 얼굴 같아서 사용하게 됐어요. 별거 없죠?ㅋㅋㅋ


Q : 지난 12월, 사색의 감정이 담긴 싱글 앨범 <표류의 시간>을발매한 이후 어떻게 지내셨나요? 근황이 궁금합니다.
A : 그 뒤로 뜨문뜨문 정규를 준비하고 있었네요. 벌써 몇 년짼지..


Q : 아티스트 ‘uju(우주)’가 바라보는 음악에 대한 시각은 어떤가요?    
A : 거창하지 않아요. 소음과 똑같다고 느껴질 때도 있고요. 삶에 꼭 필요한 요소는 아니지만 어쨌든  빠지긴 아쉬운 존재이지 않을까요. 저에겐 어렸을 때부터 꿈이었지만 나이가 들면서 점점 가볍게 생각이 들더군요!


Q : 음악 작업을 하시지 않는 날에는 주로 무엇을 하며 지내시나요?
A : 여름엔 주로 등산을 가고요. 겨울엔 주로 실내에서 뭘 만들어 먹기도 운동을 하기도 하고요. 게임을 하기도 하고..ㅎㅎ


Q : MBTI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정식 검사는 Entj가 나왔는데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건 entp도 entj만큼 자주 나오더라고요.


Q : 본인만의 특별한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을까요?
A : 주로 움직입니다! 샤워를 하든, 산책을 하든, 운동을 하든 뭐라도 몸을 움직이는 편이에요. 예전에 좀 딥하게 우울했던 적이 있었는데 그땐 한 달간 <해 떠있을 때 한 시간 산책하기> 챌린지를 하기도 했어요. 걷다 보니 ‘날씨가 좋네’, ‘바람이 시원하네’ 이런 작은 이유들로 잠시나마 행복해지더라고요.


Q : 음악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시나요?
A : 아무래도 멋있어 보였기 때문인 것 같아요. 와 저거 간지 나네 하는 느낌으로ㅋㅋㅋㅋ


Q : 본인이 작업했던 작업물 중 가장 애착이 가는 작업물은 무엇인가요?
A : 사실 딱히 더 애착이 가는 건 없네요. 제 성격이 그래요. 그냥 다 똑같이 마음이 가고 똑같은 결과물이에요. 내 새끼 뭐가 됐든 똑같이 이뻐해 주고픈 부모님 마음이랄까?


Q : 본인만의 음악적 강점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A : ‘나’라는 사람이 쓴 ‘나’의 얘기가 담겨있는 음악이라는 것? 모든 사람들은 고유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음악들이 나오는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제 음악은 ‘나’라는 사람이 만들었기에 특별하고, 멋있다고 생각해요.


Q : 음악을 제작하실 때 가장 우선시로 두는 음악적 가치는 어떻게 되시나요?
A : 남들이 들어도 내가 듣는 것만큼 좋았으면 좋겠다. 이게 가장 우선시 되는 것 같아요.


Q : 지금까지 함께 음악 작업을 참여한 앨범 중 가장 기억에 아티스트분이 있나요?
A : 다들 좋은 분들이었고 배울 점이 참 많은 분들이었어요. 그래도 그중에서 에피소드라면 아무래도 ‘도일도시’와 많았던 것 같아요. 제가 당시엔 지금보다 더 경험이 없고 미숙했기 때문에 많은 부분 신세를 졌었죠.

Q : 주로 음악적 영감은 어디서 얻는 편인가요?
A : 저는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걸 좋아하는데요. 그들이 들려주는 다양한 이야기가 제 세계를 넓혀준다고 생각해요. 그것들이 곧 영감이 되고요.


Q : 음악 활동을 하시면서 힘들었거나,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들이 있었나요?
A : 엄청나게 힘들었다거나 포기하고픈 순간은 없었어요. 딱 남들만큼의 어려움과 고난이었거든요. 특별한 건 없어서 힘들었다고 얘기하기 민망하네요. 그래서 늘 음악을 할 수 있게 하늘에서 제게 재능을 내려준 것에 감사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Q : 지난 12월에 발매하신 싱글 앨범 <표류의 시간>에 대한 소개 부탁드려요.
A : 전용현씨와 pacific land를 작업하면서 나중엔 청춘이 담긴 락 음악을 해봅시다.라는 얘기를 했는데 얘기 나온 김에 바로 작업해 버립시다. 하고 만들어버린 노래네요. 계기가 참 별게 없죠?ㅋㅋㅋㅋㅋ 리스닝 포인트라면 그냥 가끔 허무하거나  처량한 기분이 들 때 들으시면 좋은 음악이 아닐까 생각해요.

uju(우주) - 표류의 시간 (출처 : poclanos)

Q : 올해 아티스트 ‘uju(우주)’의 새로운 앨범이나 음악적 행보를 만나볼 수 있을까요?
A : 올해는 기필코 정규를 낼 것입니다. 힌트랄 것도 없어요. 그냥 조금만 기다려주시고 이제 나만 알지 말고 주변에도 좀 알려주세요. 나만 아는 아티스트 싫어요ㅠㅠ


Q : 앞으로 아티스트 ‘uju(우주)’가 대중들에게 선보일 음악은 어떤 음악일까요?
A : 경험과 생각이 쌓여 저를 변화시키듯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화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같이 늙어가는 그런 느낌으로요.


Q : 마지막으로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A :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감사한 마음과 사랑의 마음을 담아 이 글을 보냅니다. 건강하시고 평온하시고 행복하세요.


멜론 팬맺기🍈

uju (우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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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 @uju_uuuu